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시장과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그린뉴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오산시의 ‘2020년 그린뉴딜 종합계획’은 ‘자연과 함께 하는 청정도시 오산 건설’이라는 비전을 갖고 6대 전략사업을 주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그린뉴딜 도시 완성’을 위해 2025년까지의 계획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자연과 조화된 녹색 건축물 조성 ▲친환경 차량 보급 및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폐기물 자원화로 청정도시 건설 ▲푸른도시 건설로 온실가스 흡수원 확충 ▲시민과 함께하는 그린뉴딜 도시 완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심흥선 환경과장이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한 배경과 오산시의 20년간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설명하면서 각 실과소의 그린뉴딜 종합대책 수립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를 주관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구는 더 이상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며 지구온난화와 자연재해 및 유래없는 전염병 등은 환경파괴로 인한 영향”이라고 훈시했다. 이어 “주차장 에너지 제로화 같은 경우 자동차 전기 충전소 설치에만 국한하지 말고 주차장 상층부에
오산시가 ‘2021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2개 정원이 선정돼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마을정원 사업이란 관내 유휴지 및 공한지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정원화 시키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계획부터 조성까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과 도내 최초 시에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정원을 조성하는 ‘모두의 정원’으로 구분되어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인 수청동 대우아파트 내 ‘너나들이정원’ ▲공공형 정원인 금암동 고인돌공원 내 ‘모두의 정원’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오산시는 ▲제1호 세마아트마을정원 ▲제2호 매홀두레마을정원 ▲제3호 원동꽃피는마을정원에 이어 도내 4년 연속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내년 4회차 마을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열린 정원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직접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그리니쉬 농업회사법인, 오산지역자활센터와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촉발된 경기침체 여파로 일용직 근로자 등 고용형태가 취약한 저소득층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3개 기관이 함께 저소득층 일자리를 개발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가 사업장 마련과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화훼분야 전문기업인 ㈜그리니쉬가 재배기술 전수와 판로개척을, 오산지역자활센터가 대상자 모집과 사업단 운영을 맡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산시는 단순노무 중심의 자활근로사업에서 벗어나 초기 자본투자와 까다로운 재배방법 등 높은 진입장벽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화훼분야에서 지역 민간기업의 재능기부와 업무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히 저소득 일자리 창출에서 그치지 않고 생산된 초화를 시 도시조경 사업에 공급하고, 시민화훼체험, 원예치료 등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개발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확대될 비대면 문화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누리실에서 박세원 경기도의원, 신미숙 화성시의원, 경기도교육청 및 화성시청 관계자 등과 함께 ‘동탄2신도시 개교예정교 시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시범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동탄2신도시에 2021년 개교 예정인 학교의 도서관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신설학교의 도서관들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신설학교 설계자문위원인 박세원 의원의 적극적 지원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자체가 방과후 및 주말 시간대에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시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현석 교육장은 “학교는 학생의 배움터이자 지역의 중심으로써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현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학교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책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사회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5시 도서관 야외음악당에서 ‘Sunset Concert in 소리울’공연을 개최한다. ‘Sunset Concert in 소리울’은 낭만이 가득한 가을 해질녘에 클래식, 재즈 등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등 성악가 4명과 피아노 사중주(피아노, 바이올린 1·2, 첼로)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등 유명한 아리아를 선보인다. 또한, 재즈밴드 애쉬의 연주로 〈At last〉,〈Fly me to the moon〉등 감성이 넘치는 재즈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하피스트가 출연하여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관람은 사전신청제(선착순 50명)로 운영되며,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소리울도서관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으로 많은 시민분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기대한다”며, “공연 현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추후 소리울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 오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위기에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온택트 ‘고혈압·당뇨병 집중관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택트 ‘고혈압·당뇨병 집중관리 프로젝트’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대상자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영양강좌, 유산소 운동으로 이루어진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교육 시작 전·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체성분 분석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개선율을 파악하고 자가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우며, 식사원칙 등 영양상담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Zoom 라이브 앱을 통해 각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건강강좌, 식이요법강좌, 원예심리치료, 치매예방강좌를 진행하며, 건강샐러드 만들기, 줌바댄스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생활습관 개선 및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에 의한 사망률을 80%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성질환대상자들에게 도움
오산시는 지역 내 위기가구 신속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활동물품(개인위생 복지KIT)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에 나섰다. 오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시·동 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자원봉사자, 주민 밀착직종 종사자, 지역주민, 대학생’ 등으로 구성돼 마을 구석구석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을 곳곳에 활력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 1500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2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 강화를 위한 활동물품(개인위생 복지KIT)을 지원해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신고·지원하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인위생 복지KIT는 ▲일회용마스크 ▲스프레이소독제 ▲세정티슈 ▲물비누 ▲핫팩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독거노인 등 가정 방문 시 배포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길순 시 희망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은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니더라도 마을 주민들이 돌봄이나 관심이 필요하다면 어디든 달려간다”며, “장기화 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느슨해지기 쉬운 개인방역에 관한 생활복지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성숙한 복지시
오산시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45-B지구 오산운암라이온스클럽(회장 이종근) 회원 일동이 지난 12일 백미 400㎏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종근 회장은 “이웃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오 중앙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쌀을 후원해주신 오산운암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후원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가정에 배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산운암라이온스클럽은 지금까지 이웃돕기 후원과 자원봉사활동,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찾아가는 ‘孝나눔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및 The 행복한 생일’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는 10월 생일인 독거어르신 1명과 가정위탁아동 1명에게 사전에 유선 연락 후 가정을 방문해 협의체 기금으로 준비한 떡케이크와 건강보조식품, 아동에게는 생일케이크와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생신축하를 해드려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약식으로 떡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해 아쉬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여 따뜻한 대원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孝나눔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및 the 행복한 생일’은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가정위탁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생일이 도래하는 가정에 방문해 생일잔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의 거점인 오산문화재단이 지난 1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남경주의 연기교실’ 마스터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내 공공 공연장을 활용해 현직 뮤지컬 예술감독과 배우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남경주 뮤지컬 배우가 강사로 참여했다. 연기교실에서 남경주 배우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진실되게 자연스런 연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스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훌륭한 연기를 위해서는 작품분석, 인물분석, 장면분석을 통해 각 등장인물과 주어진 상황을 잘 이해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틴즈뮤지컬 오산 참가자들에게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속에서 철저한 자기수련을 통한 높은 직업 윤리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강연시간 내내 그동안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를 전달하고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의 직업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다섯 개 거점지역별로 9일부터 11일까지 요일과 시간을 달리해 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