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씨랩스(대표 엄성길)가 25일 관내 저소득층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고자 오산시에 덴탈마스크 10만장을 기탁했다. 엄성길 대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관내 코로나19 극복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시국임에도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데에 감사드리고, 마스크는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의 확산세는 다소 진정되었으나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만큼 오산시도 관내 저소득층의 코로나19 극복 및 복지사각지대발굴에 보다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인 피앤씨랩스는 기탁식에 이어 ‘착한날개 오산’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6번째 협약기관이 됐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최근 끊이지 않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현장조사와 전담상담인력 배치 등 선제대응에 들어갔다. 최근 ‘정인이 사건’으로 온 나라가 충격인 가운데 인천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는 등 연일 이어지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이에 여성친화도시를 준비하는 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의 한 축인 아동에 대한 학대 예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포함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아동학대 사건 매뉴얼 및 유사 사례를 즉시 전파하고 아동학대는 범죄행위임을 주지시키는 한편 예방교육 실시와 현장 조사 병행 등 대책마련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하여 장애아어린이집 등 취약보육시설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CCTV영상 확인 및 학부모 탐문 실시로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 등 선제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전담상담지원인력을 배치하여 장애위험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까지 연계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아동학대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 관내 어린이집 전체 252개소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41개소이며, 이 중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은 국공립 15개소, 법인 1개소이다. 장애아전담
오산소방서는 지난 22일 야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모든 재난으로부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 및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해 매달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평소 야간시간대 좁은 골목 등으로 출동에 어려움이 있는 오산시 궐동에서 실제적인 차량 통행 여건을 확인하고 시민의 양보의무 준수와 불법주정차 차량 계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소방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16명이 참여했다. 김창환 현장대응단장은 “재난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히 출동하여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시민분들의 양보운전 등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후원하는 ‘전문대학 기초교양교육 공유 플랫폼’ 심포지엄이 지난 22일 오산대 종합정보관에서 개최됐다. 이는 전문대 기초교양교육의 공동발전과 개발·협력방안을 놓고 국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25일 오산대에 따르면 ‘전문대학 기초교양교육 공유 플랫폼’ 심포지엄은 전문대 교양교육 정책 개발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교양교육 전문가를 초청, 학술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여기에는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대구보건대 총장)과 이보경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원장(연세대 교수), 박정하 한국교양교육학회장(성균관대 교수) 등을 포함해 전국 전문대 교양교육 담당자들이 자리했다. 남성희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대 기초교양교육 발전을 위한 첫 발자국으로 공유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며 “전문대교협이 전국 전문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시작한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의 의지와 서로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전국 전문대 교양교육 발전에 매우 고무적인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보경 원장의 ‘전환기의
오산시의회가 25일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1년 새해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규칙안 6건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변경 동의안 그리고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오산시의 2021년도 새해 시정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필요한 경우 합리적인 방향과 의견제시를 통해 오산시민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보건소의 경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의원들간 협의를 통해 시정업무 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로 3차 대유행의 큰 파고를 넘어서고 있다. 곧 우리나라도 백신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니 이제 코로나19와의 사투도 머지않아 종식될 거라 믿는다”며, “경기도가 준비 중인 2차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에 맞춰 우리시에서도 소상공인 등 코로나로 생계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핀셋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니 이에 대하여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오산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신장동통장단협의회 이영애 37통장이 신장동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장동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시 신고시스템 구축에 일조하고 있는 이영애 통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우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영애 통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이영애 통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 그 어느 때보다 포근한 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돌아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예비고1을 비롯하여 2021년 고2, 고3이 될 관내 학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진로진학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는 학령기에 있는 관내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학습에 특화된 전문기관으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상담과 진로진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온라인 진로진학세미나는 덕성여대와 공동주관으로 관내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위해 오산시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하며, 코로나 상황에서의 입시전략을 주제로 분야별(심리, 고등학교, 대학교, 사례)로 알아보는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지역의 교육혁신을 위해 지방정부가 머리를 맞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가 지난 19일 31개의 회원도시와 함께 2021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2018년 창립된 협의회로 혁신교육을 수행하는 지방정부가 모여 지역의 교육발전 및 국가의 교육혁신을 위해 교육관련 정책간담회, 권역별 집담회, 교육정책 제안 등 지방분권 시대의 다양한 교육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회장도시인 오산시를 비롯한 9개 임원도시(서울 송파구, 은평구, 경기 시흥시, 충남 당진시, 전남 순천시, 강원 홍천군, 부산 연제구, 충남 공주시)와 22개의 회원도시 과장, 팀장 등 관계자 60명이 참석하여 2021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의 운영에 대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다루어진 안건은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상·하반기 정기총회 및 권역별 집담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2020년 사업 결산에 이어 단체장 포럼, 회원도시 정책 모델링 플랫폼 사업, 정책 간담회 등 2021년 협의회 전체 사업의 공유와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2021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컨퍼런스 및 집담회와 연계한 상·하반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행복한 배움을 지향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수업에 대한 고민과 성장을 나누는 연수가 지난 18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처 실시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이 모든 질문의 출발점이자 도달점이라는 배움중심수업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미래변화에 대응하는 교사의 실천적 자세를 살펴보는 이야기로 연수 시작을 열었다는 평가다. 연수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개인으로서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먼저 생각하면서 수업이란 기교로 하는 것이 아닌 한 개인의 삶의 총체적인 모습을 가지고 아이들과 만나는 과정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았다. 이후 성찰적 관점에 본 수업은 학생들과 만남의 과정을 통해 교사 각자의 수업 개론 및 수업 비전을 세워본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동체성에 기반한 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에 맞춰 서로의 성장을 돕는 수업협의회 방안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져보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과 깊이 만나기 위한 노력, 동료와 수업 성장을 돕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연수소감을 밝혔다. 남현석 교육장은 “교육은 만남을 바탕으로 하는데 코로나19로
“2021년에는 더욱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소신과 원칙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우리 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지난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세계적 대유행병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득한 한해였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한 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했고,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하며 격려하는 등 우리 민족의 단합된 모습과 현명함을 전 세계에 과시한 한 해였다. 오산시의회도 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과 같은 다양한 시책이 적기에 수립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만들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고난을 극복하고 새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장인수 의장은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첫번째는 시민 여러분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시민 여러분들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조례를 만들고 지역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