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설립자 노석(老石) 김대현 장로의 추모예배를 드렸다. 김창주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추모예배는 신학대학원 학생회장 노창경 원우의 기도, 강원모 원우의 말씀봉독, 박유철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의 말씀 선포, 추모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유철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은 ‘아름다운 결실’이라는 제목으로 “김대현 장로님의 소명 의식이 이 땅에 씨앗을 뿌려 한신대학이 세워지게 된 것”이라며 “우리도 소명 의식을 가지고 삶을 살아 더 아름다운 결실들을 맺어가기를 기도한다”고 말씀을 선포했다. 예배 후에는 함께 김대현 장로와 그의 아들 강제 김영철 장로, 백석 김영환 장로의 묘비가 있는 노석공원으로 이동해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영 총장은 “김대현 장로님을 통해 이 땅에 한신대를 뿌리내리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이 곳에서 양육된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믿음의 일꾼이 되어 장로님께서 바라셨던 거룩한 뜻이 세세토록 이뤄지게 역사하시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김용준 장로는 유족을 대표해 “어린 시절 조부에게 들었던 증조부의 십일조 생활, 조부께서 직접 보여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이 최근 체육회 예산 삭감을 이유로 시의회를 공개 비판한 가운데, 오산시의회가 권 체육회장을 상대로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오산시의회 의원 전원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권 체육회장은 24만 시민의 화합과 축제의 마당이 돼야 할 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비하했다"며 "체육회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제35회 시민의날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권 체육회장은 대회사 도중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오산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하냐", "체육회 예산을 깎은 행위는 체육인을 무시하는 처사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의회는 앞서 이번 추경 예산안에 상정된 체육회 예산 중 워크숍 행사 예산 1천100만 원을 삭감했다. 의원들은 삭감한 예산에 대해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에서는 체육인의 밤 행사(1천300만 원)와 워크숍(1천100만 원)이 중복된 사업이라고 판단해 워크숍 예산만 삭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원들은 "시민들이 모인 공개된 장소에서 의회를 비난하고 흠집을 낸 것은 향후 체육회 예산 의결 과정에서 시의회에 압력을 행사해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불순한 의도"라며 "체육회장
오산소방서는 지난 5일 오산시 주관으로, ‘오색시장 화재예방 안전문화 캠페인’과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고 10일 전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방화구획이 없는 노후 건축물로 많은 소규모의 점포가 밀집구조형태를 이루고 있어 화재 시 위험성이 높아 화재를 예방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혼잡한 시장 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훈련과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출동하는 긴급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며,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산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 차원에서 수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재차 약속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6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오산천 수질 개선을 위한 공동조사단 결과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상·하류 지자체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앞장서고, 유기적으로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시 집행부에서 금오대교 하부 악취 문제를 발견한 이후 실무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주신 화성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오산시-화성시 집행부가 진정한 연대의 모습을 보이자”고 화답했다. 이어진 보고회에서 공동조사단은 ▲맨홀 파손에 따른 오수 유출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의 유속저하로 인한 슬러지 퇴적을 오산천 수질악화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오산천 상류 맨홀 3개소를 보수 완료했으며, 차집 맨홀 1개소를 10월까지 교체 완료할 예정임을 밝혔다. 아울러 하수관로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해 오산천에 유입되는 하수관로 시설을 정비하겠다고도 했다. 또 유속이 저하된 구간에는 준설작업을
한신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079명(정원내 1016명, 정원외 6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의 85%를 선발하므로 한신대학교에 입학하려는 학생은 지원전략을 수시모집에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 주목할 것은 논술전형이 처음으로 실시된다는 것이다. 또한, 전년도부터 시행한 계열별 모집은 학생부교과Ⅰ,Ⅱ전형 등 정원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모집한다. 8개 계열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계열별 모집은 1학년 동안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선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학년 진급시 전공을 선택하는 것으로 전공 고민 기간이 짧은 수험생은 눈여겨 볼만하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Ⅰ 246명 ▲학생부교과Ⅱ 167명 ▲체육실기 22명 ▲사회배려자 52명 ▲고른기회 63명 ▲참인재 298명 ▲논술 168명 ▲기회균형선발 27명 ▲농어촌학생 19명 ▲특성화고교졸업자 17명을 모집한다. 참인재(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의 기회가 주어지는 점도 체크해두기를 바란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참인재전형에서는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평가요소로
오산대학교 기업협업센터(ICC, Industry coupled Cooperation Center)는 스마트생산자동화반 졸업생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향상을 위한 한국전기설비규정 KEC 관련 졸업생 직무 향상 교육 「직무리필교육」을 진행하였다. 기업협업센터(ICC)에서 주관하는 산업체 재직자 교육은 수요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산업체의 수요조사를 분석하고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적개발센터, 평생교육원 등 유/무료 교육으로 진행되며 단/장기과정 및 위탁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 담당 산학협력처·단 손석금 처·단장(전기과 교수)은 “현재 산업체에서 열심히 재직하는 가운데 전문분야 직무향상을 위해 교육을 신청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리필교육은 매번 매번 감회가 새롭다”라며 “직무 향상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 참여 재직자간의 산업체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민선 8기 오산시 핵심과업 중 하나인 오산도시공사 설립안이 지난 4일 열린 제27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됐다. 시는 오산도시공사 설립 관련, 시민 의견조사에서 80%에 육박하는 ‘찬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도시공사 전환이 지역 현안에 맞는 도시개발을 이끄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 공감하고 계신 것”이라며 “제278회 임시회에서 꼭 통과돼 도시공사 전환에 청신호가 켜지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연구 용역 진행 과정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형태의 조사가 아닌, 조사원들이 직접 관내 6개 행정동을 방문해 대면 조사하는 형태로 내실있게 진행됐다. 해당 조사에서 도시공사 전환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79.4%로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도시공사 전환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 추진 가능이 3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지역 균형발전 도모(26.5%)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 및 재투자(19.4%) ▲지역경제 활성화(18.2%) 순이었다
오산대학교 기업협업센터(ICC, Industry coupled Cooperation Center)는 경기남부 유아교육기관 재직자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취업 대상 기관 교사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삼성복지재단 어린이집 교사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기업협업센터(ICC)에서 주관하는 산업체 재직자 교육은 수요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산업체의 수요조사를 분석하고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적개발센터, 평생교육원 등 유/무료 교육으로 진행되며 단/장기과정 및 위탁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 담당 유아교육과 강재희 학과장은 “사전에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과정을 실시하고 삼성복지재단과 소속 어린이집의 교육 요구를 충분이 반영할 수 있었다”라며 “1차 관찰 및 컨설팅 – 유형별 강의 – 2차 관찰 및 컨설팅 순으로 진행하여 교사의 역량을 파악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교육과정 교원으로 참여한 유아교육과 권기남 교수는 “오산대학교 유아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교 터미널 용지 활성화,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조성 등 경제자족도시 디딤돌 마련에 함께 나섰다. 오산시와 LH는 지난 8일 발표한 ‘경제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이날 업무협약은 오산시가 그간 건의해 온 사항에 대해 LH가 상호 신뢰 아래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주요한 약속이라는 평이 나온다. 이날 업무협약은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과 LH 측에서는 이한준 사장을 비롯해 김성연 국토도시개발본부장 직무대행, 권세연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이상조 신도시사업2처장, 박태선 오산사업단장 등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데, 시를 대표할 만한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LH와 경제자족도시 오산으로 도약하도록 돕는, 디딤돌 같은 사업들을 함께 이끌어나가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오산시가 경제자족도시이자 균형잡힌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LH와 오산시가 동반자의 관계로 관심을 갖고 힘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지역 현안 관련 간담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철도·도로 등 오산 SOC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 측에서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오산시에서는 이권재 시장, 성길용 시의회 의장, 이상복, 송진영, 조미선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세교2지구의 본격적 입주가 시작돼 인구 30만 시대는 기정 사실”이라며 “이에 더해 10년, 20년 이후 50만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며, 그 과정 속에서 국토부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공감을 표하면서 “오산은 수도권에서 핵심 도시에 속하지만 도로, 철도 등 인프라의 디테일이 부족했다”고 분석하면서 “오산시가 조속히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 오산시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새로운 심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 역시 “국토부의 건의하는 내용들 중 LH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업들이 다수 있다”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우선 ▲수원발 KTX 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