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소방공사 수주만을 목적으로 회사를 설립하여 일괄하도급, 면허대여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실시하는 소방공사업체를 근절하고, 건실한 소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선다. 오산소방서는 지난 9월 10일부터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소방공사업체, 공사현장을 불시방문 및 지속적인 단속, 조사 등 지역 내에서 행해지던 불공정거래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시설 공사현장 불법하도급 등 지도·감독, 소방시설공사업 등록기준 제도보완 및 등록기준 미달 업체 처벌기준 강화 등을 추진하며 ‘국민신문고’, ‘공정경기 2580’ 제보를 통해 지역 내 소방시설공사와 관련된 공익침해행위 등 불공정거래 익명제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불공정거래 근절대책 추진을 통해 지역 내에서 행해지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건실한 소방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박세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과 정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2021년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본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고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지원 예산 확보 및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등에 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세원 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경영지원국장, 경영지원과장, 학교현장지원과장, 예산팀장과 함께 청사증축, 코로나 관련 예산 등의 화성지역 현안 사안과 지자체와 함께 지원하는 학교환경개선사업의 확대 및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약 1시간 가량 논의했다. 남현석 교육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련 예산의 편성과 학교환경개선사업 및 학교시설 개방 등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원 의원은 “교육지원청 현안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오산시는 13일 부산동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12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보건당국에 A씨에 대한 병상배정을 요청했으며, A씨와 동거인 3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는 용인 387·38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는 확진자 자택과 인근 지역에 대한 긴급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했던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공,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꿈두레도서관은 ‘가장 오래된 이야기, 신화로 배우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최고(最古)의 철학이자 학문인 신화를 인문학적 접근으로 다루고 있으며, 지난 8월 1차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바 있다. 첫 번째 과정 ‘우리는 왜 신화를 읽어야 하는가?’는 잠정 연기됐던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며, 11월 8일 서울 사직단 단군성전을 탐방한다.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두 번째 과정 ‘인문학의 뿌리인 신화의 세계로’는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명강의를 펼치고 있는 서양 고전학자 김헌 교수(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가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로마 제국의 흥망사를 인문학 수업으로 알려줄 예정이며, 11
오산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장인수 의장을 비롯하여 김영희 부의장, 김명철·이상복 ·성길용·이성혁·한은경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바람직한 청렴 의식과 공감·소통 리더십’이란 주제로 의원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특강은 한상덕 경상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코로나 시대 비대면이 점차 확대되고 일상화되고 있는 시기에 어떻게 하면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시민들이 이전보다 더 정직하고 청렴한 리더를 원하고 있고 바람직한 가치관에서 출발한 감동적인 리더십을 요구함에 따라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원 및 공직자들이라면 꼭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한문 구절들을 통해 청렴의식을 제고함은 물론,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감성 리더십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인수 의장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전에 비해 시민에게 많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여 시민의 뜻을 의정에 반영할 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권 관리 주무부처로 국민들에게 여권 관리를 당부하는 외교부의 대사와 외교관이 여권을 분실한 경우가 많아 공직기강 확립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민주·오산)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교관 및 관용 여권 분실 현황”에 따르면 당시 헌법재판소장, 장관, 외교부 대사 등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외교부의 여권 분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5월) 외교관 여권 63건, 관용 여권 744건 등 총 807건이 분실됐으며, 본인 부주의로 인한 분실이 727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고 도난 70건, 강탈 10건이 뒤를 이었다. 정부 부처 중 국방부가 최근 3년간(2018~2020년 5월) 448건으로 2018년 221건, 2019년 193건, 2020년 34건으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타 부처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됐으나, 여전히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외교부는 “2017년부터 6차례에 걸쳐 국방부 자체 대책 수립 요청 공문을 시행했고 실무대책 회의를 하는 등 노력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권 관리 주무 부처인 외교
오산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문화공연에 대한 갈증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 해소를 위해 오는 17일과 18일 오후 5시 양일간 오산죽미령평화공원에서 ‘우리다시가까이,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다시가까이, 평화콘서트’는 ‘Hand in Hand’라는 릴레이캠페인의 일환으로, “Heritage for peace_“평화를 다음 세대로 전한다”는 슬로건을 세워‘평화로운 일상’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기에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주고자 하는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오산시민 대상, 100명 이내 사전 접수(무료/초청)로 진행되며, ‘텐트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감성콘서트’ 라는 관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질의 공연 내용 및 서비스를 마련했다. 사전 접수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osan.go.kr/arts)를 통해 선착순(텐트 25동 운영, 한 동당 4인 이하)으로 진행되며, 행사당일 입장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공연 첫날인 17일(토)에는 ‘여행스케치, 동물원에 가다’로, 여행스케치, 동물원, 마로니에가 출연 예정이며, 이튿날인 18일(일) ‘더포래 힐링콘서트’에는 JTBC ‘팬
오산시는 지난 10일 오산시 내삼미동 소재 드라마세트장에서 ㈜갤럭시투어(대표이사 김소연)와 오산 지역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갤럭시투어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관광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판매하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 전문 여행사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오산 지역의 한류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오산 지역 명소 투어, 홍보 마케팅 등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갤럭시투어는 적극적인 시 홍보와 해외 관광객이 오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오산시는 방문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갤럭시투어와 관내 사회적기업인 문화전파사가 오산 내삼미동 ‘아스달연대기’, ‘더킹:영원의군주’ 드라마세트장 투어와 100년 전통 오색시장의 야맥 드라이브 마켓 및 야맥길장 체험을 주제로 기획한 오산 라이브 랜선투어 홍보 영상을 중국 온라인 채널에 송출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오산 내삼미동의 드라마세트장을 포함한 지역 명소들이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휴폐업 등 가구 소득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가구소득이 25%이상 감소한 기준중위소득 75%이하(4인 기준 356만원), 재산기준 3억5000만원 이하 가구이다.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며,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11월 중으로 신청인 계좌로 현금지급 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세대주만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30일까지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현장접수에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요일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6은 월, 2·7은 화, 3·8은 수, 4·9는 목,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현장 접수를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기초생계급여, 긴급생계급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새희망자금,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특별취업지원 참여자,
재인청 및 재인청 연희의 복원 및 개발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회의가 지난 10일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경기재인청보존회가 주최하고,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경기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를 40여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 참여와 관심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재인청의 연희와 무속, 음악 및 무용을 재조명하여 재인청 예술의 양상과 실체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오산시 부산동에서 살면서 재인청의 최고지도자였던 도대방을 3대에 걸쳐 역임한 것으로 알려진 이용우 가계의 중요성을 짚고, 재인청축제의 필요성 등 재인청 연희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도 재인청과 전통연희에 관련된 전국의 권위 있는 교수 및 전, 현직 문화재 위원 등 전문가들이 중요 인사로 대거 참여해 열띤 토론과 주제 강연으로 재인청 관련 연구나 복원 방안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재인청의 연희’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로 나선 전경욱 고려대 교수는 “오산시는 재인청이라는 실로 보물 중의 보물 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한민족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