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학교육관 대강당에서 풍년 농사기원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농업기술원지부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농업기술원 전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과·소별대항 풀리그전으로 대회를 추진해 화합과 단결을 과시했다. 농업기술원 김현기 지부장은 “FTA, 조직개편 등 여러 가지 악재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대지의 흙이 묵묵히 자기자리를 지키듯이 우리도 농촌진흥공무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농민과 농촌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일한다면 두려울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이어 “어려운 시기 일수록 농업기술원 전직원이 합심단합해 새로운 장을 열어 가자”고 역설했다.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남양주지회는 21일 창립 1주년을 맞아 남양주 아루마루 부페에서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남양주지회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김영수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지원유관기관 관계자 및 기업협의회회원사, 금융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행사에 앞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주묵 지점장은 도내 기업인에게 경기도 정책 자금과 지원시책에 대한 이해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신용보증지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남양주지회 회원사들은 사회환원 차원에서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희망스타트 사업에 사업기부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경제발전과 도약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만큼 우리 경제의 희망이자 허리인 중소기업인 모두 자신감과 비전을 갖고 재단과 함께 경기도에서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경기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을 기부하는 등 아낌없이 지원해 준 이석우 남양주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원재료와 중간재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9년3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입물가도 1998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원재료와 중간재의 물가 상승은 최종재 물가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7.3% 올라 1998년 10월(20.6%)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98년 외환위기 직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환율요인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던 때 이후 원재료.중간재 물가가 가장 가파르게 오른 것이다.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9월 4.7%, 10월 7.8%, 11월 12.0%, 12월 13.5% 등으로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전월 대비로도 2.1% 상승해 전달의 1.4%보다 상승 폭이 커졌으며 1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원재료 물가 상승률은 무려 45.1%나 폭등해 1998년 1월(57.6%)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원재료 물가가 이처럼 치솟은 것은 가뭄으로 인해 곡물 작황이 부진한데다 바이오 연료용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처음으로 카드를 하루 1천만건 이상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07년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천97만건, 1조2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건수는 15.2%, 금액은 1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951만건, 1조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1.0%, 8.8%가 증가했다. 이용항목 별로 보면 물품.용역 구매는 건수와 금액이 11.7%, 13.8% 늘었고 건당 구매 금액도 6만5천원으로 2006년의 6만4천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현금서비스 이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카드 열풍도 지속됐다.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40만건, 517억원으로 2006년보다 각각 55.3%, 52.9%나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카드 중 체크카드의 사용비중은 건수 기준 12.8%, 금액 기준 4.5%로 확대됐다.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결제 규모도 건수(22.8%)와 금액(23.2%)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 계좌이체 등 비현금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규모는 하루평균 2천838만건, 198조9천억원으
살랑 살랑 부는 봄바람에 내 마음도 설레인다. 파란 하늘과 따뜻한 봄날씨, 가족·친구들과의 교외 나들이 등 봄바람과 함께 새록새록 떠오르는 유쾌한 생각들은 추웠던 겨울,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포근하게 녹인다. 경기지역 유통업체들도 기나긴 겨울을 지나 봄맞이에 한창이다. 봄나들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부터 문화이벤트, 경품행사, 새학기 행사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경기지역 유통업체들은 고객들의 행복한 봄맞이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애경백화점 수원점, 특별한 생일잔치 = 애경백화점의 봄은 개점 5주년 행사가 함께 해 더욱 특별하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개점 5주년과 봄을 맞아 다음달 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모션,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1층 정문에서는 20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22일 단 하루 동안에는 10만원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555명께 애경종합세트를 준다. 이와함께 ‘애경백화점에서 오락(五樂)하세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번째 락(樂)은 22일 애경백화점 1·2·3·4·5층에서 각 층 내점고객 100명에 한해 개점 5주년 축하 오색무
“큰 불은 껐지만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의 폐지가 일단은 무마됐지만 존치에 대한 확답도 얻지 못해 농촌진흥청의 앞 날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4월 총선을 앞둔만큼 이번 조치가 농민들의 표를 잡아두기 위한 임시방편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어 불안함을 더욱 키웠다. 20일 여야가 새정부 조직 개편 협상안에 대해 극적으로 타결한 결과 그동안 존폐의 기로에 섰던 농진청은 이번 개편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추후 논의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농진청은 일단 확대 개편되는 농수산식품부의 외청으로 현재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의로 존치 가능성이 높아진 농진청 관계자들은 ‘우선 급한 불은 껐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만큼 일단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며 “추후 논의 후 결정을 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지만 이번 결과에 대해서는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농진청의 한 간부는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농진청 내부 자체 반성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대통령직 인수위가 농진청의 문제로 제시했던 ‘효율성과 성과’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자부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u-헬스케어 사업’이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u-헬스케어 사업’은 경원대학교가 주관하고 경기중기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헬스케어 관련분야 100여개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개발지원과 산업재산권 출원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지난 한 해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101억 원의 매출증대와 49명의 신규고용 창출의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최근 u-헬스케어 기업들 간 교류회를 통해 (주)지에스티, (주)아롱엘텍, (주)지우솔루션 등의 기업이 공동기술개발 및 마케팅 협조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를 생산하는 (주)아롱엘텍(대표 김진국)은 의료용 LCD모니터를 생산하는 (주)지에스티(대표 곽정일)와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종합병원 등에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이용한 위치검지 칫솔을 생산하는 (주)지우솔루션(대표 황진상)은
농협경기지역본부와 경기서북부 지역 7개 축협이 참여한 한우광역브랜드 ‘한우풍경’ 연합사업이 경기도지사 우수브랜드 인증제도인 G마크를 신청했다. 경기농협과 김포, 고양, 남양주, 부천, 양주, 파주 등 지역 7개축협이 연합한 ‘한우풍경’연합사업단은 올해 출범 3년째를 맞아 경기서북부 지역 한우대표브랜드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경기도 우수인증제도인 G마크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한우풍경 연합사업’은 지난 2005년 12월 한우농가의 소득안정과 고품질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기획됐다”며 “2006년 조직기반구축과 지난해 생산기반구축 등 철저한 준비단계를 거친만큼 올해 경기도 G마크 인증신청을 통해 경기서북부지역의 한우대표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풍경’ 연합사업은 지난해 11월 한우풍경 1호 판매장(남양주지역) 개장이후 올 해 각 참여조합별로 전문판매장 1∼2개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에는 한우풍경 전문판매점 10∼11개소를 갖춰 생산과 판매가 함께 이뤄질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G마크 신청을 계기로 축산물 유통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소득안정과 함께 소비
경기도 4-H 지도자 협의회는 20일 경기도 4-H 지도자 협의회 임원과 시군 협의회 회장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 보고와 올해 사업 활성화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4-H 지도자 협의회는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는 우리 농업의 현실을 직시하고 경기도 4-H회가 활성화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제52회 4-H경진대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하계연찬교육의 알찬 추진, 우수 4-H회원의 시상 및 농업·농촌의 다원적기능과 도농이 함께 공존하는 자체 워크샵 등 알찬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자년도 벌써 2월하순에 접어들어 서서히 영농준비를 해야하는 계절이 돌아왔다”며 “농업기술원에서도 1월 초부터 2월까지 각 시군별로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완료해 올해 영농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미국과의 FTA협상 비준 등 급변하는 세계화에 맞서 우리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로 경쟁력을 가져야 우리농업도 발전할 수 있다”며 “여러분들께서 앞장서 각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나가 다시 찾는 농촌, 희망이
최근 급변하는 베트남 투자환경에 따라 그동안 한국기업의 저임금에 기초한 투자가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해외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최근 변화와 우리의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권율 대외경제정책 연구원 동서남아팀장은 최근 노사 분규의 급격한 증가 등 급변하는 베트남의 투자환경에 따라 한국기업의 저임금에 기초한 투자가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노사분규는 2004년 93건, 2005년 100건에서 2006년엔 10월 기준 227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권 연구위원은 “최근 베트남의 경우 노사분규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만큼 기존의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하는 투자에서 벗어나 베트남의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시장진출형 투자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업들은 무역과 투자, 대외원조를 적절히 조합해 전략적으로 베트남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연구위원은 이어 “특히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베트남의 법률문제를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