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주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행복을 높이는 ‘백석 행복마을관리소’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약자보호 ▲생활환경관리 ▲재난위험관리(코로나19 방역) ▲주민생활 편의서비스 제공 ▲도시재생·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석 행복마을관리소’가 위치한 백석읍 방성리는 활발한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지는 구도심으로 도심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확충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 관점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공공서비스를 확충·보완해 주민에게 밀착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지킴이, 사무원 등 10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며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아울러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지역공동체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제공,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9년 샘내 행복마을관리소를 시작으로 2020년 광적, 덕정 행복마을관리소
양주시의회가 개원 3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토론회를 13일 개최한다. 정책토론회는 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정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가 주관해 ‘양주시의회 30년,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 새로운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개원 30주년을 앞두고 양주시의회가 청사를 전면 증축하면서 조성한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정책토론회는 14시부터 16시까지 총3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이끌어갈 좌장은 이용연 서영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1부에서는 신원득 지방의회 발전연구원 연구부장이 발제를 하고 김종래 대진대학교 교수, 이해중 한국산업개발원 부원장, 이희창 의원과 한미령 의원이 토론을 벌인다. 2부에서는 염일열 교수가 발제한 뒤, 장인봉 신한대학교 교수, 이용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임재근 의원과 안순덕 의원이 토론한다. 정덕영 의장은 “지방자치법 본격 시행을 앞둔 2021년은 지방자치 발전과 양주시의회 새로운 도약을 이끌 변화의 시기”라며 “이번 정책토론회가 시의회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하고, 발열
최근 양주시 회천1동이 복지혜택을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누구나 소통함’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동에 따르면 현재 설치된 ‘누구나 소통함’은 정보 소외계층 또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배려해 유동 인구가 많은 덕정역, 대형마트 등 3곳에 마련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회천1동은 정보부족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 도움을 주고 싶어도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의 인적사항을 ‘누구나 소통함’에 적어 넣으면 담당공무원이 대상자를 확인하고 가구방문 등 복지 상담을 통해 공적급여 안내,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형 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 어려운 이웃들이 혼자서 그 아픔을 감당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와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가구당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자는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소농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인 중 2021년 4월 1일 현재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지 소재지 지역 농·축협, 읍면동 농협, 축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card.nonghyup.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의 경우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는 경우에는 주말에도 신청 가능하고, 간략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바우처는 지급 대상자가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의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되며, 카드가 없는 농가의 경우 현장에서 체크카드를 신청해 발급받거나 선불카드로 수령 가능하다. 농업공구, 연료, 의료기관 등 공고된 지침에 제시된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처를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를 지급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선불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은 7일 의장실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오정호 교육장과 양주시 교육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주지역 교육발전을 도모하고 주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양주시의회와 교육청 관계자들간 교육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건으로는 ▲양주지역 신설학교 개교 및 추진현황 ▲신도시 및 구도심의 학생배치대책 ▲교육환경개선 추진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하는 회의가 진행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오정호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발전을 위해 힘쓰는 양주시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은 “신도시 개발에 따라 구도심 주민들의 이탈 현상으로 학생들의 교육여건 저해 우려 등 지역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적절한 학생배치를 위해 통학여건 등의 개선과 신설학교 추진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서부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지방도 360호선 우회도로가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6번째로 반영되어 조기착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방도 360호선은 양주시청에서 광적을 가로지르는 지방도로 의정부와 서울로 통행하는 백석·광적지역 교통량의 증가로 1일 교통량이 약 3만4000대(D등급) 수준에 이르는 등 상습 지·정체로 인한 도로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나 도로변이 대부분 개발돼 확장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시는 지속적으로 정성호 국회의원, 박재만·박태희 도의원과 긴밀히 공조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1~‘25)’에 ‘지방도 360호선 연곡~방성 우회도로’를 검토·반영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특히 경기도청을 끊임없이 방문해 교통현황과 통행실태를 비롯한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1~‘25)’에 ‘지방도 360호선 연곡~방성 우회도로’가 반영·고시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도 360호선 우회도로는 양주시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서 추진 중인 백석~양주역 구간(L=3.1㎞), 이번에 고시된 연곡~방성 구간(L= 4.05㎞)과 장래 추진구간(L=2.5㎞)으로 연결
양주시가 관내 소상공인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도입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8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경기도주식회사, NHN 페이코, 소상공인연합회와 관내 외식업중앙회 및 공공배달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맹점 사전모집 및 포스(POS), 네트워크를 비롯한 결제플랫폼을 설치 지원해 현재 관내 784개소를 신규 모집해 공식 런칭을 준비해왔다. 8일 출범을 시작하는 배달특급은 광고료 부담 없이 중개수수료 1%로 월 1000만원 매출을 기준으로 지역화폐 결제 시 타사대비 127만원의 수익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월 한정이벤트를 통해 신규가입과 첫 주문시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지역화폐의 온라인 사용이 가능해 지역화폐 충전시 10%의 인센티브와 매월 회원등급을 차등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용고객을 증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주시는 장기간 팬데믹으로 인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시장환경을 발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공공배달앱이 시범운영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배달플랫폼을 완성해 경기도 10번째 배달특급 운영 도시로 선정될 수 있었다. 산북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고경환 대표는 “한
양주시가 마을상수도를 통해 생활용수로 사용해 오던 관내 급수 취약지역 11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신설·공급한다. 이는 마을상수도 원수 고갈, 수질 부적합 지역에 식수난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음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총사업비 15억원 중 일부 예산을 투입하여 수도급수관 설치 여부 등을 고려해 1·2단계로 나눠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14㎞ 구간에 지방상수도 연장공사를 추진하고 부족한 사업비는 1회 추경에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월 해당 읍면동 마을상수도 관리자와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마을상수도 지정 폐지 및 지방상수도 전환’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보급대상 지역은 ▲백석읍 4개소(상가업, 내동, 홍동, 석곡) ▲남면 1개소(신암골) ▲광적면 3개소(안능안, 새낭골, 헤네미) ▲양주동 3개소(내촌, 상동1, 응달말) 등 총 11개소이다. 1단계 사업대상지는 수도급수관 설치가 완료된 안능안, 응달말 등 6개 마을이며 지역주민들과의 마을상수도 지정 폐지 절차 협의 후 수도급수관 공사와 개인 급수 계량기 신청을 병행 추진한다. 2단계 사업대상지
양주시가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이달의 주제는 ‘우연히 봄’으로,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4월 따스한 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로 선정했다. 테마 추천도서는 이영득 작가의 ‘봄 숲 놀이터’와 치넨 미키토 작가의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 등 2권이다. 심심한 강이가 숲을 걸으며 하나둘 동물친구들을 만나 봄 숲을 즐기는 ‘봄 숲 놀이터’(보림)는 따뜻한 색감과 귀여운 삽화로 봄에 피어나는 꽃과 나무들을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전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북플라자)은 개의 모습을 빌려 지상으로 내려온 저승사자 레오가 호스피스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네 명 환자들의 과거를 통해 인간 내면을 이해하는 이야기로 그들의 삶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희망의 봄을 맞아 테마 추천 도서를 통해 새로운 계절의 설렘과 낭만, 봄날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 로타리클럽은 30일 탈북청소년들의 대안학교인 한꿈학교를 찾아 장학사업으로 진행중인 로타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한꿈학교 김영미 교장,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김정환 역대회장과 로타리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타리 장학사업은 2019년 김정환 역대회장부터 소외계층에 대한 연차사업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안학교를 찾아 추진됐다. 양주 로타리클럽은 연차사업으로 대안학교 장학사업을 비롯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웃사랑운동,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곳곳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사업을 제안한 김정환 역대회장은 “로타리클럽의 봉사정신을 장학사업으로 진행하고자 대안학교를 선정해 장학사업이 진행되었다”고 말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200만원의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보탬이 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탈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립된 한꿈학교는 경기북부권역의 유일한 탈북민 대안학교로, 탈북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정착과 통일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현재 96명의 졸업생을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