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사진)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14일 “행복한 교육도시 오산의 발전 기반을 더욱 다지기 위해 현장 교사들의 혁신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제37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이날 “오산의 혁신교육 경쟁력은 교사 역량에 의해 절대적으로 좌우되는 만큼 선생님에 대한 역량강화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교사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산 전체의 혁신교육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교육혁신을 위한 ‘까산이 아카데미’ 프로젝트 시행 ▲오산혁신교육지구 핵심리더 프로그램 ▲찾아가는 교원 아카데미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현재 관내 신규발령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산바로알기 교원연수’도 내실화하고 체계화해 신규발령 교사들이 빠른 시간에 오산 지역 교육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오산바로알기 교원연수는 신규발령 교사들이 오산 지역 역사와 문화 특징을 직접 현장 답사를 통해 체득할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와 함께 물향기수목원, 꿈두레도서관, 독산성, 맑음터공원(에코리움), 유시티센터 등 오산의 대표 지역을 순회하는 프로그램이다.
송영만(사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의원 예비후보(오산시 중앙·신장·세마)가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도의원 3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민석 국회의원(오산), 손정환 오산시의회의장, 석정호 시불교연합회회장, 유관진 전 시장, 김동희 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임완식 오산제일신협이사장, 각계 단체장 및 각계 협의회 회장, 초·중·고 동창회, 각계각층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 조재훈 도의원 예비후보, 장인수 시의원 예비후보 등 예비후보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경기도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기 전에 경기도 산하기관, 시·도의 고령 친화도시 조성을 유도하고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경기도 고령친화 영향평가를 위한 예산수립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오산의 땅은 작지만 사람은 크고, 젊은 오산을 보다 활력 넘치고 교통이 뻥뻥 뚫리는 살기 좋은 도시, 장애인과 함께하는 도시, 결혼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완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혼선과 혼탁양상을 보이던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로 곽상욱(사진) 시장이 확정돼 3선에 도전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 당규에 따라 오산시장 후보 경선을 실시한 결과 곽상욱 예비후보가 54.74%를 득표해 당 오산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상대인 문영근 예비후보는 45.26%를 기록했다. 곽 후보는 10~11일 진행된 경선에서 일반시민 투표자의 60%, 권리당원 투표자의 49.48%를 각각 얻었다. 경선 상대인 문 후보는 각각 40%, 50.52%를 기록했다. 문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경선에서는 이겼지만 시민 경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곽 후보는 “힘든 과정이 있었으나 결국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것은 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이 함께 성원해주셨기 때문”이라면서 “본선에서 더욱 열심히 뛰어 30년 청년 오산을 완성하고 오산의 백년미래 토대를 닦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장 선거에는 곽상욱(더민주), 이권재(자유한국당), 이춘성(바른미래당)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상수(51·사진) 바른미래당 오산시의원(가 선거구) 예비후보가 공천에서 배제되자 지난 11일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현역 의원인 이상수 예비후보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지역위원장이 지역정서와 인지도 등을 무시한 채 경선조차 시키지 않고 독단으로 측근을 후보로 공천했다”며 “이는 오만의 극치요, 오산 바른미래당의 앞날을 저버린 행위”라고 반발했다. 이 예비후보는 “떠돌아다니던 돌멩이가 박힌 돌을 빼내려고 하는 처사”라며 “최소한의 도의도 저버린 비상식적인 공천에 더 이상 당에 머물수 없다고 판단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몸담았던 바른미래당은 변화에 둔감한 정당이 됐고, 패권정치에 집착하는 모습에 당에 대한 마지막 기대를 버렸다”며 “당당히 시민의 힘으로 무소속 당선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진정한 시민을 위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른미래당이 지지율이 부진한 상황에서 현역 시의원을 배제시킨 행태는 오산시민들로부터 버림받고 자멸할 처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일부 바른미래당 지지자들도 “시민들로부터 인정받으려면 깨끗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며 “그렇지 못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산시지부 전 직원과 농협거래 우수고객 등 100여명은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상당산성 일대에서 오산시 성심동원복지관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상당산성 5개 성문을 걷는 등 서로를 배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산시지부는 장애인 고객을 배려해 객장 안내문 설치, 장애인용 출입구 등 건물 구조 개선,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단체 행사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류인석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장은 “앞으로도 소회계층과 소통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4회 야맥축제’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오산오색시장에서 4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1일 오후부터 펼쳐진 이번 오색시장 야맥축제(오색시장 야시장에서 즐기는 수제맥주 축제)는 오산, 수원, 평택 등 인근 지역 주민들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수제맥주 마니아가 참여, 전통시장과 수제맥주 축제라는 야맥축제만의 독특한 정취와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수도권 최대 수제맥주 축제답게 전국 16곳의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90여종의 다채로운 수제맥주를 선보여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색시장 야시장을 대표하는 숯불양꼬치, 새우튀김, 타코야끼, 피자 등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20여종의 먹거리에 인디밴드 레이블인 ‘살롱시소’와 함께 2곳의 무대에서 감미로운 인디공연과 이벤트 등이 이어지며 더욱 풍성한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김태정 부시장이 주민밀착형 현장행정 일환으로 야맥축제 탐방을 실시했다. 김 부시장은 경기도권 최대 수제맥주 축제이자 오산시 대표 축제로 떠오른 야맥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오색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노고를 격려했으며, 행사 진행 간 화재 등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이 따뜻한 봄을 맞아 지난 11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레이언스와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함께! 걸을까요’를 진행했다. 이날 ㈜바텍 계열사인 ㈜레이언스의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이우나누미’ 자원봉사자 20명은 3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도자공원을 방문해 도자기컵 만들기 체험과 축제장 관람, 보물찾기 등의 활동을 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참여하게 되면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참여하니 부모에게 하듯 편하게 대해 줬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우나누미’ 자원봉사자는 “우리가 함께한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감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산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 및 홀몸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중앙·꿈두레·초평 등 3개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길에서 만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잊혀진 지역의 구전설화와 비울수록 행복해지는 미니멀라이프, 현대인의 안식처가 되어줄 자연과 함께하는 풀, 꽃, 곤충이야기에 대한 강좌를 열어 함께하는 삶,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환경 문화를 통해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꿈두레도서관 ‘전지적 반려동물시점’은 만남, 성장, 이별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으며, ‘만남, 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를 통해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과 그로 야기된 사회문제를, ‘성장, 반려동물과 나 사이의 거리’를 통해서는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지식 펫티켓을, ‘이별, 네가 떠난 빈자리’를 통해서는 반려동물을 잃은
오산시 외삼미동에 위치한 삼성본병원이 지난 9일 세마동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달라며 지난달 말 개원식에서 축하물품으로 들어온 백미 10㎏ 30포를 세마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삼성본병원은 개원식 이전부터 세마동 지역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삼성본병원 강준희 대표는 “나눔활동은 개인이든 단체든 양이 크건 작건 간에 동참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누구나 할 수 있는 나눔이라는 인식이 뿌리내려 서로서로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 30포는 세마동 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선교 세마동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해주시는 삼성본병원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세마동의 8개 단체 연합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관내 경로당 11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떡과 막걸리, 음료를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중배 양산동 노인회장은 “예로부터 세마동은 충효(忠孝)의 고장이라 노인 공경문화가 깊게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 내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경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우리 후대에까지 경로사상이 계속 이어져 신·구세대 간 유대관계가 더욱 탄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찬성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저희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구석구석 홀로 계신 어르신들까지 살피고 소외되는 분들이 없는 세마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