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되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회암사지는 지난 13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며, 본 등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등재목록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필수 국내 절차로, 등재 신청을 위한 추진 체계와 연구 성과, 보존·관리 계획 등의 요건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 잠정목록 14건 가운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유산은 회암사지가 유일하다. 회암사지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초기까지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중심지였던 사찰로, 국사 지눌과 조선 태조 이성계 등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 있다. 태조 이성계가 회암사를 왕실 후원 사찰로 중건한 기록이 있으며, 고려와 조선 초기 불교사 및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1964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회암사지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매우 중요한 선종사원 유적임이 확인됐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 끝에 2022년 7월 세 번째 신청 끝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이번
양주시가 회천신도시 연합회에 이어 ‘옥정회천 발전연대·아름다운회천사람들’ 과 15일 공동 간담회를 이어갔다. 간담회는 옥정호수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회천신도시 현안 사항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천 신도시 정지혁·강선민 대표를 비롯한 임원 8명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열린 간담회는 양주시가 신년사에서 언급한 ‘소통과 참여로 생동감 있는 신도시 구현’이라는 목표로 지역발전을 위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회의에서 다뤄진 주요 현안으로는▲화장장 추진방식 변경요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옥정지구 학교 개교 방안, ▲교통 기반 시설 확충 등 ‘양주신도시’ 의 미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들이 포함되었다. 특히, ▲덕계역 셔틀 열차 운행, ▲경원선 운행 확대, ▲옥정~포천 선 진행 상황, ▲옥정~덕정 연결 추진계획 등 교통 문제 해결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교육 분야에서 중학교 원거리 배정 학생들을 위한 셔틀버스 지원 등 건의 사항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들이 제시됐다. 아울러, ▲회천 지역의 수변공원 개선,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또한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옥정회천 발전
양주시 광적면에 소재한 육군 항공대대에 무인기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시 9분쯤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위치한 항공대대에서 소방 당국에 헬기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소방서에서 30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군부대와 소방당국은 항공유 유출을 우려해 화재 진압후 유출된 항공유를 흡착포를 이용해 정리작업에 들어갔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인기 1대와 헬기 1대가 완전 전소한 재산 피해 상황이 접수됐다. 양주시도 항공유 유출로 우려되는 환경오염과 민간인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회재난팀과 수질오염팀을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추락한 무인기는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운용중인 무인기중 일부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군부대에서는 부대 출입을 통제하고 사고조사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유사한 명칭의 SNS가 활개를 치는 가운데 양주시의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대표적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 검색 목록에 양주시를 입력하면 양주시의 대표 계정을 비롯해 양주시로 시작되는 계정을 다수 확인 할수 있다. 특히 계정중에 회원수 472명이 팔로우로 활동하는 양주시 명칭의 페이스북에는 탄핵과 관련된 집회 안내와 유튜브를 연계하는 다수의 정치적 게시물이 첨부되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외 검색엔진을 활용해 양주시를 검색하면 시와 관련없는 계정이 다수 활동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LOG IN 양주’라는 게시물에는 성인용품 광고와 아이들의 질병, 프란치스코 교황을 욕보이는 내용들도 게시중이다. 결국 공식적으로 양주시가 운영하는 공식사이트 계정은 양주시청과 양주시의회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지만 유사한 이름의 계정이 공식 계정과 혼재되어 활동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 홍보부서에서는 양주시는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를 포함한 5가지의 홍보사이트를 양주시 공식 명칭을 사용해 활용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주시는 대응방안을 통해 양주시 공식사이트 유사계정 주의안내를 페이스북에 게재하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관내 전통주 제조업체인 ‘㈜양주도가’ 와 ‘양주골 이가전통주’가 각각 프리미엄 소주 부문,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주류대상은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대표적인 주류 품평회다. 이번 행사에는 236개 업체가 참가해 총 1,008개의 브랜드를 출품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양주도가’은 2021년 ‘별산막걸리’ 와 ‘별산오디스파클링’으로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별산소주 25’로 소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프리미엄 소주(26% 미만) 부문에서 ‘소쿨’이 대상을 거머쥐며 명성을 이어갔다. 한편, ‘㈜양주도가’ 는 행사장 내 부스를 운영하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자스파클링 막걸리(유톡자톡)’ 와 신제품 ‘복숭아 막끌림’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양주골 이가전통주’는 2024년에 출시한 이가주탁가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재차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양주골 이가전통주’는 지난해 출시한 이가주탁로 대한민국주류대상 탁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신학기 대비 기숙사 학교 화재예방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3월 17일까지 기관별 화재예방 점검을 진행한다. 신학기 화재예방 안전점검은 야간 화재에 취약한 기숙사 학교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 교직원 등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3월 7일 동두천 학교 1교, 3월 11일 양주 학교 2교 등 관내 기숙사 운영 학교 3교를 직접 방문하여 해당 학교 관계자, 학교시설 유지관리 위탁 용역업체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전검검 주요항목은 ▲자동 화재탐지 설비 ▲스프링클러 및 소방펌프 ▲피난 및 방화 설비의 관리상태 ▲전기 및 가스시설 관리상태 ▲방염 물품 적정 구비 여부 등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 내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사전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화재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보고체계를 전달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선제적 화재 예방 점검과 더불어 기숙사 내 화재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욱진·민복진 미술관에서는 현대인들을 치유하는 ‘정서적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 을 9월 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장욱진과 민복진의 작품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예술을 매개로 타인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장욱진미술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아트 명상 체험 프로그램 ‘내면을 바라보다’를 비롯해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작품과 교감하며 예술 속에서 집중과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민복진미술관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가족 간 소통과 관계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귀를 기울이면’을 운영하며 마지막 주 수요일 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 ‘나의 사적인 미술관’을 제공한다. 또한, 두 미술관이 협력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통합 도슨트 프로그램 ‘예술을 따라, 힐링 도슨트’를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예술을 깊이 있게 감상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를 대표하는 ‘장욱진미술관’ 과 ‘민복진미술관’은 지난 10년간 누적 관람객이 약 72만 명이 관람했을 정도로 미술 애호가들과 시민들의
양주시 드론정책팀이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양주시는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3월 중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양주시의 드론 기업인 ‘㈜비씨디 이엔씨’가 컨소시엄에 참여해 주관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나리농원, 장흥관광지, 장흥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식료품과 의약품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편의 물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역의 드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차주명 드론정책팀 팀장은 “미래형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양주시가 스마트 물류 시대를 선도 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드론정책팀이 주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10일부터 ‘2025년 경기도 농어민 기회 소득’ 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들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해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일반 농어민, ▲50세 미만의 청년 농어민, ▲환경 농어민(친환경 인증 농가 등), ▲귀농 어민 등이다. 단, 40세 이상 50세 미만의 청년 농어민은 농어업 경영체 등록 기간이 10년 이내여야 하며 귀농·귀어민의 경우 귀농 또는 귀어한 지 5년 이내여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연간 60만 원 이내), 청년 농어민을 비롯한 환경 농어민, 귀농어민 등에게는 월 15만 원(연간 180만 원 이내)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관내 연속 1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 기간이 연속 1년 또는 경기도 내 연속 2년 이상인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이어야 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대상자들은 4월 11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6월부터 농어민 기회 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며 상반기
양주시 장흥면에서 조양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버스가 개학일인 4일에 맞춰 개통했다. 기존 장흥면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의정부시나 고양시 소재 중학교로 진학해야 했으나 올해 학구 조정이 이뤄짐에 따라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조양중학교가 새로운 선택지로 추가됐다. 이에, 시는 통학버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시는 ‘농촌지역 거점학교 육성’을 위한 교통 지원의 대책으로 통학 보조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통학 보조원은 국지도 39호선 터널이 완공되기 전까지 통학버스에 동승해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학구 조정을 통해 장흥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통학버스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통학버스 운행이 장흥면 지역 학생들의 서부권 학교 진학을 활성화하고 지역 간 교육 기회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