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공사비 지원사업’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녹물 없는 우리 집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옥내배관 및 공용배관을 사용하는 약 400세대를 대상으로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수도관 내부 부식으로 녹물이 나오는 주거용 건물 또는 사회복지시설 중 면적이 130㎡ 이하인 건물이다. 5년 이내에 해당 사업으로 지원받은 건물, 재건축 등에 의한 사업 승인 건물, 정비구역 등 계획적 개발계획이 수립된 지역의 건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배관으로 인한 수돗물 품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물 사용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
구리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를 위해 16일부터 민간감시원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관감시원은 평상시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불법행위 감시, 악취 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불법 소각 행위 단속,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여부 점검, 미세먼지 저감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 등의 조업시간 단축 여부에 대해서도 시와 특별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드론과 미세먼지 측정기 등 장비를 활용해 공사장과 나대지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을 추진하여 미세먼지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점검한다. 민간감시원은 고농도 미세먼지 황사가 발생하는 겨울과 봄에 집중적으로 활동하되, 그 외 시기에는 각종 환경 오염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민관합동점검반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및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 등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구리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 경
남양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설 연휴 간 이동과 만남이 잦아져 독감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백신 접종 후 방어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시작 전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독감 감염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시 보건소장은 “설 연휴는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은 시기지만, 백신 접종과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특히 고위험군은 연휴 전 접종을 완료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예방접종 독려와 함께 ▲설 연휴 보건소 비상진료 체계 유지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강화 ▲의료기관 협력 체계 점검 등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14일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난방용품 및 제철과일을 기부했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 남부권역(와부읍,조안면,금곡동,양정동)의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보건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역복지관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계문 공사 사장과 공사 양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난방용품 20개(전기난로 10개, 전기장판 10개)와 제철 과일인 귤 20박스(5kg)를 기부했다. 이후 취약계층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준비한 난방용품과 귤을 전달하고 따뜻한 안부 인사도 함께 건넸다. 남부희망케어센터 최정선 센터장은 “공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난방용품에 가득 담겨있어, 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사장은 “실내에서 등유 난로나 연탄 등을 사용해 건강에 좋지 않은 난방을 하고 있는 상황에 마음이 쓰였다”라며,“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를 통해
구리시의회 신동화의장이 14일 소노휴 양평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5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공공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등 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촉구 건의문안'을 제안·설명했다. 이 건의문안에는 국가가 공공이라는 이름 아래 개인의 재산을 강제수용하는 것과 주변보다 낮게 책정된 취득가액으로 남보다 더 많은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것에 대한 제도의 허점과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양도소득세 감면을 확대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 의장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오랜 시간 동안 토지의 거래나 활용 등 재산권에 제한을 받았던 토지주들의 희생과 그 희생에 대한 보상이 토지보상금 전액에 준하는 양도소득세인 구리시 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안타까운 현실을 예로 들며, 이 문제는 어제·오늘 그리고 구리시에만 국한되는 일이 아닌, 앞으로 언제나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장들은 이 문제에 대해 함께 공감하며, 건의문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신동화 의장은 “공익을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정당한 보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더 이상 공공개발 지
남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설맞이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청년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협력해 추진됐다. 장터에서는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먹골배 ▲딸기를 비롯해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농산물과 가공품을 시식하며 남양주시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시는 또,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남양주시 누리집 ‘명절 직거래장터’ 탭에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상품을 업체에 전화 또는 문자로 주문하면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장자호수생태체험관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학교 숲 생태탐사’가 지난 12월 환경부가 지정하는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은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가 전국에서 시행하는 관련 교육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을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선정된 ‘찾아가는 학교숲 생태탐사’ 프로그램은 지역 내 학교로 찾아가 각 계절에 맞는 학교 숲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교과과정과 연계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으로, 지정기간은 3년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년에도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며, 친환경적인 구리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37억 원을 투입해 갈매수질복원센터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계측과 제어설비 설치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하수처리 전반에 대한 공정을 자동으로 진단해, 최적의 운전조건을 유지하면서 송풍량과 약품량 절감 및 방류 수질의 안정성 향상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환경부 주관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도비 28억 원을 포함해 총 37억 원을 투입했다. 시는 이번 시운전 기간 내 약품 사용량(설치 전 대비 14%)·송풍량(설치 전 대비 28%)이 절감되고 방류 수질의 안정성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지속적인 운영 데이터 축적을 통해 시스템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스템의 확대 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스마트 하수관리 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갈매동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증진 과 저비용·고효율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갈매수질복원센터는 갈매지구에서 발생한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100% 합격자를 배출해 국내 최고 수준의 치위생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복대는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4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치위생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치위생학과는 졸업예정자 175명 전원 합격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86.5%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합격률로,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치위생학과는 지난 2022년, 2023년 100%에 이어, 이번 2024년 100% 합격으로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복대는 치위생학과의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 최첨단 실습실 구축, 평생 지도교수제를 통한 체계적인 학생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및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100% 합격이라는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학생관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역량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체계
구리도시공사는 전남 무안군 소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공사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기부금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전달했다. 공사는 "도시의 가치를 창조하고 시민의 행복을 선도하는 혁신공기업’으로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유가족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모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서천군특화시장 화재피해,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도 성금을 전달했으며,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하고 있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성금이 사고 희생자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재난구호활동 동참 등으로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재난구호활동 외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이주·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활동, 저소득층 종량제봉투 지원, 재활용품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