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2007’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가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내년도 기술개발 지원사업 준비에 적극 나섰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시 3대 전략산업인 IT-SoC, 모바일, 메디바이오 산업과 첨단산업분야의 기술개발지원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기술개발 과제분야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2001년 성남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한 이래 중소벤처기업에게 종합적인 무역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마케팅지원과 투자유치 지원, 지역혁신체계 구축 등 5개의 기업지원 분야를 구성해 성남소재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한 올해에는 성남시 3대 전략산업을 선정해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산업별 클러스터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략산업과 첨단산업의 제품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응용기술개발 또는 실용화기술개발 단계에 해당되는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는 ‘지역산업 기술개발지원’ 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전략산업분야별 기술개발과제를 하나씩 선정해 전자부품연구원, 경원대학교, 을지대학교와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했다. 기업의 요구사항과 앞으로 기대효과를 감안해
경기도 수출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바어이 초청상담회가 열린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R&DB센터 전시이벤트홀과 대교육장에서 ‘GBC 바이어 초청상담회 2007’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초청상담회는 경기비즈니스센터 뭄바이(GBC), Zenith Events(두바이)와의 통상촉진단을 통해 해외 바이어의 구매의사를 미리 확인한 후 구매의사를 밝힌 해외 바이어 50여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는 인도 29사에서 34명, 중동 16사에서 18명 등 총 52명이 초청됐고 도내 200여개 수출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FTA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농산업 분야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에너지와 생명공학 분야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세계 최대의 바이오에탄올 연료 생산·수출국이며 동식물의 생명공학 산업화를 가장 빠르게 추진 중인 브라질과 미국을 차례로 방문하고 이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브라질 농업연구청(Embrapa)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05년에 체결된 MOU의 후속사업으로 양측의 생명산업과 바이오에너지 관련 연구의 강화를 약속하고 브라질이 구상중인 아시아 협력연구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농촌진흥청 유치의사를 밝혔다. 세계 최대의 자생유전자원 보유국인 브라질은 최근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발전에 힘입어 남미 최대의 농산물 및 바이오에탄올 생산 국가로 농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농업연구청은 미국, 프랑스, 아프리카 등지에 협력연구실을 운영해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과 자원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새롭게 열게 될 아시아 협력연구실의 후보지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인도 등이 경합하고 있다. 브라질 방문 기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일 2008년도 신입직원채용 최종합격자 50명을 발표했다. 기보는 기술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업무특성에 따라 채용인원의 56%인 28명을 공학박사와 금융공학전공자, 공인회계사 등으로 채용해 기술평가전문기관으로서의 인적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기보의 2008년도 신입직원채용은 7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최종합격자의 경우 이공계전공자와 여성, 지방대출신자를 우대한 결과 최종합격자의 68%가 이공계전공자이고 여성과 지방대출신자도 각각 34%와 46%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에서 기보는 연령, 학력, 전공 및 어학성적 제한을 폐지한 실질적인 열린채용을 실시했다. 특히 인적성검사와 집단토론, 프리젠테이션 면접, 호프타임 등으로 구성된 1차면접 전형에 실무직원 30명이 면접위원으로 직접 참가함으로써 지원자 개개인의 역량과 능력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한편 한이헌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최종합격자 부모에게 훌륭한 인재를 키워 기보에 보내주신데 대한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축하 꽃바구니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일부터 2주간 무박 2일의 야간 산악종주가 포함된 신입직원 입문교육을 받은후 14일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에 종사하면서 기술기반의 창업을 원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제3회 기술창업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지난달 30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3주 과정으로 운영된 이번 아카데미는 신기술을 보유하거나 기술기반의 창업을 원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역량의 강화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재단과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직무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시행했으며 ‘성공창업실무’와 ‘R&BD’ 등 2개 모듈로 구성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반월·시화혁신클러스터추진단은 29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클러스터 사업과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반월시화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한국무역정보통신의 전자무역서비스를 활용한 혁신클러스터 기반을 구축으로 향후 반월시화단지 내 무역업체들의 마케팅 역량과 기술혁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추진단은 또 우리은행, 한양대학교, 기술보증기금, 한국공학한림원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클러스터 회원사들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비제조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건설업 등 비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달보다 크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제조업은 자금사정BSI에서도 지난달보다 8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발표한 이달의 건설업 등 비제조업 업황은 지난달 79에서 이달 72를 기록, 7p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BSI도 제조업 부문의 경우 87에서 85로 2p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의 부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85에서 1p 낮아진 84로 조사,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이달 자금사정BSI는 제조업의 경우 100에서 99로 지난달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비제조업은 103에서 95로 8p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BSI도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수출기업의 경우 95에서 88로 7p 하락했고, 내수기업도 84에서 78로 6p 떨어졌다. 이로써 채산성BSI는 2개월 연속 5p 하락(9월 92, 10월 87, 11월 82)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황도 지난달보다 2p 오르는데 그쳤다. 다만
천연기념물 지정을 앞두고 가짜 논란에 휩싸였던 고양 긴꼬리닭에 대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유전자 분석 결과 일본 긴꼬리닭이 아니라고 밝혀 천연기념물 지정이 순탄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고양 긴꼬리닭 천연기념물 지정과 관련해 이의신청을 제기한 파주 농가의 긴꼬리닭을 유전자 분석한 결과 파주 긴꼬리닭과 고양 긴꼬리닭간의 유전적 유사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29일 밝혔다. 축산과학원은 지난 해 9월 고양 긴꼬리닭으로부터 재래닭과 유사한 유전자를 검출하고 올해 6월 고양 긴꼬리닭 3계통에 대해 천연기념물 지정을 요청했고,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지정을 예고했다. 이후 한 조류연구단체가 지난 7월 “고양 긴꼬리닭은 일본 긴꼬리닭의 국내 사육종일 가능성이 크다”며 “일본 긴꼬리닭을 국내에 들여와 사육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의 긴꼬리닭과 유사한 품종으로 보임에 따라 경기도 파주의 긴꼬리닭과 유전적 동일성을 분석해 봐야 한다”고 문화재청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지난 7월 26일 파주에 현지실사를 나가 파주 긴꼬리닭 6수를 채혈, 축산과학원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에 대해 축산과학원의 조창연 연구사는 “파주의 긴꼬리닭은 B4유전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는 29일 수원정자초등학교, 수일여자중학교등 2개 학교에서 소생태계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올해 8월에 착공해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소생태계조성사업은 콘크리트 숲에서 자란 학생들이 자연과 벗하며 동식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 한쪽에 생태연못과 실개울 등을 만들어 주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는 총 3억8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심내 생물종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학교관계자가 생물서식처의 조성과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공사는 지난해 용인동백지구 3개 초등학교에 6억 8천100만원을 들여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토지공사는 도심에 부족한 소생태계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자연생태복원사업을 정착하고자 생태계보전협력금을 적용, 도심 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그 규모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농협 평택시지부는 28일 평택시 팽성읍 노와4리 마을주민 등 100여명과 함께 ‘겨울나기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팽성읍 노와4리에서 쉼터 청소년 및 쉼터 종사자, 노와4리 마을주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자원봉사), 국가청소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사용된 배추와 무 등은 국가청소년위원회와 1사1촌 자매결연한 팽성읍 노와4리에서 직접 조달, 마을주민 전체가 동참해 사랑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 풍요롭게 했다. 이날 담근 3천여포기의 김치는 전국 78개 청소년 쉼터에 배송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 최영희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소외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로 이어지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 허수 평택시지부장도 “국가청소년위원회와 1사1촌 자매마을인 노와4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여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해 소외청소년은 물론 우리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갖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행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