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장 후보가 지난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4지방선거를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곽 후보는 이날 “민선5기 재임시절 청렴한 시장의 본분을 놓지 않고 (오산시를) 밝은 미래 교육도시,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문화도시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곽 후보는 “그동안 오산시는 교육의 변방에 있던 도시에서 교육의 중심도시, 전국최초 출산보육시범도시, 소방방재청에서 선정한 안전도시 평가 최우수도시로 거듭났다”고 강조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오산을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완성시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운영하는 배달강좌 ‘런앤런’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런앤런은 배움을 찾는 시민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희망하는 강좌를 배달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 5명 이상이 모여 원하는 교육과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한다. 런앤런은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사업 광특사업에 공모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3억원의 사업예산으로 진행 중이다. 모집 강좌수는 600강좌(성인 420·아동 180)이며, 강좌분야는 건강, 취미, 인문, 언어 등 109개 과목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 오산시의 평생학습으로 좋은 강좌 발굴과 강사 확보로 런앤런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배달강좌 런앤런을 시민 평생학습 특화 강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웅수(사진) 오산시의원 후보가 지난 17일 오산을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오산시가 WHO가 인정하는 안전도시가 되려면 도시의 기초설계부터 꼼꼼하게 재점검해야 한다”며 “도시의 구조가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고 범죄의 발생 또한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네크워트형 비상연락망이 필수”라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도시구조를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앞으로 오산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곧 우리 오산이 WHO가 인증한 국제안전도시가 될 것”이라며 “오산이 국제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의원들의 역량이 강화돼야 하며, 안전도시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가야 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시민의 정부를 추구하는 최인혜(사진) 오산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게 된 배경과 자신의 주요공약 30여개를 발표하며 지방선거 완주를 약속했다. 최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치마피아식으로 민주당계 공천만 강요하는 환경에서 혼자만 경선을 할 수는 없었다”며 “새정치연합 당원 동지들과 충분한 상의 끝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으며 시민의 정부를 구성해 연대하자는 경기도내 타 지역과도 충분한 교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후보는 “자신도 한때는 오산 독재 집단의 일원이었다. 그것을 깨닫는 데 3년여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지금은 시민의 권력을 훔쳐간 정치마피아들을 오산에서 치우기 위해 승리를 떠나 반드시 완주할 것이다”고 완주의사를 거듭 밝혔다. 이날 최 후보는 원로그룹 원탁회의, 노동자 중심의 토론문화정착(노사정 위원회), 시민을 위한 녹지 공간 확보, 로컬푸드 시범도시, 세마역 앞 전통시장 신설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정치민주연합의 조재훈(사진)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김진원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누리고 6·4지방선거 오산시 제2선거구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그 결과 조재훈 예비후보는 총 55%의 지지를 획득해 45%에 그친 김진원 예비후보를 10%p 차이로 따돌리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조 후보는 “김진원 예비후보에게 다소 유리한 100% 여론조사 방식이었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의 없이 받아들였다”고 밝히고 “전체 도의원 평가에서 항상 10% 안에 드는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시민의 정부를 만들어가는 최인혜(사진) 오산시장 후보가 오산 선거관리위원회에 오산시장 후보등록을 하며 “이번 선거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맞다. 거대 골리앗을 이겨가는 과정은 힘들겠지만 이겨낼 수 있다. 그것은 다윗이 정의이고, 골리앗이 악의 축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시민과 전문가들을 위한 자리에 자기사람 심기에만 몰두한 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오산은 지금 힘들고 아프다”며 “오산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악의 세력들을 걷어내지 못하면 오산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어 “이제 오산은 변화해야 하고 할 때가 됐다. 지금 우리 오산은 그만큼 절박하고 시대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결코 새정연 소속 후보와 연대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운영되는 오산 시민참여학교 ‘아모레퍼시픽 탐방학교’가 지난 14일 개강했다. 아모레퍼시픽 탐방학교는 이날 운천초등학교 6학년5반 학생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총 25회의 탐방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학교는 6학년 사회과목과 연계된 ‘지역경제와 산업단지’라는 주제의 영상교육과 화장품의 원료가 되는 식물에 대해 공부하는 원료식물원 투어, 화장품 공병을 이용한 공병화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탐방학교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5명의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올해 초부터 6학년 사회교과 연구, 지역경제와 오산산업단지 스터디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구를 제작했다. 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사업장에서는 강의실과 교육 기자재 제공, 원료식물원 개방, 화분 만들기 체험 등에 필요한 공병과 식물 지원 등 탐방학교 운영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교육도시 오산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모델이 되고 있다. 탐방학교에 참여한 정민정 교사는 “6학년 1학기 사회과목에서 학습한 경제분야가 영상교육으로 흥미롭게 요약 반영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
LG전자 노동조합 평택1·2지부와 직원들이 15일 오산시에 위치한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가전제품 등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LG 사랑 품앗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1지부 김영 노조위원장, 평택2지부, 운영식 노조위원장, 이윤진 회계사, 복지관 관계자 등 봉사단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경제적 빈곤한 불우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오산노인 복지센터에 LED TV, 업소용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조별로 나눠 시설 내 외부청소와 레크리에이션, 중식무료급식과 영정사진을 촬영해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영 평택1지부장은 “재단의 도움이 절실한 비영리 단체들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교체가 시급한 전자제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아픔을 돌아보고 보듬을 수 있는 LG전자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에 소재한 전자소재·부품 전문기업인 LG이노텍 오산공장 사원 대표 모임인 주니어 보드(Junior Board)가 최근 오산시 아동그룹홈 ‘광야의 집’과 ‘광야선교회’를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회사에서 마련한 지역사회 기부금 등 총 340만원을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아동그룹홈 입소아동 13명과 외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LG이노텍 오산공장은 지난해 12월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매월 성과금의 일부를 공제해 1년 동안 모은 성금 100만원을 광야의 집과 광야선교회에 기부한 것을 인연으로, 올해는 어린이 날을 맞아 회사측에서도 별도로 기부금을 마련해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싶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이춘성 예비후보가 13일 경기도당으로부터 여론조사 로우데이터를 받고 불공정한 여론조사였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오산지역 경선 여론조사는 리서치 업체 두 곳에서 실시했는데 총 유효표본 1천400명 중 40명(코리아리서치 30명, 현대리서치 10명)의 지지를 본인이 더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여론조사 합산수칙을 적용, 오히려 0.25%를 지는 결과로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산시장 경선방식과 관련 “세 명의 예비후보는 역선택 우려지역임을 감안, 후보 질문 이전에 정당지지를 물어 유효표본에서 배제하도록 합의(여론조사 시행규칙 제8조 6항)했으나 실제 여론조사에서는 면접관이 인사말에서 새누리당 오산시장후보 경선이라고 밝혀 역선택을 배제하기는 커녕 역선택의 가능성을 오히려 가중시키는 있을 수 없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설문 방식에도 불구하고 이권재 후보보다 무려 40표를 앞서는 지지를 받은 사실을 로우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춘성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및 공천관리위원회에 이미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부당한 오산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