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집에서 요리와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슬림 디자인의 인덕션 ‘더 플레이트(The Plate)’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높이가 46㎜에 불과한 신제품은 좌우에 2개의 화구가 있어 메인 조리기기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치공사가 필요 없는 프리스탠딩 타입이어서 식탁 위에 올려놓고 보조 조리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화구 사이즈에 꼭 맞는 전용 용기 팬도 함께 판매된다. 뚜껑이 달린 전용 용기는 인덕션 상판에 끼워 고정할 수 있기 때문에 옮길 때 움직이거나 떨어질 염려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더 플레이트는 또 요리에 따라 화력을 자동 설정하는 ‘바비큐 모드’와 ‘팬케이크 모드’를 갖춰 전용 용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을 끓일 때 편리한 ‘파워 부스트’ 기능도 있다. 요리 경험을 사진으로 공유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삼성 인덕션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화이트 색상이 적용됐다. 화이트와 블랙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49만원이다. 전용 용기(19만원)는 별도로 살 수 있다. 양혜순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인덕션이 주방 한쪽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라면서 “특히 집에서 요리를 즐기고 개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모델과 ‘언더아머’ 에디션을 각각 23일과 25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5일 출시되는 애플워치5와의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 모델은 스마트폰이 없어도 단독으로 통화, 문자를 할 수 있다. 앞서 출시된 블루투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운동·스트레스·수면 트래킹을 통한 건강 관리 기능과 빅스비, 카메라 컨트롤러, 번역 등 기능을 제공한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44㎜와 40㎜ 2가지 사이즈, 실버·골드·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4㎜ 모델이 49만9천400원, 40㎜ 모델이 45만9천8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스트랩과 워치 액세서리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종(5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은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와 협업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달리기를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 전용 스트랩과 전용 워치 페이스를 탑재했다. 케이던스(Cadence)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21일 KBIZ파주산업단지 고병헌 대표이사로부터 육군 25사단과 행복장학회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2천200만원)을 전달받았다. KBIZ파주산업단지은 파주지역에 있는 14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로, 입주기업에 행정서비스와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는 등 파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계에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재단은 고병헌 대표이사의 요청에 따라 후원금을 육군 25사단 장병의 군 복무 환경 개선을 위해 1천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파주시 행복장학회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1천100만원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오는 24일 후원자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부를 독려하고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3분기(7∼9월)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지난 2분기 3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직방에 따르면 1순위 기준으로 3분기 청약 경쟁률은 전국 17.6대 1, 수도권 22.3대 1, 지방 14.2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청약 경쟁률이 2분기(7.8대 1)의 2.85배로 상승해 분양시장의 호황을 이끌었다. 3분기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전국 21.8%, 수도권 11.2%, 지방 29.6%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2분기보다 17.0%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방은 11.5%포인트 상승했다. 직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1순위 청약경쟁률이 증가했지만, 미달률은 지방에서 외려 상승해 지역과 단지에 따른 수요자 쏠림 현상이 심해졌다”고 분석했다. 평균 최저가점은 전국적으로 2분기 45.0점에서 3분기 51.1점으로 높아졌다. 이 중 수도권은 2분기 44.9점에서 3분기 52.3점, 지방은 2분기 45.1점에서 3분기 49.4점으로 상향됐다. 지방보다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평균 최저가점 상승 폭이 컸고, 점수도 높게 형성됐다.분양가격대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6억∼9억원 44.3대 1, 4억∼6억원 29.6대 1, 9억원 초과는 2
4분기 분양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4분기 4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기준 8만7천432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3만3천551가구)보다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분양가상한제 이슈로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지역에서는 수원과 성남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에 들어서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21층, 8개동, 총 666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475가구다. GS건설은 성남시 고등동에 위치한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한다. 고등지구 C1~C3 총 3개 블록에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14층, 11개 동으로 아파트는 총 364가구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내에서 금성백조가 11월 ‘검단신도시 예미지트리플에듀’(1천249가구)를, 루원시티에서는 디에스종합건설이 ‘루원시티대성베르힐2차 더 센트로’(1천179가구)를, SK건설은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1천789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오는 11월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에 전세계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시장에서 3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템 반도체의 일종인 DDI는 스마트폰과 TV, 태블릿PC 등의 화면을 구동하는 핵심 부품이다.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인 빛 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해 이른바 ‘화면의 마술사’ 혹은 ‘반도체계의 통역사’로 불린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 전세계 DDI 시장 매출이 18억7천600만달러(약 2조2천1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늘었다고 밝혔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15.0% 늘어난 것으로,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품목을 중심으로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것과는 대비되는 것이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의 매출이 1년 전보다 21.2%나 급증한 5억6천만달러로, 29.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대만 노바텍이 3억7천900만달러(점유율 20.2%)로 그 뒤를 이었고 ▲대만 하이맥스 테크놀로지스(1억4천100만달러·7.5%) ▲실리콘웍스(1억4천만달러·7.5%) ▲대만 시트로닉스(1억700만달러·5.7%) 등이 ‘톱5’
창사 후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이마트가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21일 자로 강희석(50) 베인앤드컴퍼니 소비재·유통 부문 파트너를 이마트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관리총괄 한채양 부사장이 내정됐고,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상무는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임 이마트 대표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일한 공무원 출신이다. 2004년 와튼스쿨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2005년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0여년간 이마트의 컨설팅 업무를 맡아와 이마트는 물론 유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이커머스 공세에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이마트가 온·오프라인 유통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에도 밝은 유통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강 대표가 미국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회사에서 주로 유통업 관련 컨설팅을 맡아온 만큼 해외 유통 트렌드에도 밝아 이마트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가는데 적임자로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1969년생인 강
삼성전자는 잉크젯 복합기 신제품 ‘MX-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이 제품은 A3 용지 사이즈까지 지원하며, A4 용지 기준으로 분당 최대 80매까지 출력할 수 있다. 동급의 일반적인 사무용 레이저젯 복합기보다 약 2배 빠른 인쇄 속도다. 또 5만9천136개의 노즐로 정교하게 잉크를 분사하고 고품질 안료를 적용해 번짐 현상이 거의 없다. 신제품은 비슷한 가격대의 레이저젯 제품보다 장당 출력 비용이 절반 수준에 불과해 출력 수요가 많은 금융, 통신, 교육 관련 업종의 사무실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쇄 속도 차이에 따라 SL-P7400LX(분당 최대 60매), SL-P7500LX(분당 최대 70매), SL-P7600LX(분당 최대 80매) 등 3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격은 각각 410만9천600원, 465만9천600원, 652만9천600원이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2019 신재생에너지 가을여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들과 함께 주말에 신재생에너지 현장 견학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이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안산시민햇빛발전소와 누에섬 풍력발전소,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을 둘러봤다. 견학을 하는 동안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안산환경재단 에너지해설사가 설명해 주는 ‘도슨트 투어’로 진행돼 어린 자녀들은 물론 가족 모두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참가자 가족들 모두가 가을 자연 속에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한국에너지공단 심창호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며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를 21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6일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 폴드는 그간 한정적인 수량으로 사전 예약 등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 코스모스 블랙, 스페이스 실버 2가지 색상이 이동통신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천원이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4.6인치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고,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다. 현재까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위스, 노르웨이, 러시아, 싱가포르,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등 21개국에서 출시됐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