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2지구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던 서울역 직행 광역버스가 마침내 정식 노선으로 편성됐다. 오산시는 지난 8일 세마역 인근에서 광역버스 5104번 개통식을 열고, 서울행 광역교통망 확충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노선은 광역 통근 수요에 대응하고, 서울 방면 교통망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KD운송그룹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와 함께 테이프 커팅에 나서며 “시민의 교통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밝혔다. 신설된 5104번 노선은 세교2지구를 기점으로 세교1지구, 세마역, 북오산IC를 지나 서울역까지 운행된다. 을지로입구, 서울역, 남대문시장,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중심지 주요 지점을 환승 없이 연결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노선은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차량 6대가 투입되며, 평일 기준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에는 약 30분 간격, 그 외 시간대에는 50~6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편도 소요
강성영 총장이 한신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한신대에따르면 학교법인 한신학원(이사장 윤찬우)은 지난8일 장공 대회의실에서 2025년 2차 이사회를 열고 강성영 현 총장을 한신대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한신대에서 총장 연임은 두 번째로, 강성영 총장은 현 임기 만료 후 오는 9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인준을 거쳐 9대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 신학사·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Ruprecht-Karls- Universität Heidelberg)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에 한신대 신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1985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생명윤리’, ‘문화영성’위원회 위원, (사)장공김재준목사기념사업회 이사, 기독교방송(CBS) 시청자위원회 위원, (사)통일맞이 이사,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강제장학재단 이사, 한국본회퍼학회 회장, 한국신학교육연구원 이사, 한국기독교학회 부회장, 기독교사상 편집위원과 더불어 2024년 9월부터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제60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강
오산대학교 ESG센터는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인 ‘걷Go, 줍Go(플로깅 활동 명칭)’를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8일 오산대학교에따르면 본 활동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플로깅 활동이며, 대학 ESG 경영 확산 및 재학생의 역량 강화와 교내 구성원의 건강 증진 및 캠퍼스 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ESG센터는 활동에 필요한 집게, 장갑, 생분해 봉투 등을 준비하여 참여자들에게 제공했으며, 교내 캠퍼스 및 교내 앞 오산천 일대의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그 결과 유리병, 플라스틱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을 다량 수거했으며, 활동 종료 후 모든 쓰레기는 분리수거하여 깨끗이 정리했다. 이번 플로깅에는 총 25명의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였으며, 오산대학교 비교과 메인 캐릭터인 ‘드리미’와 함께했다. ESG센터 담당자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된 플로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보다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웠다”며 “재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플로깅을 정기적인 환경정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로깅에 참여한 재학생은 “교내뿐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걸으며 환경
오산시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7일 전했다. 7일 오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양한 이유로 임신 및 출산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20세부터 49세까지의 가임기 여성들이 자신의 난소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미래에 보다 안정적으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49세 이하 여성으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고, 난소 기능 검사(AMH) 결과 수치가 1.5ng/ml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이는 난소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거나 미래 출산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기준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생애 1회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난자동결 시술에 필요한 검사비, 시술비, 그리고 일정 기간의 보관비 등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 문화를 만드는 데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
오산도시공사는 지난 2일, 자매도시인 경북 안동시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302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전했다.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다수의 주민들이 삶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매도시인 안동시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오산도시공사도 동참하여 지역 간 따뜻한 연대 및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오산도시공사 임·직원 및 오산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배명곤 사장은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 극복해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가 전달되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9천749억 원 규모의 2025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오산시의회에 제출, 확정됐다고 전했다.. 7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해 당초 예산 8천883억 원에서 1회 추경을 통해 23억7천만 원이 증액된 데 이어 이번 2회 추경을 통해 842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초석 구축을 위한 ▲교통 활성화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공공시설 건립 ▲시민 복리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권재 시장은 추경안 통과 직후 “50만 자족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쉼 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편성된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 발전 및 시민 복리증진의 시계가 더욱 빨라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2회 추경안에는 세교1터미널 부지매입비 250억 원이 반영됐다.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세마역 인근 장기 방치된 세교1터미널 부지를 매입, 현물 출자를 통해 북오산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형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랑저수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랑동 공영주차장(55억 원)과 은빛개울공원 제1~2 공영주차장(27억 원) 조성사업비 시비 반영분도 포함됐으며, 양산동↔1번국
경기도 오산 성호초등학교는 2일 5~6학년 학생들과 함께 건강 걷기와 금연 캠페인을 연계한 특별 활동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육 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비흡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오산천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가치를 체험했다. 오산천에 도착한 뒤에는 ▲‘담배 안돼’ 인간 플래카드 퍼포먼스 ▲평생 비흡연 포스터 챌린지 등 두 가지 주요 활동이 진행됐다. ‘담배 안돼’ 퍼포먼스는 학생들이 직접 해당 문구를 형상화해 단체 사진으로 금연 메시지를 전했으며, 포스터 챌린지에서는 학급별로 제작한 금연 포스터를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해 또래 간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장세미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의 가치를 실천하고 금연의 필요성을 공감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호초는 보건교육 거점학교로, 학생자치회와 함께 매월 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실천 중심의 건강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4월 28일부터 29일 이틀간에 걸처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된 '서울大탐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산중학교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시범학교로 선정된 오산중학교는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서울대학교가 참여하는 ‘교육 결손 해소 및 책임학년제 지원' 사업의 주인공이 되어 화제를 모았다. '서울大탐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리의 열쇠 조각을 찾아 하나의 완전한 열쇠를 완성하라!'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디지털 도구(GPS, 태블릿 PC 등)를 활용하여 캠퍼스 곳곳을 탐색하며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서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방법 인터뷰 등 소규모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직접 학문과 대학 생활에 대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그려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관정도서관, 자하연, 쌍학 조형물, 4·19기념탑 등 주요 시설을 탐방하며 학문적 호기심을 키우고, 모둠별 협동 과제를 통해 자신감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 학생
오산시의회가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14건이 의결됐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대비 약 843억 원 증액된 약 975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도모하는 뜻깊은 회기였다”면서 “시민의 뜻대로 확실하게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다음 달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제294회 제1차 정례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승인, 각종 부의 안건 심의 등 시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달 24일 동서울대학교 10호관 B106호에서 개최된 「2025년 KCTL 동·서경기권역 교수학습지원센터 공유협업 워크숍」에 참가하여 센터 운영사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KCTL) 동경기 및 서경기권역 소속 14개 대학 36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교수·학습지원센터 간의 정보 공유 및 협업 촉진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윤희슬 직원이 발표자로 나서, 센터의 교수·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였다. 특히, 학습자 중심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수지원 프로그램 기획 및 환류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워크숍 주요 일정으로는 ▲KCTL 동·서경기권역 회원교 소개 ▲교수·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회원교 프로그램 소개 및 성과 공유 ▲권역별 공유협업 방안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권역 내 대학 간 긴밀한 정보 교류와 향후 협력방안 모색에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오지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워크숍 참여를 통해 타 대학과의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 학습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