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조리협회가 개최한 연어요리경연대회가 전국 규모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어’를 주제로 지난 26일 강원도 양양에서 2019양양연어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 요리전문가들이 참가했다. 대회에서 의왕시에 있는 ‘임병진 단 스시’ 임병진 셰프가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안희정요리연구소 안희정 요리연구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임병진 셰프는 “이번 경연을 위해 특별히 연어장을 개발해 출품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외식조리협회 김남수 사무총장은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하는 음식축제에 참여해 외식 경제 발전과 함께 새로운 음식 문화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어려운 외식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건강한 외식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수원에서 창설된 한국외식조리협회는 경기도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호텔·병원·외식업체 등에서 조리업무를 하는 주방장들과 조리과·외식산업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속에서도 3분기 온라인에서 일본 제품을 구입하는 금액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9년 9월 및 3분기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에서 온라인에서 일본 제품을 직접 구매한 금액은 47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461억원)보다 2.4%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온라인 직접 구매 규모는 8천420억원 규모로 21% 즐었다. 직구 금액은 미국(4천119억원), EU(1천947억원), 중국(1천583억원), 일본 순이었다. 지난해 3분기보다 EU(39.1%), 미국(12.2%), 중국(28.9%), 일본(2.4%) 모두 증가했다. 다만 올해 2분기보다는 중동(9.3%), 중남미(29.8%) 등은 증가했지만 일본(-25.9%), 중국(-5.2%), 미국(-3.5%) 등은 감소했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구 상품은 의류·패션 관련 상품(3천162억원), 음·식료품(2천288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978억원) 순이었다. 전체 상품군 중 의류·패션 관련 상품이 37.6%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컴퓨터·주변기기(-16.9%), 가전·전자·통신기기(-0.9%) 등은 줄고 의류·패션 관련 상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정부의 4차산업혁명 대비 노력이 미흡하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4차산업혁명 대응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50.6%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 등이 기회이자 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정부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2.7%에 불과했다.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72.0%가 ‘중소기업의 현실을 고려한 정책 부재’를 꼽았다.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해소 전략 부재’(14.3%), ‘모호한 정책 목표’(13.7%), ‘부처·기관 간 협력체계 미비’(12.7%) 등도 뒤를 이었다. 제조 현장 대응 실태와 관련, 응답 기업 25%는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관련 기술만 알고 있는 대응 1단계라고 답했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을 도입했다는 기업은 전체의 16%에 그쳤다.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전문인력 부족’(28.7%), ‘투자 대비 효과 불확실’(28.3%), ‘투자자
국세청이 사업자 등록을 신청하는 납세자들의 편의성 향상과 세무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4일부터 사업자등록 업무에 빅데이터를 본격 활용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사업자 등록 예측모델로 분석한 현장 확인 후 사업자 등록이 거부될 확률을 담당자에게 사전 제공해 과학적이고 일관성 있는 기준으로 현장 확인 대상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지금까지 사업자 등록 신청·정정 처리할 때 세무서 담당자가 인허가, 사업이력 등 납세자의 제반 정보를 감안해 현장 확인이 필요한 지 여부를 판단했다. 지난 8월부터 2개 세무서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현장 확인없이 사업자 등록증을 즉시 발급하는 건수가 크게 증가해 납세자 편의와 직원의 업무효율이 증가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국세청은 예측 모델 운영결과를 피드백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향후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신고도움자료 제공 등 납세자 친화형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경인지방통계청이 지난 31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친화 조성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의 혁신을 도모,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고 있다. 해마다 신규 인증 및 재인증을 통해 우수 직장을 선정하는데 올해 103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경인통계청이 인증받았다. 경인통계청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독서실태조사를 토대로 독서경영 추진 계획을 세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손영태 경인지방통계청장은 “독서 경영을 통해 개인과 조직, 지역 사회의 창의력이 고양되고, 소통과 치유로 성숙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독서 경영 추진으로 변화와 혁신을 창조하고 지성과 문화를 공유하는 젊은 경인지방통계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는 4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AI 포럼' 행사장 전경.작은 사진은 ‘삼성 AI 포럼 2019’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기남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4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 AI 포럼 2019’ 첫째 날인 4일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3회째를 맞는 올해 ‘삼성 AI 포럼’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돼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 첫날에는 딥러닝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딥러닝 기반 세계 이해와 자율형 시스템 등 진화되고 확장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김포지사 천보람 주임에게 ‘11월 베스트 경기인상(BEST 경기人상)’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한기진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날 지역본부 청사에서 열린 ‘11월 베스트 경기인상(BEST 경기人상)’ 시상식에서 천 주임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베스트 경기인상’은 고객만족도 향상, 현장 안전 관리를 통한 재해예방, 청렴한 업무수행 등으로 모범이 되는 우수직원을 매달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경기지역본부가 처음 신설했다. 11월 수상자인 김포지사 천보람 주임은 농지은행사업을 담당하면서 부채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 회생을 돕는 경영회생지원사업과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임대수탁사업 활성화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기진 경기지역본부장은 “베스트 경기인상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묵묵히 노력하는 직원을 적극 발굴해 포상하고 우수사례와 미담을 본부 직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고, 서로 격
농우바이오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4일 ‘종자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및 상호 연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원에 있는 농우바이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에서 농·생명산업을 이끄는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와 원예산업 핵심국가연구기관이 종자와 육종기반기술을 개발하는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또 유전자원 수집, 평가, 유용형질 발굴, 중간모본 육성 등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품종육성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우바이오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교배육종기술에 접목해 내병충해성, 내재해성, 기능성 등 우수품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첨단 육종 시스템 도입을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황정환 국립원례특작과학원장은 “양측이 종자·육종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서로 존중하고 장점을 공유해 함께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는 “이번 업무협
지난달 30일 은행부터 ‘오픈뱅킹’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각 은행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당행뿐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도 조회하고 이체하는 오픈뱅킹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은행별로 약간의 차별점이 없지 않다. 3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은행 등 10개 은행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머지 8개 은행은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들 모두가 이체, 조회 등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준비 기간이 비슷했고, 아직은 시범 서비스 기간으로 본 게임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은행들이 선보인 오픈뱅킹 서비스는 엇비슷하다. 한 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자체의 차별화보다는 혜택, 이벤트 등에 따라 고객 쏠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미 ‘고객 쟁탈전’은 시작된 만큼, 눈에 띄는 특화 서비스들도 있다.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시행에 앞서 통합자산 관리 서비스인 ‘MY자산’을 열었다. 국민은행은 다른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가져다 국민은행 상품에 바로 가입할 수 있는 ‘원스톱 상품 가입’ 서비스를 내놨다. 최대 5개 은행의 입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부터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사업을 위한 주택 매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은 LH가 고령자의 집을 매입해 매각대금을 매월 연금 형식으로 지급하고, 해당 주택을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한 후 저소득 청년·노년층 등에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가입 연령이 종전 만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아지고, 보유 주택 수와 주택가격 제한도 폐지되는 등 가입대상이 완화됐다. 가입 희망자는 주택매입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4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주택 소재지를 관할하는 LH 지역본부에 방문하거나 우편,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주택은 LH가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입지여건과 주택상태, 권리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 신청자는 주택 매각대금의 분할지급 기간을 10년부터 30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와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홈페이지(hopehouse.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