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지난 5일 2025년 상반기 직장훈련에 뮤직테라피를 통한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뮤직테라피는 평택소방서에 재직중인 김상호 소방위가 강사로 참여했다. 김상호 소방위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 대학원에서 “노래중심 치료적 음악활동이 현장 소방공무원의 팀워크 직무스트레스, 기분상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오산소방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호 음악치료사가 기타를 치고 직원들이 노래를 함께부르며 각종 현장에서 긴장되고 경직된 몸과 마음을 힐링한 것으로 전해진다. 뮤직테라피에 참여한 화재진압대원 소방장 송인오는 “수직적이고 딱딱한 교육을 받다가 이런 신선한 교육이 실시되어 소방공무원 임용 후 가장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 소방공무원의 팀워크 향상 및 직무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교육이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경기대, 협성대와 지난 4일 경기대 진리관 2층 총장실에서 경기도 지역혁신 GRAND-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신대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경기대 이윤규 총장, 협성대 서명수 총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한신대·경기대·협성대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은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인 회의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은 △RISE 단위과제 및 수행사업 공동 참여 △지역특화를 위한 지역 미래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을 통한 산업생태계 고도화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통한 평생교육 혁신 △경기도 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강성영 총장은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라”라는 전도서 4장 12절을 인용하며 “세 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한신대-경기대-협성대가 세 겹의 끈끈한 줄이 되어 RIS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은 ‘2025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5060 새롭G 캠퍼스’ 사업(이하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GCC)은 ‘더 나은 경기를 위한(Great gyeonggi)’, ‘시민의 지성을 향상 시키는(Citizen)’, ‘제2의 기회를 설계하는 열린 대학(College)’이라는 의미를 갖고, 경기도민의 생애 주기별 맞춤교육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신대 평생교육원의 프로그램은 ‘한신대와 함께하는 경기도 평생교육 이G, 엣G!’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총 85시간에 걸쳐 경기도민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교수·강사 등 교육 인력 57명이 투입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민의 정체성 △생애 재설계 능력 △디지털과 예술 및 인문 분야 소양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신대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경기학’과 ‘마음 전환(MBTI 검사, 50대 이후 인생 재설계)’, ‘노년의 재무 설계’, ‘실용교육(수묵화, 스피치)’를 공통으로 진행하고, 전임 교원 및 전문가와 함께 ‘AI아트코딩 실버 지도자 과정’, ‘죽음교육전문가 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30대 김인숙 교육장이 지난 4일 이산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했다. 김인숙 교육장은 1988년 양평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경기도김포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장학사, 효원고등학교 교감, 산본고등학교 교장을 거쳐 경기도교육청 미래학교기획과, 홍보기획관, 지역교육담당관 과장을 역임했다.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 발령을 받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화성오산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자율,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균형, 그리고 새롭게 열어 갈 미래에 집중하는 화성오산교육 비전을 통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누구나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적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화로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가 늘고 실직·건강 문제로 돌봄 수요가 증가했지만, 기존 서비스는 취약계층 위주로 제공돼 중위소득 이상 가구는 지원받기 어려웠다. 이에 오산시는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누구나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적용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20% 초과 150% 이하인 가구는 서비스 비용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150%를 초과하는 가구는 전액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산형 ‘누구나 돌봄’ 사업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식사지원 등 3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세면·화장실 이동 보조, 식사 준비 및 설거지 등의 가사활
오산시가 2개과를 축소 개편·통합하면서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등 조직 피로감이 누적되어 실정에 맞게 정원을 단계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3년 4월 25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일자리정책과와 지역경제과, 생태하천과와 공원녹지과를 각 지역경제과와 생태공원녹지과로 통폐합했다. 하지만 조직을 운영하는데 있어 업무 효율성만 떨어지고 직원들 역시 후유증에 시달리며 오히려 혼란만 가중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시 시는 행정안전부 기준 인건비 대비 17%인 초과된 120억 원 가량의 추가 인건비를 일부 줄일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2개 과장, 5개 팀장 자리 축소와 분동을 통해 필요인력 26명의 인력 재배치 해 15억 원 상당의 인건비 손실을 절약했다. 그러나 현재 지역경제과의 경우 직원을 포함(공무직·기간제·임기제·인턴)직원까지 포함하면 인원만 49명으로 시에서 가장 큰 부서로 손꼽히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1명의 과장과 5명의 팀장이 외청을 비롯해 무려 200개 분야에 달하는 업무를 총괄하고 있어 직원들 역시 업무 과부 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민선 8기 사업의
오산시의회가 지난달 28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6일 접수된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하루 동안만 열리는 원포인트 임시회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회부 등이 이루어졌다. 이어 오후에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오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전문성과 자질을 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에서 인사 청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청문회는 12일에 개최 예정이다. 이상복 의장은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리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검증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농협과 오산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지난달 28일 오산농협 본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금 총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전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2024년도 공동소득사업(농산물 직거래 및 떡국떡 판매금)으로 마련하였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생활하는 모범적인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교복 구입비 등을 지원할 목적이다. 박현숙 회장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년 고향주부모임 장학금을 전달하여 학생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부단한 노력과 성실함이 있었다”라며, “우리 학생들도 자신을 갈고 닦아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7일 궐동 호반써밋라포레아파트 내에 ‘호반써밋라포레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호반써밋라포레아파트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 및 여가 복지를 위해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 노인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경로당 운영비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 등 어르신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기자재 지원 ▲경로당 양곡 지원 ▲경로당 프로그램비 지원 ▲경로당 사회활동비 및 지역봉사지
오산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호와 안정적인 직무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3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역 119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725명의 종사자들은 건강검진기관에서 본인이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여 건강검진을 받고 현장에서 비용을 결제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인당 30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실비 지원할 예정이며, 종사자들은 격년제로 건강검진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한 종사자 대상으로 시행되며 2026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자이다. 이외에도 오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시 재정을 투입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처우개선비, 상해보험비, 보수교육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오산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후생복지제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