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주점에서 손님이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부평구 한 주점에서 가게 직원이 손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업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을 담은 가게 폐쇄회로 영상에는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여직원에게 밀착해 신체를 접촉하는 장면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40여 분 동안 화장실을 반복해서 오가거나 결제 과정에서 바닥 등에 침을 뱉은 정황도 포착했다. 경찰은 카드 결제 영수증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확인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게 CCTV 영상을 확보해서 수사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서구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 ‘Fly High Seogu!’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서구’라는 이름 하에 열리는 마지막 신년음악회다. 마지막인 만큼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들, 단체 및 기업들, 예술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 1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 오케스트라 그룹인 노을의 연주로 시작된다. 뒤를 이어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합창단 문콰이어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등이 공연을 선보이며 1부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전통타악팀 아작의 신년 대북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구립합창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공연을 선보인다. 무대의 피날레는 구립합창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 구립풍물단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구립예술단이 함께하는 공연 ‘아리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연과 연계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지역 작가 50명의 작품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신년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문화재단 누리집(is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문화재단 관게자는
윤환 계양구청장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민선 8기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6일 계양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연지형 및 기존 산림에 대한 훼손을 최소화해 산림 레저공간을 조성, 지역 만이 갖고 있는 특색있는 산림형 테마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했다. 윤 구청장은 후보로 나선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기업형 공원으로 유명세를 탄 곤지암 화담숲과 같은 대규모 테마공원을 지역에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당시 공약집을 보면 90㎡ 규모의 산림휴양공원 및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일부를 복구하고, 235㎡에 수목원이나 휴양림, 역사공원을 세울 계획을 수립했다. 뒤이어 115만㎡ 규모에도 계양도시자연공원구역을 수립할 방안도 세웠다. 하지만 구는 윤 구청장의 이 같은 공약 사업을 알고도 방치했다. 유권자들에게 녹지 제공을 통한 윤택한 삶을 약속했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인 계양산대공원 조성사업과 겹친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구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023년 시가 주최한 착수보고회와 시·군·구 공무원 현안회의 등에서 지역 주민 및 기초단체의 의견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적극적으로
강추위 속 60대 남성이 길가에 쓰러진 채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5시 53분쯤 강화군 강화읍의 한 길가에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2시간 뒤인 오전 7시 17분쯤 끝내 사망했다. A씨의 사망 원인은 저체온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 기능 장애로, 자영업자였던 그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당시 강화도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었으며 당시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를 기록했다. 시관계자는 “병원 측 진단을 토대로 A씨가 한랭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지역 한 화물차 정비소에서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이 끼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6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9분쯤 중구 신흥동의 한 화물차 정비소에서 작업하던 30대 남성 A씨가 25톤 화물차 바퀴와 판 스프링 사이에 머리가 끼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차체 밑에서 누유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던 중 동료 근로자의 핸들 조작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며 "현장 폐쇄회로도 확인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서점원 남동구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6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전 발전 및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 의원은 제 6·7·9대 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살필 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 해결 등에 앞장서 왔다. 그는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자 취약계층이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재난 및 안전 분야 대응체계 강화 등에 나섰다. 또 소방차와 구급차, 순찰차 등 긴급차량의 거점 전용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남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을 이끌기도 했다. 서 의원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작은 불편에도 귀기울이는 세심한 생활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서구는 최근 동절기를 맞아 건축공사 현장 18곳에 대한 안전 및 품절 점검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점검반은 시공기술사와 토질 및 기초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건설 현장에서 대설 및 폭설, 강풍 등 동절기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확인했다. 또 동절기 한중 콘크리트 타설 시 보온 및 양생 관리 여부와 동결 방지를 위한 시공 관리 등 콘크리트 품질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생길 가능성을 대비해 현장 내 소화설비 적정 비치·관리상태 확인, 용접기·난방기 등 인화성 장비 사용 과정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화재 예방 조치 이행 여부 등도 파악했다. 구는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지시하고 즉시 개선이 어려운 상항에 대해서는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이 공약한 '계산택지 내 문화부지' 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이 내놓지 않는 용도 변경 제안서에 무용지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제안서 제출 일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해당 기업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계산동 1073부지는 지난 1991년 계산지구로 지정된 뒤 2008년 마클코믹스와 연계한 도심형 디지털 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됐지만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다른 사업자가 가상현실 테마파크 계획을 내놨지만 이마저도 자금난 등의 이유로 지난 2010년 또다시 중단됐다. 하지만 15년 넘게 방치되던 이곳을 지난 2024년 또 다른 기업이 매입하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 기업은 지상 47층 규모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주상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이곳은 문화시설 용도로 규정된 일반상업지역이었던 만큼 주거시설 건립 등을 위해서는 용도변경이 필수다. 이에 해당 기업은 같은 해 4월 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 공모에 참여했으며, 시는 자문을 거쳐 지난해 3월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을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 문제는 해당 기업이 1년여
인하대학교가 외부 해깅에 따른 학교 구성원들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해커집단 '건라(Gunra)'를 경찰에 고소했다. 5일 인하대에 따르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건라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과에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건라가 대학 정보통신망에 정당한 권한 없이 침입한 만큼 신속하면서도 철저한 수사로 피고소인을 검거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6시 50분쯤 건라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누리집 등 주요 시스템이 차단됐다가 14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9시쯤 서비스가 복구됐다. 해킹 공격 직후 건라는 인하대에 이메일을 보내 650GB의 학내 자료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협상을 제안했다. 이들이 공개한 목록에는 인하대 내부 구성원 약 1만 명의 이름과 연락처,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 관계자는 “일단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과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관련 조사에 성실이 임하고 추가 피해 및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지역 의료계에서 귀이개나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습관이 귀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5일 길병원에 따르면 귀는 섬세하면서도 민감한 기관인 만큼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불필요한 자극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관리법이다. 선우웅상 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면봉이나 귀이개를 활용해 귀를 파는 습관이 오히려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해당 도구들의 위생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화장실이나 욕실 등의 습한 환경에서 보관할 경우 세균 및 곰팡이 등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오염된 손으로 면봉을 마지는 경우도 많아 마찬가지로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는 것이다. 또 금속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귀이개는 날카로운 경우가 많아 피부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면봉 등을 활용하면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안쪽으로 밀어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고막 부근부터 귀지가 쌓여 딱딱하게 뭉치는 이구전색(earwax impaction)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선우 교수는 “귀지는 기본적으로 탈락한 피부세포 및 지질 등으로 이루어진 생물학적 방어기능을 수행하는 물질”이라며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만큼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