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이 문화예술 창의교육 활성화 프로젝트로, 학교 화장실을 미술관으로 변신시키는 화장실습격 프로젝트 ‘쁘띠 루브르’(Petit Louvre)를 선보인다. ‘쁘띠 루브르’는 오산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는 차별화된 창의적이고 새로운 미술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화장실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화장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일상적인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한별, 유혜수 두 작가가 참여해 20일까지 오산 화성초등학교 전교생 600여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산 소재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들과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 학부모 스터디 팀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유명 명화를 모티브로, 구체화된 형상을 추상화하는 디자인 작업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미술사의 명작들을 재해석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두 작가는 일반 미술학원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형태와 명암에 제한된 그리기 공식에서 탈피해 명화를 보고 느낀 감정, 인상, 상상을 기초로 어린이들이 예술적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오산시민을 위한 국립국악원 초청 ‘2014 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연이 17일 오후 2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산문화재단과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예술단원들의 화려한 전통예술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의 ‘2014 국악을 국민 속으로’는 한국 최고의 전통예술계승 및 보급기관인 국립국악원이 전 국민의 전통예술 체험 및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전국 각 지역을 돌며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관객들에게 소개해 온 뜻 깊은 공연이다. 오산문화예술회관 개관 10주년 기념 ‘2014 국악을 국민 속으로’ 오산공연에서는 강강술래, 사물놀이, 부채춤 등 가장 화려하면서도 가장 대중적인 전통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산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시민참여학교 벤치마킹을 위해 순천시 평생학습관 소속 직원들과 학부모 40여명이 오산시를 찾았다. 방문단은 지난 12~13일 시민참여학교를 올해 하반기부터 순천시에서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산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12일 운산초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사회교과서에서 배운 ‘주민참여와 지방자치시대의 우리시 발전’ 내용과 연계된 오산시청·시의회 탐방학교 프로그램을, 13일에는 화성초 6학년 학생들의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 교과와 연계된 하수처리장 탐방학교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순천시 벤치마킹단은 프로그램 세부 진행 내용과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운영 노하우 등을 관심있게 살폈다. 순천시 벤치마킹단의 한 학부모는 “시장을 비롯한 오산시 공직자와 학부모들이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놀랐고 오산에 직접 와서 교육 현장을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왜 오산시를 교육도시라 하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신대학교는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황호훈 학생이 ‘2014 스위스 국제광고제’ 학생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황씨는 이번 광고제의 학생 어워드 부문에 인쇄 출품작 ‘Enjoy Skateboarding(사진)’을 디자인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품 없이도 제품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황씨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발 모양을 콘셉트로 스케이트보드화로 유명한 특정 브랜드를 표현했다. 특히 한쪽 신발 밑창이 닳아있는 특징적 묘사를 통해 헤드카피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 황씨는 “아트워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주고 싶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인 아트디렉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위스 국제광고제는 1989년 제정된 유럽 최초의 광고 및 멀티미디어 분야 국제광고제로, 18개 국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30명의 심사위원들이 각 분야를 심사하는 유럽의 권위 있는 독립 광고제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산성의 정신적 가치가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복원될 예정이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지난 10일 오후 한신대학교 늦봄관에서 개최된 각계 전문가를 비롯한 오산시민과 함께하는 독산성 복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신대 김준혁 교수는 독산성의 역사적 의미와 복원 방향 등에 대해 강연하고,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독산성을 방문해 성곽을 둘러보며 독산성 복원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는 이 자리는 문화재청과 오산시가 함께 독산성의 미래가치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시에서도 독산성 복원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독산성이 최고의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산시는 내년 3~11월 중 독산성 내 주요 건물 복원과 향토(유물)전시관 건립, 진입주차장 조성 등을 위한 오산독산성 복원 및 정비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2015~2016년 중 총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독산성 남문인 진남루에 대한 문루 건축과 성벽보수 등 복원사업을 계
오산시는 오산스포츠센터 보조축구장의 개·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오산스포츠센터 보조축구장 인조잔디의 조기 마모가 진행되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 대대적인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시비 6억원을 투입해 7천649㎡의 인조잔디 교체 등 기타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며 오는 6월 중순에 착공,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간 3만명이 넘는 이용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스포츠센터 보조축구장의 인조잔디 마모로 경기 중 골절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번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스포츠센터 보조축구장은 1일 3회 대관 기준으로 지난해 월평균 101건, 2천5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오산시민들이 많이 찾는 인기 있는 생활체육장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U-시티 통합운영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안전도시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최첨단 시스템을 갖춰 운영되는 오산시 U-시티 통합운영센터는 CCTV를 활용해 범죄가 발생하면 현장의 경찰과 협조해 실시간으로 범인을 추적하고 검거하는 영상시연이 펼쳐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U-시티 개소 후 6개월이 지난 현재 범죄율이 8% 감소된 것으로 보고됐다. ■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시스템 U-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오산시가 세교신도시 택지개발 시행사인 LH에 사업추진을 요청해 내삼미로 80-7번지에 1천97.67㎡ 규모로 건립됐다. 통합 상황실, 영상·전산실, 전기실, 기계실, 운영사무실 등을 구비했으며 총 26억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설치 운영 중이던 CCTV시스템(어린이·도시공원·생활방범)과 교통정보시스템(불법 주정차·신호제어·버스정보안내시스템 등)을 공간적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니터 요원이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시민의 안전과 재난재해 위험으로부터 사전 예방 및 사후처리의 신속한 교통
아름다운 하모니로 오산시를 홍보하는 문화예술 단체가 있어 화제다.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산시 여성합창단이 그 주인공. 그녀들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어보면 그 누구도 매료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오산시 여성합창단은 지난 1986년 9월 창단돼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구미시에서 개최된 ‘2013 제4회 전국새마을합창제’에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4개 팀과 열띤 경연을 펼쳐 대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상금 1천2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30회 난파 음악제 최우수상, 제16회 전국합창대회 대상, 의림 전국합창대회 최우수상, 세계 합창 올림픽대회 은메달, 국제합창대회 종교부문 그랑프리와 민속부문 은상 등 세계 규모의 합창대회와 전국 단위 합창대회에서 이름을 드높였다. 여성합창단은 현재 정회원 35명이 김규철 지휘자, 김혜정 반주자와 함께 하며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로 구성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활동하고 있다. 매주 화·금요일 2회에 걸쳐 2시간씩 합창 연습에 몰두하고 있으며 대회가 임박해 오면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해 대회준비에 임하고 있다. 이선미 단장은 “회원 모두가 화목한 가족이라는
오산시 기초의원 선거 결과, 2개 선거구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를 포함 4명이 입성하고 새누리당은 3명이 입성해 4대3 구도를 이뤘다. 그동안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던 6대 의회와는 달리 새롭게 짜여진 7대 의회가 민선 6기에 재신임된 곽상욱 시장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최웅수 시의회 의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선전했지만 결국 무소속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3천430표(9.62%)의 득표를 기록하며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 기초시의원에 안민석 국회의원의 보좌관과 비서로 근무했던 2명이 모두 입성해 눈길을 끌었다. 6대 의회 임기 중 당적을 달리하고 탈당한 최웅수, 최인혜, 김진원 시의원과 당초 출마를 포기한 김미정 시의원 등 기존 민주당 시의원 4명이 모두 재입성에 실패했고 손정환 시의원만이 재선에 성공했다. 새누리당은 김지혜 시의원만이 홀로 재입성에 성공하며 2선 고지에 올랐다. 통합진보당의 단독 후보인 김원근씨는 첫 시의회에 입성을 노렸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벽을 넘지 못했다. 4년 전 오산시의회는 5대2 구도를 유지하다 6대 의장선거를 둘러싸고 내홍에 시달리면서 잇단
오산시는 최근 음식점의 옥외가격표시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개반 1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관내 영업신고면적 150㎡(45평) 이상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331개소를 대상으로 옥외가격표시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옥외가격표시제도 준수 여부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옥외가격표시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적절히 게시돼 있는지도 점검했다. 옥외가격표시 안내문의 크기는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되 업소의 입구나 주출입문 주변 등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에 게시해야 한다. 주요 취급품목 5가지 이상을 표시해야 하며 취급메뉴가 5가지 미만일 경우에는 전 품목을 표시해야 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