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와 박주원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각자의 지역에서 시민의 정부를 구성해 무능하고 타락한 정치권을 바로 세우자”고 합의했다. 최인혜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뜻과 의지를 무시하고 중앙당 마음대로 후보자를 선출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방식은 독재적 민주주의의 전형”이라며 “이런 정당에서 새 정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시민의 정부야말로 시민의 뜻과 의지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에 가장 근접한 형태의 정치구조”라고 밝혔다. 박주원 예비후보는 “더 깨끗하고 모범적이어야 할 지역위원장들의 만성적 부패조차 막지 못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앞날에 기대할 것이라고는 부패와 부정밖에 없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시민의 정부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제3정치세력으로 성장해 부패와 무능을 청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무한돌봄센터가 최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열린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감사패 수여는 지난해 3월 오산시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사회공헌사업 연계와 저소득 의료비 감면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오산시 무한돌봄센터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에 대해 병원 측에서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장호근(사진 오른쪽) 병원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며, “특히 질병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본원의 환자에게 건강회복과 사회복귀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욱희 오산시 무한돌봄센터장은 감사패를 전달받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전문인력 지원 및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과 후원, 정보교류 등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무한돌봄센터는 지난해부터 매월 1회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을 방문해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 보건·복지·법률상담·일자리상담 등 442건의 서비스에 대해 공적자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함으로
오산시의 한 초등학교가 인근 시장의 소음으로 인해 수십년간 학습권 피해를 입고 있으나 관할 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이 뒷짐자세로 일관해 학부모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시가 특별예산까지 세워 방음벽 설치를 권유하고 있으나 학교 측과 해당 교육지원청이 예산낭비를 이유로 설치를 반대해 학부모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성호초등학교는 오색시장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장 상인들의 스피커 사용으로 인한 소음이나 불법 도로점유로 인해 매년 학생들이 집중력 저하에 따른 수업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해당 학교는 시가 먼저 나서 방음벽 설치를 위한 예산을 마련했는데도 지난해 교육지원청의 재난복구비 지원으로 설치한 담장울타리를 철거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방음벽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성호초교 관계자는 “재난복구비(2천700여만원)를 타 학교보다 우선적으로 지원받아 최근에 설치한 담장을 철거하는 것은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기존 담장을 허물지 않는 조건으로 방음벽을 설치하고 유지보수 및 관리를 오산시가 책임진다는 조건에만 수용하겠다”는 입
오산상인연합회는 최근 남촌동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오산상인연합회는 이번 성금 기탁외에도 지난 1월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50매를 전달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일조를 한 바 있다. 남촌동은 이번에 후원받은 성금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5가구 등을 포함, 총 10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황인수 오산상인연합회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따뜻한 가정의 품이 그리운 분들을 생각하며 조그만 정성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달 정기적인 이웃돕기 성금기탁으로 훈훈한 온정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누리당 이춘성 오산시장 예비후보 측은 지난 10일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강한 불신을 표하고 새누리 경기도당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춘성 후보 측에 따르면 한 조사 업체의 지지율 수치를 합산해보면 100%를 넘어서는 수치인 100.1%이고 양 후보 간 격차는 0.25%p에 불과한 것으로, 현대리서치에서 밝힌 신뢰도오차범위 土3.7%(합7.4%)에도 훨씬 못 미친 수치이고 이는 명백한 시행규칙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결과로,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나 권력이 작용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수치로서 새누리당 경기도당과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를 신속히 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청소년이 행복한 오산시, 저희가 만들어 갈게요.” 오산시 청소년들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할 제14기 차세대위원이 위촉됐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에 위촉된 20명의 차세대위원은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의 임기동안 시 청소년 육성정책, 학교폭력예방 방안, 기타 청소년 관련 시설과 업무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제안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오산시장 권한대행 이강석 부시장은 “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의 수요자인 청소년 스스로 자신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제시하도록 만들어진 만큼 발전적인 청소년 정책수립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언으로 오산시 청소년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한신대학교가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양도서 ‘나를 쓴다’, ‘한눈에 보는 중국 문화’, ‘기도의 생명력’을 잇따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이은정 교수와 김혜숙 박사(이화여대 졸업)가 함께 쓴 ‘나를 쓴다’는 이십대(꽃띠) 여성들이 가족, 사랑, 몸, 일과 세계 등에 관한 100여 개의 질문에 대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엮었다. 또한 중국 심양사범대학 대외중국어교육과 등추이·퍄오춘옌 교수가 쓰고 한신대 중국학과 김순진 교수가 번역한 ‘한눈에 보는 중국 문화’는 중국의 다양한 문화 현상을 각 시대별로 보여주고, 아름다움을 향해 걷는 중국인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아울러 시카고신학대학 페리 르피버 교수가 쓰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신대 권명수 교수(목회상담학)가 번역한 ‘기도의 생명력’은 20세기의 기독교, 천주교, 유대교의 대표적 신학자들의 입장을 중심으로 기도와 명상 수련에 관련된 근본적인 신학적 전제와 물음에 대화하고 답을 찾아간다. 한신대 출판부 관계자는 &
새정치민주연합 송영만 경기도의원(오산1·사진)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로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재개하고 남은 20여일간 시민 참여형 공약 알리기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8일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안전교육 인증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안전교육 인증제란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전문가로부터 안전교육을 이수하는 제도로, 연간 8시간 이상 구난구급 대처 방법 등을 교육받는 것이다. 또 생태·도시환경분야로는 오산천·궐동천·가장천의 생태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오색시장 환경개선사업, 외뫼장터 재정비 조기 완료 등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자연생태를 보존하고 시민과 더불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계획변경이 우선”이라며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문화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가 자살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에서 왕영애 오산시 보건소장과 이우식 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자살위험군 발굴과 연계를 통해 자살예방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울증과 자살위험 등에 노출돼 있는 장기요양 대상자 등을 발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통한 상호 협력으로 자살 없는 오산시 만들기에 힘써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써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효력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협약의 유효기간 종료에 대한 별도의 합의가 없는 한 매 1년 단위로 자동연장 유지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곽상욱 예비후보와 박동우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 정당선거사무소에서 만나 최근 당내 경선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과 관련한 사소한 오해를 풀고 아름다운 경선과 6·4 지방선거 본선승리를 다짐했다. <사진> 두 후보는 특히 향후 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이익이나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가 본선에서 최종 승리하는 데 함께 하기로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