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3일, 지역 예술단체 ‘송하아트’가 전시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과 물품을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16일 전했다. 기탁식은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시장과 송하아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서큘레이터 18대와 쌀 110kg이 전달됐다. 이번 후원물품은 무더운 여름철 아동 가정의 쾌적한 환경 유지와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탁 물품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27가구에 배분된다. 송하아트 김혜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 활동이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예술단체가 주도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연대를 확산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5일, 10일, 12일) 총 3일간 서해수호관에서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문화 활동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 내에 위치한 서해수호관에서 진행됐다. 서해수호관은 서해를 수호해 온 역사와 관련 전시물을 통해 참전 군함과 현장 유물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추모관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의미 깊은 장소를 방문해 뜻깊었다”며 “같이 일하는 조원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석 관장은 “이번 문화 활동이 어르신들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이어가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람차고 즐거운 노인 일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총 28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년사회화 교육, 독거 및 위기노인지원사업, 노인상담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연계 진로교육 실현을 위해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대상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2025 화성오산 미래로 Go! Go!’라는 명칭으로, ‘진로 찾Go!, 직업 잡(Job)Go!’의 의미를 담았다.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 지원시스템 ‘꿈it(잇)다’ 활용,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교육,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 활용, 노동인권 및 창업교육, 진로상담 기법 등 실질적인 교육 내용이 진행됐다. 한 초등 교사는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된 진로교육의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고, 다양한 진로교육 자료와 시스템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숙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과 연계한 자율적·지속 가능한 진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학교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향남초등학교 김재은 주무관이 주축이 되어 개발한 ‘학교행정업무달력 앱’이 그 주인공이다. 이 앱은 김 주무관이 실무 수습 중 행정실장(현 성호중 김소은)과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과정에서 출발했으며, 이후 교육행정연구회와 협업을 통해 개발이 완료됐다. 연간 행정 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돼, 행정실 교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남초 이인우 행정실장은 앱 사용법을 쉽게 안내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앱은 1년 넘게 버전 업데이트와 유지보수를 거쳤으며, 오는 6월 말 공유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관내 10개교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보완한 상태다. 향후 교직원들의 본격적인 업무 활용이 기대된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학교 행정 개선을 위한 주력 사업으로 이 앱의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의 실용적 아이디어가 학교 행정 혁신으로 확산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에 대해 주도적으로 전면 백지화 추진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 시장은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51만 7969㎡(약 15.7만 평)달하는 초대형 창고로, 아시아권 최대규모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돌고 있다"며 "해당 물류센터 완공 시 오산을 경유하는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피력했다. 물류센터 완공 시점인 오는 2027년 기준 해당 물류센터 부지 인근 도로에 1만 5000여 대의 차량이 모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30년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가동되면 교통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이에 오산시는 시행사 측에 공식적으로 재검토를 요청하고, 지난 5월 16일에는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와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5월 22일에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뿐만 아니라 오산시는 연대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도 명확히 피력하고 있다. 지난 7일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을)과 시장 집무실에서 초대형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를 위한 연대를 약속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물류센터 건
한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25 신진교원 역량강화 워크숍 총장 간담회 및 총평회’를 열고, 뜻깊은 마무리와 향후 지속적인 교원 교류 활동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신진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은 올해 임용된 교원뿐만 아니라 최근 신규 임용된 교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다시 한신다움: 학생-헌신-혁신-한신’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를 포함해 총 90여 명의 교원들이 참여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이인재 부총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김상욱 기획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나경욱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이상헌 평화교양대학장, 2025년 신임교원 및 워크숍 특강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1학기 신진교원 워크숍 경과보고’를 통해 그간의 진행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3년간 교육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통해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천해 온 사례’를 소개했다. 지 본부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사례,
오산시의가 지난 13일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 안’이 가결되면서 형평성에 어긋난 특혜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15일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오산시의회 의원발의로 지난 5월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을 ‘호실당 1대로 주차장 설치기준신설’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주택의 세대 당 주차대수 설치기준신설’ 이라는 명목 하에 '오산시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안'이 발의되었다. 이 개정안은 지난 6월 4일 입법예고 이후 지난13일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그러나 현행법상상 원칙과 형평성에 어긋난 무리한 시도라는 지적과 함께 집행부의 강한 반발을 사며 시정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이 조례개정을 통한 규제완화가 시의원의 발의로 시작되면서 이해충돌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다. 오산시는 즉시 조례개정에 따른 ‘법질서와 형평성 훼손’이라며 오는 16일 조례규칙심의회 안건을 상정하고 19일 시의회에 재의요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오산시 생활숙박시설 중 93%(3,453호)는 건축본래의 용도가 아닌 주거목적으로 이용되는 위법시설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런 시설들을 조례개정을 통해 주거목적으로 사용할
오산대학교 준오헤어시그니처과가 제5회 K-B.T.S 포토공모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뷰티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대학교 준오헤어시그니처과는 헤어부문에서 국회의원상 3명,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1팀이라는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13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미용 관련 전공 대학생 및 미용 관련자들이 참여한 이번 포토공모전은 헤어 / 피부미용 / 메이크업 / 네일아트 / 속눈썹 / 반영구메이크업 등 전국대회 규모로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헤어부문은 창의적인 헤어디자인과 스타일링 능력 · 학생들의 기획력 · 디자인력 · 현장실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대회로 오산대학교 준오헤어시그니처과는 창작커트 2팀, 창작 퍼머넌트 웨이브 2팀, 창작업스타일 3팀이 참가하였고, 헤어스타일링 기획, 연출, 사진 촬영 전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길러진 전문성과 창의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팀 대표 홍○우 학생은 “입학 후 첫 대회 준비여서 부담이 컸지만, 수업에서 배운 기술과 트렌드 이해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제 꿈에 한 걸음 더 가까
오산소방서가 주택화재와 컨테이너 화재라는 두 차례의 화재 발생 상황에서도 침착한 현장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완벽히 진압하였다고 밝혔다. 13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20시경, 궐동 소재 한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과정에서 구조대상자가 발생하였으나 현장 대원들이 신속하게 거주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13일 01시 17분경에는 두곡동 컨테이너 1동이 전소하는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재빠른 진압으로 연소확대를 방지하고 25분만에 화재진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특히, 12일 주택화재는 김치냉장고 내부에서 ‘트레킹’ 현상이 발생해 화재가 촉발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오산소방서는 여름철 소방 안전 교육과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궐동 1인가구 밀집 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회’가 지난 13일 제2회의실에서 ‘궐동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전략 탐색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이 연구회는 대표의원인 전도현 의원을 중심으로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집중된 오산시 궐동 지역을 대상으로 로컬브랜딩을 접목한 지역 맞춤형 재생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회에서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 ▲지역 자원 활용 ▲민관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종합 검토해 누구나 살고 싶은 궐동 만들기를 위한 기초자료와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궐동 1인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 ▲심층 인터뷰(FGI) 및 설문조사 ▲유사 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회의 ▲로컬브랜딩 정책 분석 등이 여러 각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도현 대표의원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가 오산형 1인 가구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