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의 부상자를 낸 오산 원룸 화재는 30대 입주민 남성이 흡연 후 무심코 튕긴 담배 불똥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중실화 및 중과실치상 혐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2일 오전 9시 40분쯤 오산시 갈곶동 자신이 사는 6층짜리 원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담배 2대를 피운 뒤 재활용품 수거박스 쪽으로 불똥을 튕겨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재활용품 박스 안에는 종이와 플라스틱 조각 등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주의를 조금만 기울여도 화재를 피할 수 있었으나 그 조차 방기해 화재를 낸 것으로 판단, A씨에게 중실화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주차장 CCTV 영상을 확보, 분석하는 과정에서 불이 나기 14분 전 1층에서 담배를 피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영상을 보면, A씨가 담배를 끄고 방으로 올라간 후 14분이 지나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A씨는 자신이 불을 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CCTV 영상을 보여주자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문영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29일 긴급기자회견<사진>을 통해 “기만적인 사퇴쇼를 벌인 곽상욱 예비후보는 오산시민과 민주당원들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날 문영근 예비후보는 “곽 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1시쯤 사무실로 불러 가보니 곽후보가 직접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해 곽 후보의 용단에 예의를 갖춘 뒤 배려차원에서 저희 문소리캠프의 선거운동을 중단시켰고, 이 사퇴 선언은 언론을 통해 일제히 보도까지 됐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그런데 곽상욱 예비후보는 그날 예고했던 오후 2시의 기자회견을 지지자들의 반대를 이유로 보류하고 잠적했다가 아무런 해명이나 사과없이 다음날 이른 새벽부터 대대적인 선거운동을 벌이는 파렴치한 일을 자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는 오산시민을 우롱하는 것이고 민주당과 자신을 기만하고 농락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지금 오산시에 곽 후보에 관련 의혹들이 난무하다”며 “곽 후보가 설사 경선을 통과해 민주당 후보가 된다 하더라도 각종 의혹으로 인해 본선완주도 못할 것이라”이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이와함께 “백발회 사건, 음식물 자원화시설 은폐사건, LED긴급 입찰건 등 관련 의혹들이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어린이날 축제 기획을 위한 오산시 어린이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오산시 어린이의회 임시회는 어린이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어린이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서 진행됐으며 올해 다섯번째다. 이 자리는 오는 5월 5일에 개최될 어린이날 축제에 대한 어린이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50여 명의 의원들은 아동권리 퍼레이드, 부스운영, 축제 모니터링 등 어린이날 축제 기획과 관련된 토의를 진행하고 의결된 기획안을 시에 전달했다. 또 행사를 진행할 사회자도 어린이의원들이 직접 심사해 임명하는 등 어린이가 참가하는 행사에서 어린이가 만들어 가는 축제로 변화시키는 데 힘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의회 의원들의 제안들을 적극 수렴해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앞서 문영근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내용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먼저 같은 당을 동료들과 진행하는 경선 과정에서 우려했던 제살깎기식 흑색선전이 동원되는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문 후보와 불출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은 사실이이나 이후 상의과정에서 저 하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 오산시민과 당원 동지 모든 분들의 공통된 결정으로 최종적으로 경선에 임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간에 숱한 소문과 의혹이 떠돌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공개된 장소에서 동료들과 벌인 여흥 장면이나 사생활을 도둑 기록해 악의적으로 짜깁기 편집하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짜맞춰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은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고 역공했다. 이와함께 “즉각 이런 반칙을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앞으로 이런 사안이 공식 비공식적으로 또는 온라인이나 SNS 등을 통해 유포될 경우 그 당사자나 유포자 모두에 대해 낱낱이 법적 문제를 포함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허위 날조된 사안을 입수해 의혹을 부풀리거나 유포하거나 기타 전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영근(55·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25일 5가지 정책인 ‘하이파이브(High Five) 체인지 오산(Change Osan)’ 중 두번째인 ‘아름다운 오산(美)’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오산은 독산성-유엔평화공원-물향기수목원-서랑동 문화마을을 잇는 관광벨트화와 정체된 현재 도립 물향기수목원을 국립공원화해 시민들에게는 할인 효과를, 전체적으로는 관광수입을 도모한다는 공약이다. 특히 도시를 재생하고, 오색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으로, 또 오매장터에 뷰티 에비뉴 조성사업은 뷰티클러스터와 연계한 뷰티관련 테마 거리 조성이라는 청사진을 내놨다. 만성화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원동 복개천과 오산동, 오산천, 운암, 오산천, 문화의 거리, 가장1산업단지 등 도시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대량 확보해 소상공인들의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문 후보는 “비교적 열악한 양산동 주변을 개발해 오산 북부 생활권의 중심지가 되도록 개발하거나 궐동에 민간공원을 조성하고, 남촌마을에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권재(54·사진) 예비후보는 25일 정체가 심각한 오산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사통팔달 뻥 뚫린 오산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남부의 관문으로 교통의 요지인 오산은 경부선·호남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 대한민국 3대 교통망이 시내를 지나는 등 교통량 증가로 정체가 극심한 실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를 통해 “국도1호선 시내통과 구간(11.2㎞) 중 5곳을 추가로 지하화해 교통정체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1번 국도의 부분지하화로 교통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한편, 지하차도의 입체화로 교통량 분산 및 물류비용도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그가 지하화를 검토 중인 국도1호선 구간은 롯데마트 사거리, 신양아파트 사거리, 원동사거리, 이마트사거리, 한전 사거리 등이다. 현재 부분지하화 공사 중인 동부도로를 전 구간(3.2㎞) 지하화로 오산IC주변 교통정체 해소 및 동부대로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는 한편, 미세먼지와 소음을 줄이고 서부우회도로와 연결되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를 개설해 오산교통 정체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더불어민주당 곽상욱(53·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24일 문재인 정부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문제를 지역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5만개 공급을 선언했다. 향후 4년 동안 매년 지속 가능한 일자리 1만 5천개를 창출한다는 야심찬 선언으로 청년, 경력단절 여성, 어르신 등 각 연령별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공약으로 마련해 발표했다. 곽 후보는 이날 “3대 청년수당 패키지 외에도 공공기관 청년인턴 및 대학생 일자리 마련, 대학 창업센터 적극 지원, 오산역 환승센터에 청년 일자리 카페 설치 등의 공약들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국가적 과제인 여성 취업과 관련, “여성 취업 부분은 지난 8년 동안 가장 잘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여성 취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출산·보육 환경의 확기적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해 재취업 상담과 프로그램 공급, 직업훈련, 취업알선, 취업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등 일관된 재취업 시스템을 도입하고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지명신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영근(55·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위기의 오산을 작지만 큰 오산으로 바꿀 수 있는 5가지 정책인 ‘하이파이브(High Five) 체인지 오산(Change Osan)’ 중 ‘도약하는 오산(力)’을 공개했다. 도약하는 오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클러스터, 상생 융복합 타운 조성, 운암뜰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세교1지구 활성화와 세교2지구를 조기에 활성화 해 보겠다는 공약이다. 문 후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클러스터 조성사업은 ODM, 설비, 용기, 지류, 원료업체 유치 등으로 일자리 수 5천개 이상 창출과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지역경제를 견인하면서 오산시가 베드타운이 아닌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상생 융복합 타운 조성은 오산시 서동 228번지 일원에 화성시와 협약(MOU)을 체결한 뒤 인프라 시설 공유화를 통한 중복투자 방지와 국비지원 확보로 화성정남 일반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융복합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이다. 금싸리기 땅이라고 하는 운암뜰인 오산동 176번지 일원을 첨단테크노밸리로 조성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이웃도시와 조화될 수 있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민.관 합동 개발 계획을 내놨다. 또 세마역 주변 미개발지
바른미래당 오산지역위원회는 지난 23일 차상명 오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규희 위원장은 차상명, 이상수, 박창선 예비후보와 함께 오산지역위원회 정책TF팀이 준비한 6·13지방선거 공약 ‘광개토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광개토 프로젝트’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본받아 오산의 시장경제 영토를 확장하면서 시장상권을 조성해 무한 소비시장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오산지역위원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유명백화점 유치, 미용특화 면세점 유치, 한방병원 유치, 평택 LG전자 편입추진, 세마터미널부지 컨벤션센터 건립 등의 구체적 공약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오산시는 자생도시로서의 기반이 갖춰지고 무한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음에도 인접 도시의 급속한 성장에 가려 고립된 도시로 전락됐다”며 “낙후된 오산시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 광개토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24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평소 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지도와 다양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녹색어머니연합회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연태 경찰서장을 비롯,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녹색 어머니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어머니 활동영상물 시청,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녹색어머니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