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난 22~29일 일주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확대 보급의 절실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경상원은 본원에서 기후변화주간 점심시간과 전력소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1~2시 ▲사무실 내 전등 소등 ▲에어컨 절전모드 운영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경상원은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의 중점 정책방향에 발맞춰 기후위기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 실천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가 교통 등 8개 분야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이르면 연말부터 활용한다. 도는 29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8개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부터 AI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사전 수요조사와 자체 발굴을 통해 14개 부서 26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후 내부 검토와 사업자 컨설팅을 거쳐 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 등 8개 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업무는 업무자동화 도입을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추진했던 단순 반복 작업 시간이 기존 3200분에서 300분으로 90% 이상 단축됐다. 데이터 분석의 효율성과 정확성도 크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행정안전부 지역 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도 행정 혁신 사례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개발과제별 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업무자동화시스템을 구축, 실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연종 도 AI미래행정과장은 “중간보고를 통해 사
경기도가 청년기본소득을 청년기회소득으로 개편하면서 혜택이 축소되는 상당수 청년들을 위한 비금전적 지원정책과 함께 ‘청년정책 패키지’를 검토할 전망이다. 청년들의 올바른 지출을 위한 컨설팅 제공도 제안되는 가운데 여타 기회소득 사업들과 통일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사업 참여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설계가 요구된다. 28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내 29개 시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는다. 관련 조례를 폐지한 성남시와 시비를 편성하지 않은 의정부시는 신청 지역에서 제외됐다. 현재 청년기본소득은 도비와 시군비 7대 3 매칭 방식으로 추진돼 시군에서 사업 불참을 선언할 경우 해당 지역 청년들은 사업 참여가 불가능하다. 도는 이를 비롯한 청년기본소득의 정책적 허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 개편을 추진 중인 만큼 새롭게 선보일 청년기회소득은 도비 100%로 설계될 전망이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시군의회 의견에 따라 예산 확보가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도민에게 주려면 도비 100% 사업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도 내부에서는 정책 취지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출교육(컨설팅) 기능을 결합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중부·남부권역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상인회 역량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전문가 육성과정’ 교육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중·남부권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주 황촌의 골목상권과 도시재생사업 사례, 청주 육거리시장 등 우수시장을 방문하며 상권에 접목할 수 있는 벤치마킹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주 황촌에서는 마을호텔, 마을주방 등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구성 및 수익활동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협업 비즈니스 모델이 현장을 방문한 상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모델은 도시 전체가 관광지로 변해 정작 주민들이 떠나는 일을 막으면서도 여행지로서 특별함은 살린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옛날 슈퍼가 카페로 재탄생한 곳과 일본인 경주역장 관사를 활용한 ‘Café BOWHASA’ 등 구도심을 재탄생시킨 핫플레이스 현장도 살폈다. 이 회장은 “이론적인 교육도 필요하지만 현장에서 보고 듣고 배우는 것이 더 체감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현장교육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 직무대행은 “우수 상권 사례에 대한 생생한 현장교육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스타트업·중소기업 바이오 제품 개발 지원 사업 ‘바이오 R&D 전략 수립 컨설팅’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다음 달 12일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리는 바이오 주간 행사 ‘바이오 커넥트 이음’ 일환으로 개최되며 바이오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매칭을 통해 수요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CRO는 ▲임상시험계획(IND) 분야 ㈜메디팁 ▲임상 분야 메디라마(주) ▲글로벌 분야 ㈜큐베스트바이오 ▲비임상 분야 코아스템켐온(주) ▲FDA 분야 ㈜메디클라리스 ▲임상약리 분야 ㈜에임스바이오사이언스다. 컨설팅은 행사 당일 기업당 30분씩 무료 제공되며 현장에서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 이밖에 기술이전 상담, 기술 전시, 경기도 G펀드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바이오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은 다음 달 4일까지 바이오 커넥트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바이오 벤처·중소기업의 자원 활용 효율성과 기술 개발 성공률을 높임으로써 도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다음 달 11·12일 양일간 산·학·연·병
경기도가 조건 없이 지급하는 ‘이재명표’ 청년기본소득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조건으로 보상하는 ‘김동연표’ 청년기회소득으로 손질하기에 앞서 ‘가치’를 정의내리는 모색기를 갖는다. 이 기간 24세 전체에게 주되 차등 지급, 수령 연령대 확대 등 방식을 통해 내년 수령을 기대하는 23세와의 신뢰를 지키면서 기회소득 형태로 점진적 변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는 이르면 내년 청년기본소득을 청년기회소득으로 개편하기 위한 ‘과도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도는 청년기본소득을 개편 또는 폐지해야 한다는(48%) 도민 공감대를 확인, 도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골자로 하는 기회소득 정책으로 손질한다는 복안이다. 다만 청년기회소득에서의 ‘가치’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정의를 찾는 기간을 거쳐 지원 대상이 창출하는 가치를 구체적으로 측정하지 못하는 기회소득 시리즈의 고질적 약점을 예방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장민수 도의원은 “5~6년째 똑같은 틀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 1~2년 정도 단계적으로 변화를 갖는 모색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간에는 우선 보편에서 벗어난 ‘청년기본소득 ver.2’격의 사업을 선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27일 RE100 현황와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하는 ‘2024 지속성장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의 RE100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RE100협의체’를 결성해 운영 중인 (사)한국에너지융합협회의 정택중 대표가 ▲기후위기 대응 비즈니스 환경변화 ▲국내 기후위기 대응 현황 ▲국내외 RE100 동향 및 이행방안 ▲국내 대응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지영승 한국RE100 이사가 RE100 이행을 위한 정부와 도의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는 “막연하게 말로만 들어왔던 RE100에 대한 최신 현황과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고 밝혔다. 문두식 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는 경기RE100 추진을 통해 2026년까지 기업과 산업 분야별 재생에너지 생산과 탄소중립 실천 성과 도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경기FTA센터와 함께 앞으로도 RE100 목표 달성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에 다방면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을 비롯해 FTA·통상·무역 교육·설명회, 온라인플랫폼 입점 지원, CPNP·할랄인증 취득,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과 27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사업장 운영으로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힘든 자영업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정부 지원 제도, 온라인 마케팅 활용법, 세무·법률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세미나는 경기신보의 ‘알아두면 쓸모 있는 금리와 경제 이야기’와 김유진 작가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매출증대 20가지 전략’ 등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또 현장 상담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보증 및 컨설팅 상담, 은행 금융상품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재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도민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 기관으로서 단순 보증지원을 넘어 도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에서 도내 27개 섬유기업이 총 594건, 66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뷰 인 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 국제전시회로 올해 역대 최다인 567개 기업과 미주, 유럽,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국가 구매자들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도내 섬유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공동관을 구성해 전시부스 운영, 통역, 대행상담 등 원스톱 지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섬유기업은 원사, 부자재, 완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미국, 캐나다, 터키, 네덜란드 등 13여 개 국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은 총 303건, 48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는 북미 유명 패션 브랜드인 아리치아, 텐 사우전드를 비롯해 H홈쇼핑, L마트 등 국내외 대형 브랜드 바이어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16개 도내 기업이 참가해 291건의 상담을 통해 17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박종영 경과원 AI신산업본부장은 “경기도 섬유기업들은 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1회용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북서센터, 파주시, 금촌통일상권진흥구역의 ‘개인 손수건 사용 챌린지’를 확장한 캠페인이다. 심각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경기 북서권역 전통시장(상점가) 및 골목상권 상인회 80여 개소가 적극 동참하면서 도민 참여를 확대했다. 캠페인 확산을 위해 ‘Think Green, Zero Waste Together’ 문구가 담긴 자체 제작한 친환경 소재의 손수건을 증정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소상공인 A씨는 “1회용품의 편리함이 기후위기로 돌아와 인류의 생존과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는 1회용품과 헤어질 결심이 필요한 때”라고 소회를 밝혔다. 경상원 북서센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며 도민의 적극 동참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서센터는 친환경 4R운동, 1회용품 제로화,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 홍보물 제작 등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