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계엄사령부는 3일 다음과 같은 내용의 포고령 제1호를 발표했다.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니다.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2.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 3.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4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 5.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6. 반국가세력 등 체제전복세력을 제외한 선량한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상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 2024.12.3.(화) 계엄사령관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누군가는 손꼽아 기다리기도 하는 연말 분위기와 눈 쌓인 거리지만 끼니도 거르기 십상인 저소득 노인과 홀로 추운 거리를 헤매는 이동노동자들에게는 꺼려진다. 경기도는 연말 연휴기간 소외되기 쉬운 이들 취약계층을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제도적 사각지대로 여전히 관심 밖이다. 경기신문은 지원 정책별 보완점을 톺아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플랫폼마다 다른 道 데이터…몰라서 못 누려 ②시군에서, 무인으로…재정·인력 지원은 관심 밖 <끝> 경기도 31개 시군은 복지관 등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노숙인 등 결식이 우려되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른바 ‘경로식당’으로 불리는 무료 급식소는 평소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연말·명절 연휴기간 복지 시각지대를 방지하는 등 취약계층의 사회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총 175개소 운영 중이며 이들 기관으로부터 혜택을 받는 결식우려 인원은 총 1만 9334명으로 지난해 도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22만 6707명의 8.5%에 그친다. 그러나 사업 구조상 시행기관을 늘리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본예산은 지난 2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가 3일 2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미래비전위원회 및 도정발전위원회의 활동 결과 공유, 4개 발제 보고, 주요 아젠다에 대한 심층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 주제는 탄소 흡수 저장원 활성화 방안, 중앙정부 예술분야 지원 체계 변화 진단 등이다. 또 위원회는 ▲지방분권, 지역소멸, 지역 주도의 자체적인 성장동력 마련 ▲지역사회 계속거주 프로젝트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주4.5일제 도입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방안 ▲경기RE100 성과점검 및 발전방안 등 5개 어젠다를 위원회의 핵심 의제로 선정했다. 전해철 도정자문위원회는 “도정자문위원회가 기본적으로 고민하고 해야 할 일은 결국 ‘의제를 어떻게 확정하고 그 의제를 어떻게 실천에 옮길 것인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해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정자문위원회는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도의 문제를 논의하고 실국·공공기관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도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AI 사랑방’이 문을 열었다. 3일 도에 따르면 AI 사랑방은 인지력 증진 프로그램과 치매 인공지능 진단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AI(인공지능) 시니어 돌봄타운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포천시 관인면은 AI 시니어 돌봄타운 시범사업지로 지정하고 AI 노인말벗서비스, 늘편한 AI케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포천시, KB국민은행과 포천시 관인작은도서관 2층 약 99㎡ 공간을 활용해 AI 사랑방을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1억 원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한다. AI 사랑방에는 전담매니저가 상주하며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어르신 여가·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내 고등학교와 인근 군인부대 봉사단이 어르신 1대 1 디지털멘토링을 진행한다. 시설은 AI 즐김터, 디지털교육과 각종 프로그램 활동이 가능한 배움터, 모든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주민소통공간 무인카페 나눔터로 조성됐다. AI 즐김터에는 놀이처럼 즐기며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기기와 동작인식 카메라가 탑재된 AR(증강현실) 스포츠기기, 스텝운동 매트 등을 설치했다. 또 평소 식당
신용보증기금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혁신기술의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IST 개발 혁신기술의 민간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GIST의 연구개발 역량과 신보의 금융지원 전문성을 결합, 지역 기반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신보는 GIST의 기술을 이전받거나 사업화연계 기술개발(R&D)하는 기업에 보증을 지원한다. 또 GIST가 추천한 교원·학생 창업기업, 기술이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복합수요 맞춤형 솔루션 ‘이노베이션 1’ 등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GIST는 GIST의 개발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혁신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가 추천한 기업에는 기술 지도를 통해 기술적 어려움 극복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호남권 기업들이 GIST의 혁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를 창출하길 기대한다. 공공기술의 민간 확산과 지방시대 구현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3일 서울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리츠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민간투자협회 등 민간기업과 도, 도의회, 북·서·동부 21개 시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북부와 서·동부권의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 구상안에 대한 정책을 홍보하고 건설사,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분야의 민간기업 의견을 수렴했다. 민간기업 민간기업 관계자와 담당부서는 도의 권역별 대개발 구성 추진현황과 성과를 듣고 구상안에 포함된 도로, 철도 등 세부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백현종 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도가 추진하는 대개발 구상은 경기 북부, 서부, 동부 지역이 각종 규제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도의 진정성 있는 의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의회는 행정부가 하는 일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고 민간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 북부, 서부, 동부는 지난 3여 년간 경부축 중심 개발로 인해 도로, 철도 등 SOC가 부족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미흡과 각종 중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