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블록버스터급 사전 제작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스달 연대기’(가제)의 드라마 세트장 건립을 위해 스튜디오 드래곤(대표이사 최진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오픈 세트장은 내삼미동 240번지 공유지(구 서울대병원 부지)에 3만2천㎡의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시는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스튜디오 드래곤은 다양한 연출 기법으로 오픈세트장과 촬영지를 적극적으로 노출해 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시를 홍보하게 된다. 시는 드라마 세트장이 건립되면 방송을 통한 촬영지 노출 및 홍보로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육룡이 나르샤’, ‘뿌리깊은 나무’, ‘선덕여왕’, ‘대장금’ 등을 공동 집필한 김영현·박상연 작가의 신작이다. 고대 도시 아스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권력 투쟁과 사랑, 성장을 담은 판타지 사극으로, 스튜디오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권재(54)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오산시 내삼미동 (구)서울대병원 부지에 ‘창의인성교육파크’를 조성하고, 고교생들에게도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등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오산시 원동 후보사무실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레고조형물 전시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코딩교육센터 ▲창의인성교육센터 ▲컬러시티 ▲직업체험관 등 ‘창의인성교육파크’에 도입할 시설들을 공개했다. 레고조형물 제작체험은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며, 컬러시티는 빛과 색을 통해 인성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그는 “오산 시정의 대표적 실패사례로 꼽히는 서울대병원 부지에 최첨단 교육 콘텐츠를 도입해 상상력이 풍부하고 4차 산업혁명 디지털시대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오산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오산시내 8개 고등학교 7천632명에 대해 점심 저녁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산시내 고교에 자율학습 담당 우수교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킬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어학습 동기부여를 위해 매년 1~2회 영어경시대회를 개최, 우수 학생에게 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지난 10일 오산시민회관에서 3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고등학생 통일골든벨’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해 통일인재를 육성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식과 담론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통일골든벨에서는 오산시 관내 매홀고등학교, 성호고등학교, 세교고등학교, 오산고등학교, 오산정보고등학교, 운암고등학교, 운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0명의 학생들은 다음달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경기도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바른미래당 차상명(62·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산시장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차 예비후보는 “오산시는 산업기반이 약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다. 중소규모의 제조업이 대부분을 차지해 규모의 영세성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저조하다”며 “오산시민과 함께 오산시의 미래를 만들고 맨 먼저 경제부터 서둘러 챙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산시 8대 비전을 제시하며▲오산시 북부 세교 신시가지 권역을 독산성 백제 고성 문화 관광단지 개발 ▲신교육과 평생학습에 이은 시즌3 교육 정책으로 보육과 학교 환경 보전 정책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문화 만들기 ▲동부대로 연속 지하화 조기시행 추진 ▲오산시 마을 살리기 운동 전개 ▲오산시 예비군훈련장의 사격 소음 해결 ▲합리적인 오산시 인사 적용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젝트 추진 등 8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청에서 27년을 근무한 행정전문가로서 역량과 열정을 오산 시에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차 예비후보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 무학초, 동양중, 영등포고를 졸업하고 오산에 정착했으며, 공채 1기로 공직에 입문한 후 1987년부터 2014년 1월까지 도청 서기관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영근(55·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오산 사회적 경제기업협의회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오산시근로복지관을 찾았다. 간담회는 이규희 오산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과 주조양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문 예비후보는 이날 “사회적기업에 대해 조금 더 배워 가고 싶고, 서로를 알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어떤 생각과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일반기업은 이윤이 목적이지만,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겠냐”고 응답했다. 또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데는 소통하는 시스템 만들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규희 회장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작은 소리를 들어주는 문 후보에게 감사하며, 사회적기업에 관해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다”고 답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9일 오산대학교와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돼 있던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고용 활성화와 청년취업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오산시와 오산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하게 된다. 대학생은 물론 지역 내 모든 청년들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및 직장체험, 인턴 등 청년 고용사업 연계 활동,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취업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되는 센터는 시가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시행 2년 경과 후 평가결과에 따라 나머지 3년간의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센터는 지난해 한신대에 이어 두 번째며 관내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를 통해 청년고용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와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대 일자리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어려운 시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는 물론 지역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졸업유예생 등록금강제징수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법안은 졸업유예자의 근거를 신설하고 수강 의무화를 금지하는 한편, 대학정보공시 대상에서 재학생으로 보지 않아 대학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2월 교육부에서 1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현황에 따르면 졸업유예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103개 대학에서 졸업유예학생 수는 12만명이 넘었고 수업료 25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65%에 이르는 67개 대학에서는 졸업유예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수강신청을 강요하고 있었다. 현재 졸업유예의 운영도 대학 자율에 맡겨져 있어 등록금 징수 방식 및 규모가 대학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19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학생들에게 불합리한 졸업유예제 문제에 대해 집중 제기했고, 참여연대와 대학생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제도개선 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법안은 19대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으나, 20대 국회 때 재발의돼 이번 본회의를 통과했다. 안 의원은 “취업난으로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추가 수업료를 낼 수밖에 없던 불
더불어민주당 문영근(55)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6일 공약으로 내세운 오산시 뷰티클러스터 조성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 공약 실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안민석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오산시 뷰티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는 이날 가장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열렸다. 김덕중 연구원장은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지방자치단체별 지원 현황에 관한 주제를 제시했고,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장과 김경찬 보건복지부 사무관, 강학희 대한화장품학회장, 차희준 오산대 교수 등이 오산시 뷰티클러스터 조성 가능성과 과제를 발표했다. 강 학회장은 “오산시는 아모레 퍼시픽를 필두로 하는 화장품 산업으로 매출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지만, 인프라가 부족해 선진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연계 클러스터가 필요하다”며 “더 많은 상품개발을 위한 법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뷰티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관련된 ODM, 설비, 용기, 지류, 원료업체 등의 기업이 오산시에 투자할 가능성 여부를 타진했다. 앞서 10년 전부터 뷰티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한 안민석 의원은 늦은 만큼 강하게 추진해 나갈 의사를 밝혔
지난 7일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지역예술단체와 ㈔한국예총 오산지회가 함께 어우러진 ‘제6회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행사’가 열렸다.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 역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아동 친화도시 오산’답게 어린이들이 체험하며 즐기는 드론 인형뽑기, 가족 사진액자 만들기, 어린이 나비날개 꾸미기, 까산이 캐릭터 만들기 등 많은 체험거리를 운영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극 페스티벌과 컬러마임 퍼포먼스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감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며, 오산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이러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자격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활력 넘치는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7일 오산독산성과 세마대지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2018년 오산시티투어’의 첫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투어버스는 오산대역에서 사전예약한 관광객 35명을 태우고 출발, 첫 코스인 독산성 산림욕장 둘레길에 도착했으며 이후 국가사적 140호인 독산성과세마대지, 100년 전통의 오산오색시장, 오산천과 맑음터공원, 오산시 화성궐리사, 물향기수목원 등을 경유했다. 특히 관광객들은 궐리사에서 다도체험, 맑음터 공원에서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기도 했다. 한 탑승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할 경우 불편한 점이 많은 데 편리하게 시내 주요관광지를 하루에 다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 가족들과 또 이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매주 토·일요일 운행되는 오산시티투어는 오산문화관광 홈페이지(www.osan.go.kr/osanCulture/main.do)에서 잔여 좌석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현재 4월과 5월분은 예약이 완료됐으며 6월분도 서둘러 예약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1인당 1만1천 원으로 물향기 수목원 입장료와 중식을 포함한 금액이다. 시 거주자와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족 등은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