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출시일이 4월 5일로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21일 삼성닷컴 공지를 통해 갤럭시S10 5G 모델을 4월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예정됐던 사전예약 판매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전예약 판매 프로모션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대체된다. 삼성전자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S10 5G 모델을 구매한 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또는 ‘무선 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 즉시 할인(1년 1회)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미정이다. 150만원대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 예약판매 일정대로 진행하면 예약판매 후 실제 제품 출시까지 일정이 다소 길어 소비자 불편이 예상됐다”며 “사전예약 판매를 기다리신 고객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4월 5일 갤럭시S10 5G 모델을 출시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국내 이통사가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상용화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21일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시·군 연합사업단, 조합공동사업법인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연합사업 마케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연합사업 추진계획 발표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에 이어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산자 물량 규모화와 조직화를 통한 시장 교섭력을 높이고 연합사업 마케팅 역량 강화로 연간지표로 900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 규모는 작년 말 기준 매출액(827억원)보다 8.8% 많은 것이다.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참여농협 및 농업인과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산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농산물 제값받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는 세계최초로 ‘3세대 10나노급(1z) 8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2세대 10나노급(1y) D램 양산에 돌입한 지 약 16개월 만에 3세대를 개발함으로써 경쟁사들과의 기술격차를 벌리며 ‘글로벌 메모리 최강자’ 지위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초고가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10나노급 D램보다 생산성을 20% 높일 수 있고, 속도 증가로 전력 효율도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반의 PC용 DDR4 모듈로 글로벌 CPU 업체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승인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IT 고객의 수요를 본격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 이 제품을 본격 양산하고, 내년에는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높인 DDR5, LPDDR5 등 차세대 D램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공정의 한계를 또다시 극복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글로벌 주요 고객들과 시스템 개발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21일 경기지역본부 1층 로비에서 LH 통합 10년 만에 3개 노동조합 통합을 기념하기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장충모 본부장은 “LH가 진정한 한가족으로 시작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공사와 노조가 함께 더 나은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H는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 출범한 뒤에도 각각의 노조가 개별적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에는 공사 통합 이후 입사자들로만 구성된 ‘LH 통합 노조’까지 추가해 모두 3개 복수노조 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들 노조는 그동안 LH의 지속 발전과 직원 화합, 권익 신장을 위해 통합 논의를 계속 이어왔으며 지난해 11월 전체 조합원 총회에서 94.3%의 찬성률로 통합 노조 출범을 결의했다. 이번 통합으로 LH 노조는 조합원 수 8천여명에 이르는 거대 노조로 탈바꿈하게 됐다. 통합 노조 명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노동조합’으로 정해졌다. 통합노조 초대 위원장은 기존 주공 노조(한국토지주택공사 노조) 측의 최현준 위원장과 토공 노조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와 안성축협이 지난 20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천시 율면 산양리 월정농장에서 열린 행사는 염소농장 주변에 방취림을 조성해 축산냄새 확산을 방지하고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측백나무와 잣나무 등 냄새저감을 위한 나무를 심고 축사 인근 환경을 정비했다.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만이 해결책”이라며 “축산종사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한신대학교가 지난 20일 한신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지역농협 여성임원(이사·대의원) 및 여성조직장(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봉사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기농협 여성리더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집합교육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여성지도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여성리더의 역할과 자세 ▲농협경영 및 회계의 이해 ▲자기경영을 위한 건강관리 ▲협동조합의 이해 등 농협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은 물론, 힐링아로마상담사 전문지도사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복지사업의 전문성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세계자연기금(WWF)의 글로벌 소등행사(Earth Hour)와 함께 해외 저전력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20일 밤 국내 7개 전 사업장과 글로벌 판매법인에서 사무실 소등행사를 실시했으며, 삼성디지털시티에 근무 중인 임직원 400여명이 디지털연구소(R4) 1층 디지털홀에 모여 태양광 LED 랜턴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에 제작된 랜턴은 베트남과 말라위 등 저전력 국가에 기부된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벼 재배 농업인들에게 볍씨파종 시기를 앞두고 건강한 모를 기르기 위해 철저히 종자를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농기원은 경기미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추청, 고시히카리 등 외래품종을 대체해 도에서 육성해 공급한 참드림, 가와지1호, 햇드림 품종은 보급종이 아니어서 소독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종자를 통해 도열병과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전염병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볍씨소독은매우 중요하다고 도 농기원은 강조했다. 볍씨를 제대로 소독하려면 먼저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씨를 골라야 한다. 메벼는 물 20ℓ에 소금 4.2㎏, 찰벼는 물 20ℓ에 소금 1.3㎏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를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세척하고 말리면 된다. 이 과정을 마친 자가생산·자율교환 볍씨는 물 온도 60도에서 10분간 침지 후 바로 냉수처리하는 온탕침법을 적용하고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 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 20㎖를 섞고 종자 10㎏을 넣어 물 온도 30도에서 40시간 동안 담근 후 맑은 물로 세척해 싹 틔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페니트로티온이나 다이아지논
수원세관 ‘2월 수출입동향’ 지난달 경기지역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저조하면서 도내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났다. 단가 하락과 수요 둔화로 인한 반도체 수출이 대폭 감소하는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원세관이 20일 발표한 ‘2019년 2월 경기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수출은 82억 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17.2% 감소했다. 도내 수출은 충남(57억 달러)과 울산(49억 달러) 등과 큰 차이를 보이며 62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입은 85억 달러로 전년 2월 대비 19.4% 감소하면서,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중국, 아세안, EU 등 수출 비중이 큰 시장에 대한 수출이 줄었고, 반도체 단가 하락과 수요 둔화로 반도체 수출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도내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이 40억9천만 달러로 가정 많고, 이어 기계·정밀기기가 14억 달러, 자동차 10억 달러 순이었다. 도내 시·군별 수출 규모는 화성시(11억5천만 달러), 용인시(11억2천400만 달러), 이천시(10억7천500만 달러), 평택시(7억9천200만 달러), 파주
통계청 ‘2018년 혼인·이혼 통계’ 지난해 국내 혼인율이 통계작성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 결혼 연령층의 인구가 줄고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이 어려워진 상황 등이 결혼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2018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를 보면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粗)혼인율은 작년에 전국 행정기관 신고 기준 5건을 기록해 197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 조 혼인율은 1970년에는 9.2건이었고 등락을 반복하다 1980년에 10.6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대체로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2001년에 6.7명을 기록했다. 조혼인율은 2012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7년간 연속해서 하락했다. 지난해 전체 혼인 건수는 25만7천622건으로 2017년보다 6천833건(2.6%) 줄면서 2012년부터 7년 연속 감소했다. 연간 혼인 건수는 1971년(23만9천457건)과 1972년(24만4천780건)에 이어 2018년에 통계작성 이후 세 번째로 적었다. 당국은 인구, 경제적 요인, 가치관 변화 등이 혼인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주 혼인 연령층이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