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오산 명소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가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투어에서 결혼이민자들은 복합 예술문화공간인 오산시립 미술관(문화공장오산)과 6·25전쟁 참전 UN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전시 체험 교육관인 UN군초전기념관, 시민의 안전과 교통서비스를 책임지는 U-시티 통합관제센터 등 오산의 대표적 교육·문화 기관 3개소를 방문했다. 특히 방문 기관마다 쉽고 전문적인 해설과 통역을 제공, 결혼이민자들이 오산시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소통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A(오산시 원동)씨는 “오산에 살면서 문화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전시관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다음에는 온 가족과 함께 꼭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며 “최근 각종 사고로 항상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됐는데 오산 전역을 CCTV로 통합 관제하는 센터를 보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초지일관 ‘조용한 선거’와 ‘3무(無)선거’를 선언하고 이를 그대로 실천에 옮겨 모범적인 선거운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특히 ▲선거 로고송을 일체 제작하지 않을 것 ▲LED 조명 활용 등 유세차를 화려하게 꾸미지 않을 것 ▲과도한 출퇴근길 인사 등 시끄러운 선거운동을 자제할 것 ▲선거운동원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등 세과시용 선거운동을 지양할 것 등의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실행했다. 그는 이를 기초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다른 시장 후보들의 억지 사퇴주장과 네거티브 공세에도 반격하지 않은 채 ‘조용한 정책선거’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의 이 같은 선거운동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켰으며, 안전도시 오산, 청렴도시 오산, 살기 좋은 오산을 만들어가겠다는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의 의지가 돋보였다는 총평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50·전 경기도당부위원장)는 투표일 이틀을 남겨 놓고, 시내 골목골목을 투어하는 ‘48시간 릴레이 선거유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남은 이틀을 ‘48시간 릴레이 유세기간’으로 정하고, 갈곶동에서 세마동에 이르는 시 전역의 골목골목을 자전거와 유세차를 이용, 대대적인 유세전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이 후보는 오산역 출근길 유세에서 “독선과 오만의 세력이자 몇몇 개인의 정당으로 전락한 오산의 새정치연합과 곽상욱 시장후보를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미 새정치연합의 곽상욱 시장후보와 결별한 무소속 연대가, 그리고 박동우 전 시장 예비후보가 탈당하고 이권재 지지를 선언하는 등 탈당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새정치연합의 몰락을 선언한 것”이라며, “이는 오산시민의 뜻이 새누리당과 이권재의 압승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박동우 전 새정치연합 시장 후보는 “곽상욱 시장 후보 측은 오랜 시간 동안 공무원과 시의 지원을 받는 산하기관 및 단
오산시 구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연대로 선거를 치르고 있는 후보들이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새로운 오산을 만들기 위한 다짐을 발표했다. 2일 최인혜 오산시장 무소속 후보,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 권미영 무소속 시의원 후보, 박동우 전 오산시장 예비후보 등 무소속연대는 “지난 10년간 오산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러온 정치 마피아집단에 대해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 저희는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의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보좌관과 특별보좌관을 시·도의원에 출마시켜 자신의 세력 쌓기에만 몰두하는 안민석 국회의원은 더 이상 오산의 국회의원이라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공천을 받아 출마한 이들은 결코 오산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이 아니며, 오산시의 미래를 생각하고 새 정치로 시민들의 삶을 책임질 정당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런 정치마피아 집단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거대 정당의 그늘 속에 들어가 버젓이 공천을 받고
김원근 통합진보당 오산시의원(중앙동, 신장동, 세마동) 후보는 “민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제대로 된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기하 전 오산시장 시절의 새누리당은 부패했고, 곽상욱 전 시장 시절의 새정치민주연합(구 민주당)은 무능했다”고 평가하며 “다수당의 당리당략에, 각종 이권 개입에 의해 시의원들이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하는 것을 바꿔보고자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서울대병원 문제가 왜 이렇게 됐는지 공청회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서울대병원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오산시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제16대 명예의장으로 박민숙 자연주니어 오케스트라 단장을 위촉했다. 오산시의회의 명예의장 제도는 오산시의회 의원들의 임무와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은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가? 등에 대한 의정활동의 일상모습을 일반 시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오산시의회에서 운영하고 제도다. 이날 박민숙 제16대 명예의장은 오산시의회 의회사무과의 업무보고, 본회의장 등의 시설 라운딩과 문화공장오산(문화재단), U-City통합운영센터 등을 방문 해당 시설현황 등을 청취했다. 박 명예의장은 “1일 명예의장을 체험하면서 체득하게 된 오산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다시 한 번 새겨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명예의장 제도를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해 시정과 의정에 관심을 가져 오산시에 대한 주인의식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주니어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유아 오케스트라로서 현재 48명의 유아들로 구성돼 한림대병원 환자를 위한 자선공연, 사랑나눔 행사 자선공연 등을 펼쳐오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새정치민주연합 박동우 전 예비후보가 지방선거를 불과 5일 남겨놓고 새정치연합 탈당을 선언한 뒤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지역정가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 박 전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저녁 이권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와 무능의 새정치민주연합, 더 이상 오산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곽상욱 후보와 새정치연합을 떠난다”며 탈당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정치연합의 곽 후보가 당선되면 서민의 경제를 뿌리째 흔들 펜타빌리지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서민경제의 몰락을 불러올 것이 불을 본 듯 뻔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측은 “박동우 전 의원이 탈당한 것은 정치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이며 안타깝고 매우 유감스럽다”고 표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사전 투표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전 경기도지사후보가 오산을 방문해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의 선거운동 지원에 나섰다. <사진>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와 김상곤 전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필봉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만나 선거운동을 지원한 후, 롯데마트 사거리와 뱅뱅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곽상욱 후보는 “김상곤 전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 교육감 재직 중 경기도의 혁신교육을 이끈 수장이다. 앞으로도 김 전 교육감의 교육철학으로 교육계가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곤 전 경기도지사 후보는 “교육도시 오산을 만든 곽상욱 후보의 철학과 청렴함을 존경한다”면서 “오산시장에 곽상욱 후보가 당선돼 오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신대학교는 지난 28일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글로벌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초기기업 및 벤처기업의 발굴·지원 ▲엔젤투자, 벤처캐피탈,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추천 및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신대는 기술력을 가진 교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홍보, 마케팅, 법률, 회계, 특허, 통번역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흥기 한신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 지원을 위한 내부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한신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창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