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가 파행된지 4개월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보다못한 양주시민들이 무더기 조화를 보내며 실력 행사에 나섰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7월 하반기 의장을 선출하지 못한채 원구성을 둘러싸고 여야간 비방전을 통해 비난의 강도를 높이자 시민들의 비판이 줄곧 제기돼 왔다. 현재 양주시의회 본관에는 지난주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양주시의회 파행 전국 망신’이라는 조화 문구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16개의 조화가 쌓이며 양주시의회를 규탄하고 있다. 양주시의회를 규탄하는 조화는 옥정신도시 A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시작으로 옥정회천 신도시 발전연대, 아름다운 회천사람들,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투쟁 시민위원회가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조화를 통해 양주시의회를 규탄한 시민단체에서는 양주시의회를 죽인 여야 8명 시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는 조화 8개를 비롯해 “여야 자리다툼 멈춰라, 계파 싸움이나 하는 시의회, 전국초유의 시의회 장기파행”이라는 원색적인 비판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의회사무과장을 비롯한 양주시의회 직원들이 천막 설치를 통해 양주시의회로 배달된 근조화환 접수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조의 비아냥으로 전국 망신중인 양주시의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나타냈다. 양주권
양주시 남면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이 자연 친화적 야영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은 지난 18일 신암저수지에서 개장식이 개최된 후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되었다.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은 2020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남면 신암리 산24-3번지에 일대에 총면적 5만㎡, 시설면적 4,747㎡ 규모로 총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로는 야영데크 13면, 오토캠핑 2면, 주차장 18면, 관리동(샤워실, 화장실), 세척실 등이 내방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현재 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데크 4만원(평일 3만원), 오토캠핑 3만5천원(평일 2만5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양주시민 또는 감면 대상자는 해당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숲속야영장은 지난 9월 23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369면이 예약된 상태다. 평일 예약률은 약 50%이며 주말과 휴일에는 100%를 기록하며, 조용하고 쾌적한 숲속 환경에서 야영을 즐기려는 야영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인 ‘숲나들e’
양주소방서 강덕원 서장이 아동학대 예방과 서로 존중하는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 권리 보장 및 긍정적인 양육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양주소방서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강덕원 서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며 "올바른 양육 문화가 모든 가정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참여 후 2명 이상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강덕원 양주소방서장은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과 홍의선 연천소방서장을 지정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남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 18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경기도 94개 관리소의 우수 운영 사례 중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30개 소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소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양주시는 관내 덕정 행복마을관리소와 남면 행복마을관리소가 30개 소에 포함됐으며 특히 남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최종 8개 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남면 행복마을관리소’는 농촌과 공장지대가 함께 어우러진 남면의 지역적 특성과 인구 분포를 고려한 다양한 도시재생 지역 특화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며 사례발표의 독창성, 정책 연계성 및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제안했다. 올해 사업은 ▲포토앨범 및 액자 제작, ▲치매 예방 프로그램, ▲컴퓨터·스마트폰 활용 기초 교육, ▲DSLR·디자인프로그램 교육, ▲초고령 어르신을 위한 안심 벨 설치, ▲버려지는 의류·잡화 등 재활용 가능 물품의 나눔을 통한 자원순환 실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면 행복마을 관리소 신용화 반장이 이끄는 마을지킴이 사업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빨래방 봉사 지원과 지역특화사업으로 친환경 생태 텃밭 가꾸
양주시 나리농원에서는 31일까지 시민들을 위해 개장이래 처음으로 농원 내의 꽃들을 절화하여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로 가격은 꽃 종류별로 다르지만 기본 1묶음에 1000원 정도다. 절화가 가능한 꽃은 천일홍, 핑크뮬리, 가우라, 장미, 팜파스그라스 등이다. 단, 인기가 많은 꽃은 조기 소진이 될 수 있으며, 된서리 영향 등 작물 상태가 불량할 시 프로그램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절화를 원하는 시민은 이른 시일 내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올해 나리농원에서는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47일간 꽃밭을 개장하여 27만여 명의 방문객이 가을꽃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올가을 나리농원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눈으로만 즐기던 꽃들을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인 올해 제주시, 의정부시 등 교류 도시 직원들의 상호기부에 이어 양주시 발전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양주시가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직장공장새마을운동양주시협의회(회장 오수영)’ 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오수영 회장을 비롯한 권순남 부회장, 김강호 총무등 회원들이 지난달 열렸던 ‘2024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회원 일동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면 양주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양주시 ‘고향사랑기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고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옥정리더스가든 다함께돌봄센터(6호점)’, ‘옥정호수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7호점)’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365 마을돌봄사업’ 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으며 현재 ▲광적, ▲삼숭, ▲회천2동, ▲회천한양수자인, ▲회천3동, ▲옥정리더스가든, ▲옥정호수초등학교가 최근 개소하며 총 7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이라면 학기 중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 방학 중에는 평일 9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이 우선 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현재, 이용 아동을 모집 중이며 입소를 희망하는 가정은 ‘옥정리더스가든 돌봄센터’ 및 ‘옥정호수초등학교 돌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의 추가 운영을 통해 인구 밀집 지역인 옥정신도시 내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11월 행복특강 강좌를 마련해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금융·경제 전문가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와 함께 ‘2024 양주시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첫 번째 특강은 11월 2일,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인 김정운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인문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현대인들이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11월 26일에는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의 저자이자 KBS <국민영수증·하이엔드 소금쟁이>등에 출연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잘 쓰고 잘 모으는 부자되는 공식’이라는 주제로 같은 월급으로 다른 결과를 만들기 위한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강별 선착순 300명을 사전 모집하며,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수강신청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김정운 박사의 강연은 10월 21일부터,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강연은 11월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주시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아성 다이소’와 최초로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하며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설립을 확약했다. ‘은남산단’ 입주기업 1호 다이소는 전국 1,500여 개의 점포와 2개의 물류 허브센터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유통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3년 매출 3조 4,604억 원을 기록하며 이른바 ‘3조 클럽’에 등극하는 등 생활필수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박정부 다이소 회장, 김민근 GH 전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다이소’는 은남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11블록 111,600㎡ 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게 되며 각 기관은 ‘은남산단’ 내 다이소 적기 입주 및 관내 고용 창출에 상호 협력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는 다이소가 은남산단에 5천억을 투자해 설립할 연 면적 17만 3,421㎡(약 5만 2,460평), 지상 4층 규모의 양주허브센터가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 확보 및 물류 혁신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주허브센터는 오는 2026년 착공 및 2028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800명(장애인
양주시 국민의힘 안기영 당협위원장이 공직선거법으로 기소되면서 양주지역 정치권에 파장이 예상이 된다. 의정부지검에 따르면 10월 8일 안기영 피의자를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제16351에 의거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공판이 속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기영 위원장은 의견서를 송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공소 사실과 절차 진행에 대한 의견제출을 변호인단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 내용은 지난 4월 8일 양주지역 국회의원 총선 후보기간에 덕계역사 내에서 민주당 최수연 선거운동원과 정성호 국회의원 직계 가족을 위협해 공직선거법 제237조 선거의 자유방해죄를 위반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양주시 민주당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최수연 시의원은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의 공식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해 활동했다”며 “공직선거법 제237조 선거의 자유방해죄는 아래 첨부한 내용같이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공직선거법 벌칙조항이 얼마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과 달리 선거의 자유방해죄는 유죄가 확정되는 경우 무조건 500만원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