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일 용인시 남사면에 소재한 태춘농장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본부와 용인시 관내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본부와 용인시 관내 직원들이 참여해 경기농협 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유기농 오이 유인 줄 작업, 폐비닐 수거 작업 등을 실시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이 날 발대식에 참여한 직원들은 “앞으로 농촌사랑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수입농산물 개방압력과 유가 급등, 농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농촌에 일손을 채워 주는 촉진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에게 ‘힘이 되는 농협’,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은 “올해 경기농협은 농업·농촌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및 소외된 각계 계층에도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형할인마트의 PB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지난해 PB상품의 대대적 확대로 PB전쟁의 불을 당긴 이마트는 올해에도 의류와 잡화 등 PB상품의 품목을 확대하며 선공했다. 이마트의 선공에 홈플러스는 ‘물가잡기 PB상품 가격 50% 인하’라는 대대적인 PB마케팅의 첫번째 시리즈를 공개, 맹공세를 펼쳤다. 이에 질세라 롯데마트는 농산물 생산자 단체와 중소제조업체와의 MOU체결로 PB상품을 생산하겠다고 선언했다. 3개의 거대 공룡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자기브랜드상품을 개발하는데에는 ‘마진’이 가장 큰 이유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할인에 할인을 더한 초할인 행사와 1+1의 덤 행사 등 더이상 깎을래야 깎을 수 없는 가격에 대형할인마트는 PB상품을 개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PB상품의 가격이 저렴하긴 해도 PB상품의 마진이 다른 상품의 마진들보나 나은 편”이라고 밝혔다. ◇유통업체 PB상품 확대, 중소제조업 기회인 동시에 함정=이러한 유통업체의 자체브랜드 확대는 중소제조업체에게 기회인 동시에 함정으로 작용한다. 품질에 비해 네임밸류가 약한 중소기업에게는 유통업체 PB상품으로의 납품이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대형할인마트의 PB상품으로 커피와 차 등을 납
경기신용보증재단은 6일 김포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을 개점했다. 개점식 행사에는 정창섭 경기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유정복 국회의원, 정재영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신광식·유영근 경기도의원, 강경구 김포시장,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금융기관과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창섭 행정부지사는 “담보가 부족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찾아가는 보증서비스로 신속한 보증지원을 실시하고자 14번째로 개점된 재단 김포지점 개점식을 축하한다”며 “경기도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더욱 활기차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김포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현장 중심의 밀착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경기도의 경제정책에 적극 부응해 우리 경제의 심장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신용보증 지원체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김포지역의 지점 미설치로 인해 김포지역 소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부천과 고양까지 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6일 정창섭 경기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지점 문을 열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가입고객 10명 중 3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수원지사가 공사 설립 4주년을 맞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보금자리론 공급가구는 5만3천551가구로 전국의 31.3%를 차지했다. 공급금액은 지난 1월말 현재 4조 7천943억원으로 전국 공급금액의 36.5%였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은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올해 1월까지 13조1천194억원, 17만909가구의 내 집 마련 자금으로 지원됐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출시 이후 올해 1월까지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모두 10차례 금리를 조정해 현재 20년 만기 기준 6.95%를 적용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지속됐던 주택담보대출 상품 변동금리의 상승으로 보금자리론과 은행권 상품의 금리 갭이 축소돼 이용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금자리론 대출채권을 기초로 발행하는 MBS(주택저당증권)도 같은 기간 중 10조8천187억원을 판매해 국내 장기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
경제 만족도에 있어 맞벌이와 외벌이간 차이가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맞벌이 직장인 545명을 대상으로 경제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5점 척도 기준으로 평균 2.2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매우 여유롭지 않다’(1점)가 37.8%로 가장 많았다. ‘보통이다’(3점)가 26.4%, ‘약간 여유롭지 않다’(2점)는 23.9%였다.외벌이 직장인 675명의 경제 만족도는 평균 2.1점인 것으로 조사돼 맞벌이와 큰 차이가 없었다. 경제 만족도 수준이 보통 이하라고 답한 맞벌이 직장인들은 그 이유에 대해 ‘배우자의 수입을 합쳐도 많지 않기 때문에’(37.1%)라고 밝혔다. 또한 ‘부모님 부양이나 대출금 상환 등 생활비 외 지출이 많기 때문에’(23.1%라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LCD업계의 호황 전망은 삼성과 LG등 대기업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중소 LCD업체들이 줄도산의 공포에 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중국 베이징 올림픽과 유로 2008 등 초대형 행사를 앞두고 LCD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LCD관련 중소기업들은 이는 대기업만을 위한 잔치라고 아우성이다. 6일 LCD업계와 은행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삼성에 LCD부품을 공급해온 대형업체인 우영이 최종 부도처리되면서 중소LCD업체의 부도가 현실화됐다. 우영은 종업원 1천200명, 매출규모 3천억원에 달하는 견실한 중견기업이었다. 삼성의 최대 협력업체인 우영의 부도로 관련 LCD업체들은 충격에 빠졌다. LCD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A업체의 대표는 “우영의 경우 LCD부품 중 백라이트 사업 분야에서 굉장히 큰 업체였기에 이번 부도가 굉장히 충격”이라며 “최근 소니와 삼성 등 대기업들이 LCD가격을 15~20% 다운시키며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결국 이번 우영 부도도 그 사이에서 단가압박에 의한 출혈납품 때문이 아니겠냐”고 밝혔다. 중소LCD 부품업체들이 대부분 삼성과 LG에 부품을 납품하며 출혈경쟁을 벌인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
산지 직송의 안전한 먹거리를 도시민들에게 제공해 오던 농협경기지역본부의 금요장터가 개장 10주년을 맞았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금요장터 개장 10주년을 맞는 7일 ‘금요장터 10주년 사은행사’를 열고 장터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개장 10주년을 맞아 7일 열리는 금요장터에서 과일과 채소, 육류 등을 각 코너별로 시중가보다 30%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10년 동안 연중무휴로 운영한 경기농협 금요장터는 전국적으로도 대단히 드문 경우”라며 “그동안 애용해준 고객에 대한 보답의 표시로 시루떡 나눠주기와 단골고객 모시기,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단골고객모시기 행사는 매주 모녀가 함께 찾아 준 고객과 개장이래 10년간 이용한 고객, 휠체어를 타고 매주 찾아 준 고객 등 10여명의 단골고객에게 특별사은품을 선물해 10주년 기념을 더욱 뜻깊게 할 계획이다. 10주년을 맞아 장터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금요장터의 주 이용고객은 40∼50대 주부여성이었고 이용횟수는 ‘매주이용 한다’는 응답이 63.5%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금요장터를
국내 PCB(인쇄회로용기판) 업체들이 해외 신흥시장인 인도,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서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포함해 3천2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KOTRA의 협조를 받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7일간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시장에 ‘PCB동남아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259회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포함해 약 3천220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동남아시장개척단의 첫 상담회는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열렸다. 상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현지 바이어는 “한국업체들의 선진기술에 놀랐다”며 “한국의 발전된 PCB기술과 자본투자시 성공할수 있다고 판단해 합작투자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하노이상담회에서 (주)제4기한국은 플라즈마 세정기등 약 45만달러 상당의 상담을 추진했다. 인도 첸나이에서 개최된 두 번째 상담회에서 PCB기판 제조업체 (주)글로벌써키트는 인도 PCB디자인 전문회사로부터 현재 프로젝트가 추진중인 인도국영통신망구축사업에 공동 참여를 요청받았다. 이것이 성사될 경우 640만달러의 수출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망했다. 엄재석 글로벌써
반월시화 자동차부품 미니클러스터 미국 시장개척단이 미국의 자동차부품시장을 공략해 1천336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반월시화클러스터추진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반월시화단지내 자동차 부품업체 10개사와 함께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 디트로이트와 시카고에서 ‘반월시화단지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미국 시장개척단 파견 상담회’를 개최해 60개사, 1천336만달러의 미주시장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의 경우 코트라 현지무역관과의 협조를 통해 해외시장 상품성이 높은 자동차부품기업 10개사를 엄선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과 세계 자동차업계의 수요동향을 파악하고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유수의 완성차 메이커의 구매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과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최영기 단장은 “이번 시장 개척의 경우 4박6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참가기업들이 미국 현지바이어를 직접 찾아가는 개별 방문 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며 “어려움속에서도 1천336만달러 수출상담이라는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경기북부 기업인들의 해외 신시장 개척과 판로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경기중기센터는 5일 양주시청 2층 상황실에서 신규유망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 뭄바이와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모스크바(러시아) 등에 양주시 소재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2008 양주시 통촉단운영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환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충빈 양주시장, 유정인 양주부시장, 정혜숙 경기중기센터 북부지소장, 배종성 경기북부기업인연합회장, 곽홍길 산업경제과장 및 기업인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양주시와의 통촉단운영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소외돼 오던 경기북부 지역의 기업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주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인도 및 러시아 지역의 수출시장 확대는 물론 양 기관의 협력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명환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해외 마케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양주시 통상촉진단 운영을 경기중기센터가 전담해 감사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주시 기업인들의 수출판로 개척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