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권재 오산시 당협위원장(오산발전포럼 의장)이 2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쾌적하고 성장 동력 넘치는 오산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로 오산·화성 통합 추진, 공설운동장 이전, 오산의 심볼 초고층 랜드 마크 조성 오산스퀘어건설, 서울대 병원 부지에 가칭)인재육성테마파크 조성, 등 오산의 도시가치 끌어올릴 8대 전략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한때 경기남부의 심장이었던 오산이 점점 낙후돼 3류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다”며 현재 공설운동장 자리에 초고층 랜드마크인 ‘오산스퀘어’를 조성하는 등 오산의 도시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몇 번씩 국회의원 시장으로 뽑아 주었지만, 지역발전과 도시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사리사욕과 포퓰리즘으로 주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끼리끼리 패거리 정치를 청산하고 오산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고인물, 견제없는 권력은 반드시 썩게 돼 있다&rd
더불어민주당 문영근(55) 오산시의원은 27일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위한 시의원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문 예비후보는 “지난 4년 간 몸담은 오산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한다”며 “전반기 의장으로서 후반기 시의원 의원 활동을 하면서 참으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오산시의 현실을 걱정하고 오산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고 시민에 외침에 답하기 위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하이파이브 체인지 오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그는 “주변도시의 발전을 미뤄볼 때 위기의 오산이 새로운 생존전략이 필요할 때”라며 “도약하는 오산, 아름다운 오산, 소통하는 오산, 젊은 오산, 맑은 오산으로 체인지해 경쟁력이 있는 오산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또 “예비후보 등록 이후 다양한 목소리에 기울이고 시민의 쓴소리도 많이 듣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소통의 정치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문화원 원장이 돌연 휴직계를 내고 특정 예비후보의 선거캠프로 합류하자 문화원 이사회와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문화원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산문화원 제6대 원장인 A 원장은 앞서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휴직계를 제출한 뒤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오산시장 예비후보인 B 후보의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이에 문화원 일부 이사들은 단체장으로서 중립성을 훼손시키고 있다면서 A 원장의 행위를 비판했다. 선거법상 법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현 문화원장이 정치권에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시민들 역시 친소관계를 따져 문화원의 책무를 저버린 채 원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대표적인 구태정치라고 꼬집었다. 문화원의 한 이사는 “문화원의 장이 사표가 아닌 일정기간 휴직계만 제출하고 경선이 끝나면 다시 복귀해 업무를 이어간다는 것은 문화원 자체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문화원장직을 내려놓고 지지선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부 관계자들 역시 징벌규정은 정확히 명시되지 않았지만 단체장이 하는 행동으로는 부적절한 처사라는 입장이다.
오산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26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먼저 이날 포럼에 앞서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2018년 상반기 임시총회를 갖고, 아동 권리 확산을 위한 협의회 차원의 아동권리 동영상과 아동친화도시 백서 제작을 위한 예산을 의결했다. 이어 ‘아동권리적 관점의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오산시를 비롯해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단체장과 아동친화 실무공무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곽상욱 오산시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교육부 설세훈 교육복지정책국장의 아동 돌봄에 관한 교육부 정책방향 설명, 김형모 경기대 교수의 발제연설, 하정호 청소년플랫폼 마당집 대표와 이영미 완주군 숟가락 공동육아 대표의 아동 돌봄에 관한 민간사례 발표로 이뤄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아동의 돌봄이 더 이상 학교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하는 문제라는 데 공감하고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고민하는 데 뜻을 같이 하자”고
더불어민주당 문영근(55·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원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전해철 의원, 지역구 의원인 안민석 의원, 시·도의원,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 예비후보는 ‘주거안정,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형 산업 단지 개발, 시민과의 소통, 당정간의 소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요정책을 설명하며 “오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오산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또 ▲국내 최대규모의 뷰티 클러스터 건설 ▲미래형 도시 첨단 융복합도시조성 ▲오산 일자리 5천개 창출 ▲오매장터 뷰티 예비 뉴 조성 ▲고인돌공원-독산성-서랑동 문화마을 연계관광벨트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함께 문소리 캠프를 만들어 “시민의 소리를 듣겠다”며 소통과 화합을 또 한 번 강조했다. 오산 토박이로 환경운동과 시민사회 활동을 해온 문 예비후보는 안민석 국회의원 보좌관과 민주당 연수부원장을 거쳐 7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는 지난 22일 학생역량평가인증센터가 5L마일리지 사업 홍보 및 즐거운 대학생활 설계를 위한 ‘5L장터’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산대는 2017년 2학기부터 학생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성취도 향상 및 개인 이력관리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5L(License, Language, Leadership, Local service, Learning)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5L장터는 5L마일리지 제도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학생들의 즐거운 대학생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선 진로취업센터, 학생상담센터, 창업지원단 등 운영부서들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각 운영부서들의 홍보활동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파스타와 에코백 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장터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5L마일리지 사업을 이해할 뿐 아니라 즐겁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축제분위기를 느끼고 주도적 대학생활 계획의 시작점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는 5L마일리지 사업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장 직속으로 학생역량평가인증센터를 개설하고 학생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산시는 최근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을 기념해 오산천과 유입지천 일원에서 오산천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가 주관하고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손정환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등 내빈과 오산천돌보미사업 18개 참여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인도교 주변에서 열린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는 오산천 관련 사진 및 작품 등의 전시와 마술콘서트, 홍보영상 방영 등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또 시민이 주도적으로 오산천을 관리하는 오산천돌보미사업 18개 참여단체 회원 600여 명이 오산천을 비롯한 오산천의 유입지천인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 등에 대한 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해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세계 물의날 행사를 맞이하여 물은 우리와 공존하는 존재이므로 잘 지키고 가꾸어야 할 대상”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오산시의 자랑인 오산천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rs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가 최근 중앙도서관에서 지역 청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과 열린 대화를 나눴다. 이날 ‘청년, 오산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토크쇼는 오산시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과 지역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쇼에서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시리즈 ▲경상도·서울시의 청년지원정책 ▲전국의 청년수당지원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청년들은 시가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는 ‘오산시 청년기본 조례(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 청년 실업 대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권재 오산시당원협의회 위원장과 김지혜·김명청 오산시의원은 “산업단지 확대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체를 유입시켜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지원방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가 최근 오산대 중회의실에서 25명으로 구성된 학과별 온라인 홍보대사의 발대식을 갖고 전문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 이번에 발대한 온라인 홍보대사는 학과에 대한 각종 콘텐츠를 제작하고 영상물 촬영을 통해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25명의 온라인 홍보대사들은 임명장을 수여받고 온라인을 통한 학과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이후 온라인 홍보대사의 전문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SNS마케팅 전문가 유연구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화성시 병점동 소재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현주 센터장과 관내 결혼이주여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모인 참석자들은 그동안 육아를 병행하고 있어 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혼인귀화자 리모(28·여)씨는 “면허를 취득해 당당히 운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권혁구 화성동부서 보안과장은 “외국인들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왔다”며 “함께가는 다문화사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