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이 13일 통계조사 응답자와 함께 하는 ‘2019년 행복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복나눔 김장담그기는 2013년부터 통계조사에 적극 협조해 온 응답자와 지역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과 함께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통계조사 응답자와 지역 주민, 경인통계청 직원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가해 양평군 재배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로 김치를 담궜다. 담근 김장김치 8㎏ 150박스와 햅쌀 10㎏ 86포를 도움이 필요한 응답자 가구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손영태 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준 통계조사 응답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중앙회는 화재 사고와 영업 배상책임 등에 노출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의민족·삼성화재와 함께 ‘간편실손화재공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간편실손화재공제는 사업장 내 화재와 시설 배상책임 등에 따른 손해를 가입 한도 내에서 보상해주는 상품으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이 인터넷에서 공제료를 계산해 볼 수 있는 비대면 상품으로, 일반 보험사 대비 공제료가 최대 30% 저렴하다. 기존 보험은 건물 내 위험업종이 있는 경우 보험료가 상승하지만 간편실손화재공제는 해당 업종별 요율을 적용해 공제료가 상승하지 않도록 상품을 차별화했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배달의민족에 가입한 소상공인 10만여명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대비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봉담2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상업용지 총 19필지 1만5천853㎡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근린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810~1천173㎡, 공급예정금액은 19억1천396만~30억1천950만원이고 건폐율 60%, 용적률 300%로 최고 5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상업용지 필지당 면적은 935~2천530㎡, 공급예정금액은 29억5천776만~96억8천990만원이며 건폐율 70~80%, 용적률 700~8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화성봉담2지구는 면적 143만9천㎡, 계획인구 2만9천명 규모로, 인근에 위치한 봉담1지구를 더하면 인구 5만 세대에 육박한 미니신도시 급이다. 또 지구 내 풍부한 녹지, 근린공원, 체육공원 등이 배치되고 수원 1·2·3일반산업단지와 장안대, 협성대, 수원대 등 많은 대학들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과천-봉담간 고속도로(봉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찬), 국도 43호선, 국지도 98호선 등 교통망이 풍부하고, 향후 수인선 봉담역(가칭)도 신설 예정돼 있어 서울·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구 북쪽으로 수원시와 인접하며 동쪽으로는 태
올해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하면 27만5천300원이며 대형마트에서는 29만8천410원이 각각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김장비용은 지난해(26만7천600원)보다 7천700원 늘어났다. 반면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해(30만8천460원)보다 1만50원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에 비해 채소류 가격은 오르고, 양념류는 새우젓을 제외한 대다수 품목 가격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배추를 포함한 채소류는 올 여름까지 낮은 가격에 거래됐지만 가을 장마와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평년보다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배추는 본격적인 김장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무는 수요에 따라 상승할 수 있지만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달 초 기준 배추 1포기당 가격은 5천원, 무는 1개당 2천원, 총각무는 1단에 4천500원이다. 고춧가루와 마늘, 생각 등 양념류 부재료는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새우젓 외에 대부분 품목이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고춧가루는 늘어난 재배면적과 큰 더위가 없었던 날씨로 인해 생육 여건이 좋아 최근 3년 중 가장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도농협동연수원은 13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호텔에서 경기지역 여성단체 임원을 비롯한 도시 여성 소비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9년 경기 도농협동 희망포럼’을 개최했다. 전국 순회 시도별 포럼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 가치 전파와 도농협동국민운동 실천 다짐문’ 낭독, ‘도농협동국민운동 실천기’ 전달식 및 국민운동 확산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부대행사로 ‘농촌을 노래하다’(테너 강창련 교수)라는 주제의 클래식 공연과 나만의 플라워박스 만들기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이강순 회장과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김봉선 회장은 실천 다짐문 공동 낭독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이해와 우리농산물 애용 실천 ▲도시와 농촌이 힘을 합쳐 농촌사랑 실천과 국가경제발전 견인 ▲농업·농촌 가치 전파와 아름다운 농촌가꾸기에 회원들과 함께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또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박명자 회장은 ‘도농협동’, ‘농촌사랑’이라는 메시
경인통계청 ‘10월 고용동향’ 지난달 경기지역 취업자 증가 폭이 한 달 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 반면 제조업 등에서 감소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9년 10월 경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취업자는 704만1천명으로 지난해 10월(683만9천명)보다 20만2천명(3%)이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9월(12만4천명)보다 8만2천명이 더 늘어났다. 취업자 수를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 대비 제조업 4만명(-3.1%),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만6천명(-2.8%), 건설업 1만2천명(-2.1%)이 각각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 22만9천명(+9.6%), 도소매·숙박·음식점업 4만6천명(+3%), 농·림·어업 4천명(+2.7%)이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판매종사자 10만6천명(+7.3%), 관리자·전문가 3만9천명(+2.3%), 사무종사자 3만6천명(+2.8%),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1만6천명(+11.3%),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5천명(+0.2%)이 각각 늘어났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 수를 로 보면, 전년동월 대비 36시간 미만(124
국내 기업의 대다수는 제품·공정 혁신이나 연구개발(R&D)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폐쇄형 이노베이션’ 구조 때문에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가 13일 발간한 ‘글로벌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품 혁신의 주체에 대해 ‘자체 개발’이라는 응답이 83.0%에 달했다. 또 공정 혁신의 주체에 대해서도 응답 기업의 79.9%가 자체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의 경우도 제품 혁신과 공정 혁신을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응답 비율이 각각 68.0%와 79.2%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한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폐쇄형 이노베이션 구조에 가깝다”면서 “대기업은 파괴적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려운 체질,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복잡성 등이 여전하고, 중소벤처기업도 외부와 연계하지 않는 ‘나홀로 R&D’ 성향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비해 미국 유력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의 54.2%는 전세계 스타트업들과 기술 자문, 제품·서비스 공유, 인큐베이터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
수원축산농협이 13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본사 야외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원축산농협 임직원 및 지역 축산계장,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유동민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200포기를 담가 쌀 10㎏ 50포와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산하 17개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다시 살펴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수원축산농협 장주익 조합장은 “작게나마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을 통해 축산농민뿐 아니라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아가는 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신협중앙회가 모바일, 온라인 결제시 최대 월 1만5천원까지 적립하는 심플형과 귀여운 캐릭터형, 2가지 디자인 ‘CUbig PAY 체크카드’를 최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CUbig PAY 체크카드는 경제 종류별 월 2회, 건별 최대 3천원을 적립한다. 203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간편결제 7종(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smile pay·SSG PAY·구글플레이·PAYCO·L-pay) 2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월 2회, 3천원 적립 ▲통신료(SKT·KT·LGU+)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3천원 캐시백 ▲음원사이트(멜론·지니·벅스뮤직·엠넷) 5천원 이상 자동이체 시 1천원 캐시백한다. 또 ▲숙박(야놀자·여기어때) ▲배달(배달의 민족·요기요·배달통) ▲영화(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도서(교보·반디앤루이스·알라딘·yes24)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탑) ▲카페(스타벅스·커피빈·투썸플레이스·탐앤탐스·폴바셋)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업종별 월 2회, 5% 적립한다. 이성영 신협중앙회 결제사업팀장은 “최근 이용자들의 간편결제 및 모바일 앱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이마트는 개점 26주년을 맞아 14일부터 2주간 랍스터와 갈치 등 170여개 상품을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17개 품목을 10년 전 행사 전단 가격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캐나다산 ‘자숙 랍스터(325g)’는 10년 전 가격(1만4천500원)의 절반 가격인 6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직전 판매가보다도 30% 저렴한 수준이다. 자숙 랍스터는 살아있는 랍스터를 잡은 뒤 인근에서 바로 쪄서 급랭시킨 상품이다. 이마트는 개점 행사를 위해 캐나다 현지 업체와 사전 계약을 맺고 자숙 랍스터 14만마리를 준비했다. 제주은갈치는 10년 전 가격 2천280원보다 13% 저렴한 마리당 1천980원에 판매한다. 제주은갈치의 11월 산지 가격은 어획량 감소 등으로 10월보다 40%가량 급등했지만, 여름부터 물량을 비축해 15만마리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베트남산 코끼리 망고와 영광 참굴비 등을 평소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내놓는다. 미국산 스테이크와 호두, 오징어 등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하고 거위 털 이불과 전기요 등 방한용 생활·가전용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