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버대학교는 서강대학교와 함께 지난 10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초연결 사회에서의 연결과 고립의 교착 상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연구진이 다양한 시각에서 인간관계, 사회적 단절, 행복, 정책 설계 등을 논의하며 학문적 교류의 장을 펼쳤다. 2일간 진행된 학술대회는 국내외 학자들의 활발한 발표와 토론으로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초연결 사회 속 인간관계의 변화를 깊이 있게 다루며, 기술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특히 2부에서는 국제사이버대학교 건강스포츠학과장 신정엽 교수, 아동가족상담학과장 김영미 교수, 통합상담치료학과 남동우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맡고, ESG경영학과 정하용 교수(ESG 대학경영단장), 통합상담치료학과 임예진 교수가 논평자로 참여해 본교의 연구 역량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실제 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질 학문적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한편 국제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대학과의 학문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문제를 학문적으로 탐구하는 실천적 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
성남시가 1기 신도시 가운데 최초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전담할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번 센터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지원 창구로, 사업 관련 문의와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지원 거점으로 운영된다. 지원센터는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 마련됐으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지원, 정책 추진방안 연구·개발, 주택공급 및 이주 수요 분석, 정보 제공 및 민원 상담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시는 주민과 밀접한 현안을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도시계획·건축 분야의 전문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의 정식 개소식은 오는 11월 5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제막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번 지원센터 개소가 주민과
성남시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0월 27일 오후 2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 노만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상무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이웃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775명)의 인적 네트워크를 자체 기획사업에 활용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75명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50개 동을 중심으로 발굴해 사회복지협의회와 성남시에 연계한다. 성남시는 50개 동의 담당 공무원을 통해 발굴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위기 상황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긴급복지 등 공적 자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 이웃들 사업’의 기획·운영·관리를 총괄하며, 발굴된 복지 소외계층에게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가 지향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
성남시민을 위한 ‘차량 무상 점검 행사’가 오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후원하고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성남시지회가 주최한다. 자동차의 각종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겨울철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 당일에는 카포스 소속 정비사 150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차량을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룸,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배터리, 타이어 등 주요 부품으로 구성된다. 또한 불량이 발견된 와이퍼, 전조등·브레이크등 전구, 에어컨 필터는 현장에서 무료로 교체해 준다. 아울러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즉시 보충해 주며,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에는 점검 결과표를 발급해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렌트카, 영업용 차량, 1t 이상 화물차, 수입차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수는 오후 3시까지만 가능하다. 전기차는 차량 특성상 육안 점검으로 한정된다.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지역 내 300여 개 자동차 전문정비
성남시는 오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원구 둔촌대로 68 모란민속5일장에서 ‘2025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모란민속5일장과 함께 열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향토색 짙은 공연과 성남시립예술단의 무대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옛 시장의 정취를 재현한 전통예술 공연은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 병원 등이 참여해 시정 홍보, 시니어 건강체크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성남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모란은 분당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이자 원도심의 중심”이라며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모란상권을 성남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란5일장 상인회 대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모란5일장이 단순한 전통시장에 머물지 않고,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성남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 참여형 생활안전 뮤지컬’ 관람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열리며,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5~7세 미취학 아동 약 3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어린이 참여형 생활안전 뮤지컬’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놀이, 교통, 낯선 사람 대처 등 다양한 안전 상황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노래, 율동으로 풀어내는 체험형 교육 공연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무대에 직접 참여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안전습관을 익히도록 기획됐다. 관람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관람 대상 기관이 확정된다. 시는 기관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연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매년 생활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창작 어린이 뮤지컬을 기획·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도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프로
성남문화재단은 지역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 2025 성남작가조명전의 세 번째 전시인 ‘그림 속의 그림’을 10월 24일(금)부터 12월 21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시대 한국 구상회화 분야에서 주목받는 정보영작가의 신작 및 대표작 30여 점이 소개되어 작가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작가가 신진 시절 표본으로 삼아 연구했던 17세기 화가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에서 파생된 작업으로, 작가의 첫 개인전 발표작인 ‘벨라스케의 아틀리에’가 25년 만에 재공개된다. 전시 제목 ‘그림 속의 그림’의 형식을 반영한 의미 깊은 작품이다. 정보영 작가는 작품 속 ‘빛’과 ‘공간’을 통해 ‘시간’을 드러내며, 열린 창문과 펄럭이는 커튼, 유리구슬, 오르골 등 감성적인 오브제가 머물렀을 누군가의 시간을 표현한다. 특히, 자주 등장하는 촛불은 공간을 밝히는 존재이자 삶의 유한함과 시간의 흐름을 상징한다. 작가에게 촛불은 빛과 어둠을 아우르며 사라짐 속에서도 시간과 기억을 담아내는 중요한 도구다. 신작 ‘어떤 조망’ 시리즈와 ‘고요한 움직임’에서도 나타나듯, 작가에게 회화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성남시는 27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233호에서 ‘2025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와 가천대학교가 공동 추진 중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집중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바이오의약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재직자에게 교육과 취업 연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성남시·경기도·바이오기업 33개사가 협력하는 5년(2024~2029년) 장기 프로젝트다. 총 76억 원을 투입해 초급(나노디그리)부터 고급(부전공·융합전공)까지 단계별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실무형 바이오 전문 인재 95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의 운영 방향, 교육과정, 모집 절차, 참여자 혜택 등이 소개된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가천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경기도 및 성남시 소재 대학생·취업준비생·재직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은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
성남시가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지역 회복력’ 평가는 한겨레신문사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각 지자체가 외부 충격과 위기 상황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을 측정한다.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가 종합 반영됐다. 성남시는 ▲탄천변 수달 서식처 복원 ▲28년간 방치된 구미동 하수처리장의 복합문화 재생 사업 ‘성남 물빛정원’ 조성 ▲자원순환가게 re100 제도 운영 등 친환경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바로문자 서비스’ 운영 등도 회복력 향상 사례로 인정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회복력은 행정의 위기 대응 능력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역량”이라며 “첨단과 복지,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회복력 도시로 성남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의 특별
성남시는 23일 오후 2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SBIC 2025)’을 개막했다.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24일까지 ‘AI·데이터 혁신과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컨벤션에는 국내외 전문가,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교류회 및 투자 IR(23일) △AI·디지털 헬스케어 컨퍼런스(24일) △기업 전시 및 수출상담회 등이 마련되어 실제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AI, 데이터, 의료기기가 융합된 미래산업의 중심지”라며 “산업혁신을 통해 성남을 글로벌 K-바이오헬스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가 ‘디지털 혁신의 조건과 제약’을, 장소용 셀트리온 이사가 ‘신약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분석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흐름을 소개했다. 24일에는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협의체(MD-TAP) 발족식이 열려 병원·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