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재래시장 및 영세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설 맞이 재래시장 등 영세 소상공인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설을 맞아 임금지급 등과 관련 단기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재래시장 및 영세 소상공인 등 3천300개 업체에게 오는 3월 31일까지 520억원의 보증공급을 실시한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관련 지표들은 한국경제발전의 전망을 밝게 보았지만 우리 경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기존 소상공인 보증과 함께 이번 캠페인 실시로 도내 재래시장 및 영세 소상공인에게 더욱 적극적인 보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명절을 앞두고 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 경색완화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절차의 간소화 등 소상공인 보증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반월·시화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24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반월·시화단지 금형&소재 태양금속서브미니클러스터 내 기업들이 모여 자동차부품 기술개발과 적용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장훈 수석연구원의 ‘엔진기능 볼트의 체결설계 및 시험절차 소개’라는 주제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과 함께 현재의 기술동향과 기술개발 절차, 지원사항 등 태양금속서브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의 현 관심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도 이뤄졌다. 이외에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태양금속공업 등 여러 부품 관계자와 대표들이 참석해 개별부품의 독자적 개발이 아닌 기타 여러부품을 완성차에 장착했을때 완성차 업체의 기술요구사항과 기술개발시 유의점들을 함께 나눴다. 태양금속공업(주) 관계자는 “현재 (주)성훈엔지니어링과 참여기업 2개사 등과 함께 추진단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완성차 업체 강사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접할 수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호간의 이해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의 길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세미나 전에는 추진단의
본격적인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한해동안 고마웠던 분들께 감사의 표현을 하고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는 설 명절. 유통업체에게 설 연휴는 대목 중에 대목인만큼 유통업체들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선물세트 구성으로 고객 끌기에 발빠르게 나섰다. 지난 4일부터 설 선물 예약 판매를 실시한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2일부터 설 선물세트 매장을 오픈해 본격적인 설 영업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는 예년보다 다소 길은 5일인만큼 설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며 “갤러리아만의 차별화된 750여개 선물 세트를 마련해 전년대비 10% 매출 신장을 목표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수원점, 고품격 명품과 친환경 테마로 선물세트 구성 = 올해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명품정육과 명가명품, 친환경신선, 건강식품 등 4개의 테마로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청과와 생선, 정육, 견과, 공산품 등 지난해보다 8% 늘어난 750여개의 선물세트를 기획했고 특히 갤러리아가 독점공급하는 고급 한우인 ‘강진맥우’와 명품 장생 산더덕과 친환경 둥근마,
설 선물세트도 적절한 구매 타이밍이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설 선물세트도 품목별 구입요령과 구매적기가 따로 있다고 밝혔다. ◇청과, 수삼, 더덕, 자연송이 등 식품류 = 청과 및 수삼, 더덕, 자연송이, 장뇌삼 등은 지난해 수확된 저장상품으로 지난 추석과 상품성을 비교한다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냉장상태로 유통업체마다 상품보관을 하고 있지만 선물 받는 사람에게 보다 신선도 좋은 상품을 전해 주려면 가급적 빨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향이 생명인 자연송이는 지난해 9월초에 수확, 냉동상태로 유통업체에서 보관한만큼 냉동이 확실히 돼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얼지 않은 상태라면 향이 떨어진 제품일 수도 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해 수확시기와 생산일자를 체크해 비교적 최근에 수확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갈비세트 등 정육 = 유통업체에서 자체 제작한 정육 선물세트를 구입한다면 특별한 구입시기가 없지만 그렇지 않고 자체적으로 가격대를 설정해 부위별로 선물세트를 주문할 경우라면 혼잡이 덜한 선물세트 영업 초기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정육선물세트는 갈비, 스테이크 용, 불고기용 등이 대부분으로 판매되는 만큼 후반부로 갈수록 물량이 부족할 수 있어 여유롭게 구입하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로 기업들이 모이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0년동안 경기지역의 사업체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수업과 통신업 등 사업서비스업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4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0년간 사업체수·종사자수로 본 경기도 산업구조 변동 추이’에 따르면 경기지역 총 사업체수는 1996년 41만6천333개에서 2006년 61만8천765개로 10년동안 20만2천432개(48.6%)의 사업체가 증가했다. 사업체수는 IMF 금융위기 직후인 1998년에 1997년 대비 1.3%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적으로 증가했다. 증가율을 살펴보면 1999년에 8.8%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2002년(6.4%), 2000년(5.5%) 순이었다. 2006년 전국사업체수 중 경기지역의 사업체가 차지하는 비율도 19.2%로 1996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전국대비구성비는 5년 전인 2001년 16.7%에 비해 2.5%p, 10년 전인 1996년 14.8%에 비해 4.4%p 증가했다. 경기지역 산업별 사업체수는 10년전에 비해 농림어업과 광업은 감소하고 운수업, 통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소아암 백혈병 환아돕기 Happy Together’를 주제로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3일간 70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삼성전자 사원들은 “헌혈은 선택의 권리가 아닌 건강한 사람의 의무”라는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며 서로서로 참여를 권유해 짧은 기간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삼성전자는 대한적십자사 산하 혈액원과 공동으로 1997년부터 12년째 여름, 겨울철 2차례에 걸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수원사업장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사업장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확산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헌혈캠페인 뿐 아니라 헌혈증을 기증받아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기증하는 헌혈뱅크 제도도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 최승희 부장은 “현재 헌혈뱅크에 가입한 임직원만 6천여명에 달하는 등 헌혈은 이제 건강한 삼성전자 직원들의 필수적인 사랑나눔 활동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사업주 여러분 ! 근로자를 위해 최소 이것만은 지켜 주세요” 올해부터 인천지역 사업주와 근로자가 근로기준법 등 각종 노동관계법 문제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인지방노동청은 24일 사업주가 사업을 운영하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주요 노동관계규정을 알기 쉽게 요약한 ‘사업주가 꼭 알아야 할 주요노동관계법’ 파일을 제작, 사업주에게 직접 배포하거나 경인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노동법 위반 사례 사전 예방 및 정부 지원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청 관계자는 “인사·노무 담당자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체의 경우 아예 법령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중소기업의 경우 노무관리상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각종 정부지원금 등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점에 착안해 이번 파일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노동관계법은 ‘근로자 채용·훈련·고용지원금 활용방법’,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지키는 방법’, ‘근로자 안전과 보건 확보방법’, ‘근로자 차별방지와 모성 보호 방법‘ 등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경인지방노동청 관리과(032-460-4512)
“FTA와 DDA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올해 경기농협은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의 산물인 농·축산물들이 제 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은 2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에도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 대한 애정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일등경영, 상생경영, 창조경영’이 윤 본부장이 내건 슬로건이다. 이를 통한 ‘선진경기농협 건설’이 그의 모토이다. - 지난해 성과는. ▲지난해 경기농협은 경기도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G Food show 2007’에 참가해 개막 첫 날 4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어들과 3천7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와 신세계 이마트와 -199Rice 상품에 대한 280억원 규모의 판매계약체결도 성사시켰다. 이와함께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에 경기쌀로 만든 떡을 납품해 큰 인기를 끌었고 평택 슈퍼오닝 쌀을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 농산물 유통사업 추진방향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올 상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주요 외국계 기업들이 잇따라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24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일할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올해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상경계열 전공자, 소니코리아 공모전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전형 과정에서 우대해준다. ABB코리아는 28일까지 신입과 경력직 직원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기술영업, 법무, 엔지니어 등이며 지원부문 관련 학문을 전공한 4년제 대졸자로 전학년 평점 B이상, 토익점수 700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파나소닉인더스트리코리아는 다음달 9일까지 개발분야에서 일할 신입직과 경력직 사원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신입은 4년제 이상 대학 졸업 학력 소지자, 경력은 해당분야 2~7년 경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뽑으며 일본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ING생명은 31일까지 IT운영과 재무관리 부서에서 일할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로 해당분야 경력이 3~8년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9일까지 임상모니터요원(CRA) 경력직 직원을 뽑는데 관련분야를 전공한 4년제 대졸 이상
“외투기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투기업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2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 투자유치 테스크포스는 동탄2 신도시 내 이전예정 외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실사단을 파견, 직접 외투기업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를 두고 동탄2 신도시 내 중소기업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인수위 실사단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한 기업의 사무실에서 일괄 보고로 대신해 외투기업에 비해 소외됐다고 인식, 실사단의 이날 일정을 비난했다. 이와함께 실사단은 그동안 동탄2 신도시 내 중소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던 화성시와 한국토지공사 동탄사업본부의 의견도 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진식 인수위 투자유치테스크포스(TF)팀장은 동탄신도시에 실사단을 보낸 것과 관련해 “건설교통부와 토지공사에서 자칫 이 문제를 졸속으로 처리할 수도 있어 주시하겠다는 의미”라며 “투자한지 1~2년만에 공장을 이전하라고 하면 누구라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수위 실사단은 직접 외투기업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은 반면 동탄2 지구내 이전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