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 전역(42.71㎢)이 오는 3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적용대상은 외국인·법인(단체)의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외국인과 법인이 투기 목적으로 취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외국인, 법인(단체)은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할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내 8개 시군을 제외한 23개 시·군 전역을 외국인·법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해 26일 공고했다. [ 경기신문/오산=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이가자 헤어비스 롯데 오산점과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 사업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미용사들의 재능기부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이가자 헤어비스 롯데 오산점 서현진 원장과 직원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해 초평동 어르신을 10명을 대상으로 커트와 염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서현진 원장은 “이미용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하니 내가 인복이 많은 사람인거 같다. 한 달에 한번이지만 저와 직원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매월 넷째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은 커트나 염색 서비스를 한번 이용한 분들이 만족해하며 다음달 다시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초평동어르신들로부터 인기가 많아져 이·미용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들로 사전에 접수 마감되고 있으니 초평동행정복지센터로 미리 신청하시고 이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협약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은 치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치매파트너 교육 수료 후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전문 자원봉사자 육성 및 운영 ▲오산시보건소와 상호교류 및 협력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을 통해 오산시민 모두가 치매환자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되고 나아가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사업에 여러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삼미초등학교에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에코트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코트럭’은 페트병과 캔 수거기기를 장착한 트레일러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고 업사이클 제품을 제공해 재활용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에코트럭 운행 첫 번째 학교인 삼미초등학교에서는 5개 학급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 집에서 가져온 페트병을 뚜껑과 링, 라벨을 분리해 AI재활용 수거기기에 넣어 봄으로써 재활용 과정을 체험했다. 또 재활용품 처리로 적립한 포인트를 활용해 환경보호 캘리그라피, 업사이클 제품(재생원료 연필, 소프넛, 천연수세미, 테슬키링제작 키트 등)으로 교환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압축된 페트병이 섬유의 원료로 만들어져 옷, 신발, 가방등으로 재활용된다고 하니 집에서도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해서 버려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업사이클 체험 키트 등의 보상으로 재활용의 재미를 느끼고 재활용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화성시 하길중학교가 가을 도서관 온라인 행사와 교내 시화전을 진행했다. 원격수업 실시로 학생들의 등교일이 불규칙하여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방식으로 기획한 것이다. 특히 교육 현장의 환경이 바뀌면서 블렌디드 러닝(다양한 학습방법의 혼합 방식)으로 온라인 환경이 활성화되어 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학교정보알리미를 통해 ‘나만의 시 짓기’도 진행했다. QR코드, URL링크로 쉽게 안내했고, 온라인폼에 자유로운 주제와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을이라는 계절과 어우러져 아이들 내면의 감성을 글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참여작 중 일부는 어울리는 배경을 더해 시화전으로 교내 전시관에 전시했다. 전시된 시를 감상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 시를 쉽고 편안하게 써서 읽기가 좋았어요. 저도 다음에는 꼭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참여 의사를 밝혔다. 허정관 교장은 “21세기 지식 경제와 지식 혁명의 전환기를 맞이하여 이제는 학생들에 대한 독서와 글쓰기 교육은 여유가 생기면 하는 취미가 아니라 자기주도적인 행복한 미래의 삶을 설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습관화시켜야 하는 평생 공부이다”라며 독서 습관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신장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집적 정성들여 담근 고추장 2㎏ 110통(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랑의 고추장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11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숙 부녀회장은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기탁하면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독거 어르신들의 식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 나눔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 부녀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러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들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펀딩 릴레이’는 신장동협의체에서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특화사업 ‘행복펀딩 복지자원발굴 캠페인’ 중 하나로, 협의체는 기부자가 다른 기부자를 지정해 이어지는 ‘행복펀딩’ 기부릴레이를 통해 주민이 이웃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신청기간을 11월 6일까지 연장한다. 주요 변경 내용은 ▲신청기간을 11월 6일 오후 6시까지로 연장 ▲위기사유 유형을 기존 ‘소득감소 25% 이상’에서 ‘소득감소 등 위기사유’로 완화 ▲신청서류 간소화(일용근로자 및 영세자영업자 등 소득감소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경우 ‘본인 소득감소 신고서’로 인정) 등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56만원)이면서 소득이 감소된 자로, 재산기준 3억5000만원 이하 가구이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며,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12월 중으로 신청인 계좌로 현금지급 된다. 정길순 시 희망복지과장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자격이 완화되고 신청기간도 일주일 연장되어 많은 시민들이 혜택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긴급복지와의 연계 등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오산화성지부(지부장 김명수)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 보장증진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모아져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특화사업 추진 시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수 지부장은 이웃돕기 후원금을 기탁하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선행과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합원들과 뜻을 합하여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나눔과 배려가 공존하는 행복한 신장동을 만드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사랑나눔 활동에 앞장서 준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오산화성지부에 감사드린다”면서, “기부를 통한 마음과 정성이 지역사회에 희망의 불씨가 되어 난국을 헤쳐 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펀딩 릴레이’는 신장동협의체에서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특화사업 ‘행복펀딩 복지자원발굴 캠페인’ 중 하나로, 협의체는 기부자가 다른 기부자를 지정하여 이어지는 ‘행복펀딩’ 기부릴레
오산시가 공공형어린이집 2개소를 확충해 공보육 인프라를 강화했다. 시는 최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봄빛어린이집(원장 이재화) ▲설리반어린이집(원장 김현숙)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공공형어린이집이란 보건복지부에서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 보육 인프라로서 기능하는 보육시설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오산시 민간․가정 어린이집 11개소가 공공형어린이집을 신청했으며, 그 중 2개소가 경기도 심사를 통과해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신규 지정된 ‘봄빛어린이집’은 2007년에 개원한 가정어린이집으로 정원은 16명이며, 민간어린이집인 ‘설리반’은 2012년 개원해 정원은 83명 규모로 차량을 운행한다. 오산시는 이미 공공형어린이집 27개소를 운영 중에 있지만, 이번 2개소 추가 지정으로 공공형어린이집이 총 29개소가 돼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공공형 비율이 경기도 평균 7%의 두배인 14%를 달성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공형어린이집이 신규 선정됨에 따라 오산시의 우수한 보육 인프라가 더욱 확대되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하여 공공
한신대학교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80둥이 후배 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80둥이 후배사랑 장학금’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총동문회와 한신대가 2020학년도 신입생을 위해 조성한 장학금이다. 동문이 8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면 학교에서 20만원을 지원해 신입생에게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금까지 ‘80둥이 후배사랑 장학금’에는 총동문회에서 김효배 총동문회장(국사학과 84), 이상진 사무총장(재활학과 89), 우상하 증경총동문회장(국어국문학과 84), 윤찬우 증경총동문회장(신학과 84)이 동참했으며 그 외에도 이문우 장로(신학과 59), 원금자 목사(신학과 66), 김대숙 교수(기독교교육학과 82), 이동희 교수(철학과 82) 등 동문들이 뜻을 모았다. 이번 장학금으로 5개 학과 총 1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은 가운데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신학부 안채영 학생 등 총 4명의 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받고 총동문회 임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효배 총동문회장은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2020학번 새내기들은 동기모임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한 해가 다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 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