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활용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교육은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263개교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교원 1만 407명이 참여했다. 하이러닝은 ▲언제 어디서나 배움에 참여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도내 852개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다. 하이러닝 선도 교원은 101명이 새 학년 준비기간에 희망하는 학교를 찾아가 ▲학생 입장에서 하이러닝 체험하기 ▲수업 설계 ▲AI 진단과 수업으로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상호작용 통합학습창 활용 수업 참여, 클래스보드 활용 복습, 과제 제출, AI 진단 서비스 등을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하이러닝을 처음 접하는 교사들도 알기 쉽게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사와 학생 입장에서 직접 실습하는 알찬 연수”라며 “하이러닝을 활용해 어려움이 없이 학생 맞춤형 교육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기반의 교수‧학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권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문화를 위해 임 교육감의 당부가 담긴 ‘교육활동 보호 자료 7종’을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강화와 교육활동 침해 관련 지원 내용을 안내해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돕고자 한다. 교육활동 보호 자료는 ▲교육활동 보호 학부모용 안내장 ▲교직원용 교육활동 보호 강화 대책 홍보자료 등이다. 특히 학부모용 안내장에는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과 행복한 학교문화를 위한 교육감의 협조를 당부하는 글 등을 담았다. 도교육청은 ▲교육 주체별 교육활동 보호 예방 교육 자료 ▲교육활동 보호 강화 대책 학부모용 웹자보 ▲2024 교육활동 보호 업무처리 길라잡이를 다음 달 중 추가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 대책 홍보자료는 교직원이 교무수첩에 부착해 연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교육 주체별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 자료는 학교 자체적으로 활용하도록 강의용으로 제작했으며, 학부모용 웹자보는 ‘교권 보호 5법’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아울러 올해 교육활동 보호 업무처리 길라잡이는 개정된 법령을 반영해 교육지원청과 각급
지난해 근무하던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교권 회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서울 서이초 교사가 순직을 인정받았다. 출근 도중 서울 신림동 둘레길에서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에 대해서도 순직이 인정됐다. 다만 지난해 군산 지역 한 교량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에 대해서는 순직이 인정되지 않았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이초 A교사의 유가족 측은 일부 교육계 관계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순직이 인정됐음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들에게 “본인의 일처럼 생각해 나서주고, 함께 눈비 맞아가며 울어준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며 평생 가슴에 새기겠다”고 전했다. A교사는 지난해 7월 18일 학교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숨지기 직전 학생 간 다툼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조사 결과 ‘학부모 갑질’ 등 구체적인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A교사 사망 이후 교사들은 대규모 집회를 열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민원 등 ‘교권침해’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후 정부는 교권보호 종합대책
수원도시공사 산하 장안구민회관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한 ‘마음 톡톡! 새빛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음 톡톡! 새빛나눔’ 사업은 다문화, 조손, 한부모 등 소외계층 가정 아동에게 쿠킹 등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지역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회관이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요청받은 희망 강좌를 개설·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관은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 키다리 꿈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스노우볼 쿠키’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또 오는 5월에는 장애인 거주시설을 직접 방문해 아로마 오일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8월에는 다문화 가족 초청 쿠킹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향후 관련기관의 요청을 검토한 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정문 사장은 “소외계층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문화 나눔 사업을 통한 돌봄 특례시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26일 오후 CGV 광교 1관에서 열린 ‘2024시즌 맞이 수원FC 팬페스타(출정식)’에 이재준 수원시장과 선수단, 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원FC 구단주인 이 시장은 “더 나은 경기, 더 좋은 결과로 수원FC 팬 여러분과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출정식은 수원FC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남녀 선수단 소개, 감독·주장의 2024시즌 출사표, 팬미팅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FC의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ONLY ONE, SUWON(온리 원, 수원)’이다. 김은중 수원FC 감독과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은 “착실하게 동계 훈련을 하며 열심히 시즌을 준비했다”며 “2023시즌을 교훈 삼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좋은 경기, 재미있는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수원FC 이사진에게 “수원FC가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시민구단으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FC는 오는 3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디지털 소양 교육 가이드 자료’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소양 체계를 안내하고 교과별 성취기준과 연계해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고자 자료를 개발했다. 해당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소양 체계와 연계해 중·고등학교 5개 교과의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는 수업 사례 중심으로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디지털 소양 ▲영역별 교과 성취기준 특징 ▲세부 요소와 교과 성취기준 연계성 분석 ▲교과별 교수학습 사례이다. 국어과 교수·학습사례는 ‘전자책 출간을 위한 글쓰기 개요 작성하기’에서 ▲디지털 정보 분석과 표현 ▲디지털 콘텐츠 생성에 대한 소양이다. 수학과는 ‘디지털 기반 통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정보 분석과 표현 ▲디지털 문제해결 소양을 배운다. 과학과의 ‘데이터 분석 및 AI 도구를 활용한 재해 재난 안전 프로젝트’에서는 ▲디지털 정보의 활용과 생성 ▲디지털 의사소통과 문제해결의 소양을 익힌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모든 교과와 연계된 디지털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고교 3학년 부장교사와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변화된 최신 진학정보와 상세한 대입전형 안내로 올해 진학업무를 맡은 고교 3학년 담당교사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연수에는 700여 명이 넘는 교사가 참석해 학생 대입진학지도를 위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이달 28일 광운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연수도 300여 명이 참석을 신청해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 주요 내용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진학교육 정책, 다음 해 대입전형 주요 사항,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와 전망 등이다. 해당 내용은 도교육청 진학담당 장학사와 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대학입학사정관이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부종합전형 사례집과 면접전형 사례집, 고등학생 진로진학 계획 포스터와 홍보자료 등을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해 현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경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올해 꼭 필요한 대입 관련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고3 담당교사의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경기진학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대입 진학상담을 확대하고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경기도교육청이 다변화하는 산업사회에 발맞춰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를 재구조화 한다. 도내 108개의 직업계고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70개교로 통폐합하고 취·창업센터를 설립해 학생을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발전을 꾀한다. 27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부천공업고등학교에서 ‘경기도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직업계고 적정규모화 및 통폐합, 졸업생 진로설계 지원, 지역·학교 단위 재구조화해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 전환 등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총 7년이며, 학생의 진로설계역량, 인력양성 고도화 방안, 직업계고 교육환경 개선·적정규모 유지 등을 고려해 추진된다. 우선 도교육청은 108개교의 직업계고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70개교로 전환할 예정이다. 모델학교는 하이테크 특성화고, 융합형 특성화고, 지연연계 상생형 특성화고, 블렌디드 특성화고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하이테크 특성화고에서는 신(新) 산업분야를 고려해 학과 재구조화를 실시했으며, 산업체와 계약을 맺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융합형 특성화고에서는 인접지역 사업체의 수요에 맞춰 학교를 통폐합하거나 전공계열을 통합하는 등 교
경기도교육청이 1학기 늘봄학교를 ‘선택사항’으로 운영하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깨고 각 학교에 늘봄을 ‘필수’로 운영하라는 공문을 보낸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현장 교사들 사이에선 성과주의에 치우친 졸속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앞서 도교육청은 학교 희망에 따라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한다며 미신청 학교에는 여건에 맞게 늘봄 프로그램을 ‘선택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신문이 입수한 도교육청 발 공문에 따르면, 늘봄 프로그램인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 3주 이내(필수)’로 운영해야 한다고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수요가 있는 경우에는 1년 간 운영’이라는 조항도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초 늘봄학교를 신청한 975개교 외에 나머지 미신청교(357개교)도 3월 동안 늘봄 프로그램을 필수로 운영해야 하며, 이중 1명이라도 수요가 있으면 계속 운영해야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또 도교육청은 새학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월 중에 해당 공문을 발송한 것이라고 현장 교사들은 밝혔다. 현장교사들은 “강사채용 등이 한 달 안에 이뤄질 리 없다는 걸 알 텐데 공문을 2월 중에 발송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재구조화하고 오는 3월 1일자로 교육복지 전문인력(교육복지사)을 재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사업은 가정·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중심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교육, 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사 역할 재배치 기준이 미흡해 인력 충원의 어려움이 따라 작년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활성화 협의체(T/F)와 워크숍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취약계층 학생 100명 이상 학교에 교육복지사 14명을 신규 채용해 신규 사업학교를 지정하고, 사업 해지교 인력을 재배치해 올해 131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9월부터 교육청, 교육지원청에 임기제 사회복지직 공무원 19명을 배치해 사업 해지교와 교육복지사 미배치교를 지원하고 있다. 25개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복지안전망을 전면 운영해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엄신옥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교육복지 전문인력 재배치로 취약계층 학생이 밀집한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