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는 29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 차원의 체계적인 종합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이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오색시장 상인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문제는 오산의 지역경제를 살려나가는 매우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하고, “전통시장과 골목가게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 공동구매와 배송·판매시스템 구축에 대한 시 차원의 종합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그는 별도의 민·관 합동 전통시장 활성화 및 특성화추진기획단을 발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는 한편,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 연계, 관광형 시장 개발 등 지역 관광산업과 접목한 향토 산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는 전날 오산시학원연합회가 주최한 교육정책 토론회를 찾아, “오산시 교육의 주체는 교육청 등 교육관련 행정기관이며, 시는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시가 교육의 주체가 된 듯 곽상욱 후보의 정체성 없는 이원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정체성 없는 경기도의 교육실험을 혁신교육이란 명목으로 오산에서 실행함으로써 오산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이미 저하됐다”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는 29일 캠프사무실에서 오산시 사립유치원연합회,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의 대표 등 3개 단체와 ‘오산시 영유아 교육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정책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 또한 민선 5기 재임 중 ‘전국 최초 출산보육시범도시’를 이끈 곽 후보는 이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아이러브맘카페 확대 ▲장난감대여점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시간 연장 ▲출산 장려금 지원 ▲둘째아 이상 자녀 초·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둘째아 이상 법정저소득층 영·유아대상 어린이집 입학료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365일 24시간 보육운영 등 주요 보육 공약을 소개했다. 이어 “출산 보육 시범도시에 걸맞은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우리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오산을 만들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생애 첫 교육기관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6·4지방선거 오산지역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들이 28일 오전 ‘오산천 살리기 시즌Ⅱ-오산천 ABC 프로젝트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송영만·조재훈 경기도의원 후보, 문영근·손정환·장인수·정연석·김영희(비례) 오산시의원 후보와 선거운동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산천을 시민 스스로가 생태하천으로 가꾸도록 하겠다는 정책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남촌대교에서 금오대교까지 4조로 나뉘어 환경미화활동을 하면서 기자회견 장소인 시민문화회관에 집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곽상욱 시장 후보는 “오산천은 오산의 역사이고 상징”이라며, “민선5기 오산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친환경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2010년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 2017년까지 총 사업비 857억원을 확보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추진성과를 밝혔다. 다른 후보들도 “오산천을 단순히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산지역 경제가 활성
새누리당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28일 오산발전을 위한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뱅뱅사거리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서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이권재 시장 후보는 ▲첨단산업도시 조성 ▲서울대병원 부지 활용을 해결해 가기로 약속했다. 선거운동 이후 세 번째 오산을 방문한 남경필 후보는 “이번 정책협약식은 오산발전을 위해 저와 이권재 시장 후보, 시·도의원 후보가 시민들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이권재 후보는 첨단산업도시 조성과 관련, “오산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가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평당 토지비를 낮추는 등 현실적 문제 해결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대병원 부지 활용에 대해 “토지매입비만 517억원, 매년 이자비용만 30억원씩 혈세가 새어나가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한류월드 복합단지나 디지털디자인창조센터, 경기형 행복주택 건설 등의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협약식을 마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권재 시장 후보는 이어
6·4지방선거 인천 남구청장 후보로 새누리당 최백규 현 남구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우섭 현 남구청장이 격돌한다.박 후보가 만들고자 하는 남구는 이타심과 배려, 협동과 신뢰를 통해서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곳, 공동체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최 후보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구민들이 ‘살만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6·4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 일부 후보들이 언론 앞에서는 조용한 선거를 얘기하면서 스피커차량 등을 동원해 떠들썩한 선거운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일부 후보들은 유명 연예인까지 동원하며 유세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유세차량을 총동원해 선거운동을 펼쳐 시민들로 하여금 적잖은 반감을 사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의식해 대부분 후보들은 스피커나 마이크 사용을 자제하며 목례를 하거나 피켓을 이용,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오산시 일부 후보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유세차량을 동원해 마이크를 사용 상대 후보를 겨냥해 비방을 쏟아내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 정부를 추구하는 오산 무소속 연대를 비롯해 새누리당 후보
한신대학교는 지난 27일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동아시아의 종교와 과학의 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총 5개의 섹션에서 각 3편씩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날 서울대 장회익 명예교수는 ‘종교와 과학의 대화, 동아시아 문명의 맥락에서’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종교와 과학의 연원과 대화 가능성, 실질적 대화를 위한 한국 기독교의 과제 등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했다. 또한 박문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교수는 ‘불교와 뇌과학의 대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뇌과학 분야의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불교의 ‘깨달음’, ‘면벽수행’, ‘몰입’ 등과 관련해 생리적 매커니즘을 사례로 들어 주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아마겟돈과 과학 ▲과학주의에 대한 신학적·윤리적 비판과 그 대안 ▲치유에 대한 신학과 과학의 대화 및 학제간 연구 등을 중심으로 21세기 종교와 과학의 각 분과 영역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와 이마트 오산점이 희망나눔 프로젝트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시청 무한돌봄센터와 이마트 오산점 희망나눔 주부봉사단,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남촌동에 거주하는 장모 홀몸어르신의 취약한 집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해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이마트 오산점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된 재료비 등 600만원을 후원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펼쳐진 지역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벽화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아름다운 벽화가 있는 우리 마을이 남촌동의 명소로 변모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마트 오산점 백윤득 점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사업을 통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정치민주연합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가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3無(지나친 세 과시, 근거 없는 네거티브, 불필요한 비용)선거’를 제안한 바 있다. 선거운동 4일째인 지난 25일에도 곽 후보는 조용하게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 날은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선대위원장이 오산을 방문, 곽 후보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정 위원장의 방문도 특별한 세과시 없이 조용히 후보자들과의 면담으로 진행됐다. 정 위원장은 “곽상욱 후보는 청렴한 시장으로 오산을 안전도시, 교육도시, 복지도시로 이끌 사람”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곽 후보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오산을 만드는 데 정동영 선대위원장의 방문이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3무 선거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 승리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50·전 경기도당 부위원장·사진)가 새정치민주연합 곽상욱 후보의 재임 중 국가긴급 재해 상황시 ‘베트남 외유’ 등 부적절한 처신을 비판하며 공직자로서의 자격을 문제 삼고 나섰다. 이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에서 곽상욱 후보 측이 공개 제안한 오산안전 토론과 관련, ‘시민 안전 문제는 시정의 핵심가치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생색내기용 공개토론을 제기하기에 앞서 재난 상황에서 오산을 떠난 데 대해 시민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밝혔다. 그는 “2012년 초대형 태풍 볼라벤으로 오산에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에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포함, 공무원과 의원, 기관 단체장 등 21명과 함께 오산의 재난 대비를 방치하는 기본이 안 된 자세를 보였다”며 “상황 대처능력이 없는 기본 없는 시장”이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은 이날 오전 6시20분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두 번째 방문에 따라 오산역 출근길 얼굴 알리기를 이어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