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교과 커리큘럼을 현장형 교육으로 내실화함으로써 21세기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신대 심리아동학부와 응용통계학과 학생들은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과 경인지방통계청을 방문해 진로탐색 활동을 벌였다. KBS방송국에서는 ▲가상 스튜디오 체험 ▲3D입체영상 감상관 ▲만화영화프로그램 더빙 ▲특수영상 제작스튜디오 ▲녹화현장 견학 등이 진행됐다. 통계청에서는 장경세 청장의 인사말 및 경인지방통계청의 소개를 시작으로 ▲조사지원과 손배환 사무관의 ‘경인통계청의 현황 및 조직’ ▲성남사무소 채정숙 소장의 ‘통계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등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내용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강연 이후 청장실, 통계조사관실, 경제조사과 등을 방문해 각 과에서 어떤 업무가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현(심리아동학부 1학년) 학생은 “다매체·영상 시대에서 영유아·아동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이원복(응용통계학과 1학년) 학생은 “통계학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실생활과 밀접한 만큼 통계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는 시
○…새누리당 이윤진(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모든 관변 단체장과 급여가 지원되는 계약직 실무자들을 채용할 때 공모를 거쳐 수준 높은 전문가를 기용하겠다”고 공약. 최근 불거진 오산시체육회와 오산문화재단 인사들의 각종 위법행위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산하기관의 인사를 시장의 선거공신이나 측근들로 메우는 것은 오산시를 새로운 도시로 건설하는 데 역주행하는 것”이라고 지적. 그는 “특히 문화, 체육, 관광 등 어떠한 곳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관에는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 및 인격까지 검증하는 ‘투명 인사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오산의 한 원룸 옥상 물탱크(기계실)에서 가출 신고된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50분쯤 오산시 궐동 A원룸 옥상 물탱크를 청소하려던 청소업체 직원 B씨가 미이라 상태인 변사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폰 가입자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11년 12월 오산에서 가출 신고된 정모(26)씨로 확인됐지만 부검 결과 부패정도가 심해 정확한 신원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는 연탄 2개와 목을 매려고 한 흔적이 있는 등 타살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기계실 내부가 밀폐돼 있어 미이라 상태로 발견, 아직까지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일단 변사자에 DNA 샘플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누리당 이윤진(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15일 남촌동 일대 구 도심권을 돌아보고 “신도시와 뉴타운 계획이 추진 중인 지역을 제외한 구 도심권을 중심으로 정감 있는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 이 예비후보는 “뉴타운개발 계획이 백지화 되면서 남촌동을 비롯한 구 도심권 일부가 급속히 쇠락해 가고 있다”면서 “과거 새마을사업과 명맥을 같이 하는 이번 사업은 시대적인 추세에 맞춰 주민 공모를 통해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이어 “주민들이 자연스레 모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이곳에서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아이보육, 어르신 점심식사 해결,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언어와 평생교육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부설 주차장 내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가림막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청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주차장에서 청사 내 건물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한 장애인보장구(전동휠체어 등)를 이용해 이동하는 거동 불편 장애인이 긴급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119·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애인관련단체 등을 통한 이동조치와 장애인보장구 수리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세교2지구 개발에 따른 지구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장애인관련단체 및 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시행자인 LH 측에 일률적인 법에 의한 기준보다 현실에 맞게 실제 이동시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겪는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올 하반기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예정 차량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단속경고 메시지를 제공하는 휴대폰 문자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CCTV 단속알림 문자서비스 시스템 구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CCTV 단속시스템과 문자시스템(UMS)을 연계한 관리시스템, 방화벽(통신암호화 모듈) 설치, 신청자 조회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정차위반 단속 문자알림서비스는 거주지와 관계 없이 오산시 관내에서 차량을 운행하며 알림서비스를 받고 싶은 운전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 홈페이지나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차량등록사업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후 직접 교통과로 제출하거나 팩스(031-8036-8920)로 전송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속보>오산시 일부 민간어린이집이 편법으로 정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것도 모자라 운영비로 개인차량을 구입하고 기준이하의 급식비를 지출한 사실 등이 감사에 적발(본보 3월24·25일 8면 보도)된 데 이어 운영비리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강도 높은 처벌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오산시 운암로에 위치한 C어린이집은 원장이 자격증 명의를 대여해 보육교사 업무를 수행한 사실이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특정감사결과 적발됐다. 시는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자격 취소를 진행 중이다. 오산동에 위치한 B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들의 퇴직금을 원장 개인통장으로 입금해 부당하게 관리한 사실이 밝혀졌으며, S어린이집도 보조금을 빼돌려 건물 융자 이자금과 원금 중도상환금 목적으로 부적정하게 지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결과 드러난 오산시 민간어린이집의 운영 비리는 영·유아와 보육교사 허위 등록을 통한 보육료의 부정 수급, 운영비의 사적이용, 통학차량 미신고 및 급식·건강·위생 미흡 등 다양하다. 악질적인 불법 행위가 끊이질 않아 관내 민간어린이집 원장 자격정치 처분이 최근 들어 2건이나 진행되고 있으며, 시설폐쇄 1곳 등 행정처분 대상만 5곳에 이르고
오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사단법인 ‘생태창의성교육연구소 푸른상상’의 후원 아래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생태계 보전과 자연과학 학습을 위한 ‘숲체험 교육’을 운영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경기도립 물향기 수목원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숲체험 교육’은 오는 11월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숲체험 교육’은 계절별 생태계의 변화와 보전방법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계절별 동물과 식물 관찰하기, 계절식물을 이용한 요리실습, 자연을 활용한 놀이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숲체험 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며 “또한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흡연율이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금연홍보와 교육, 클리닉센터 등에 예산을 쏟아 붓고 있으나 흡연율이 해마나 증가하자 금연홍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오산시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경기지역 31개 시·군의 건강지도’에서 오산시 흡연율은 29.8%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2012년 26.8%보다 3.0%p 증가한 수치다. 오산시의 경우 시민 평균연령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33.9세로 타 시·군보다 흡연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욱이 시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센터는 대부분 중년이나 노인들이 이용하고 젊은 층의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맞는 맞춤형 금연대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오산시는 각 기업체를 비롯해 학교, 아파트밀집지역 등을 순회 방문하며 금연지도나 홍보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금연 성공률 또한 2011년 51.4%에서 2012년 62%, 2013년 74.2%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 펜타빌리지 투자협약을 정면으로 비판해 온 박동우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이와 유사한 명품아웃렛 유치 공약을 내걸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 펜타빌리지 투자협약은 지역상권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행정”이라며 “오산 펜타빌리지가 들어서면 지역상권이 붕괴되고 지역이 슬럼화되면서 건물, 토지, 아파트 가격까지 하락하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산의 미래가 걸린 일이지만 곽상욱 오산시장은 너무나 준비 없이 유통재벌의 사업을 돕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며 “진정 오산시민을 위한 결정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박 예비후보가 지난달 17일 경기도의원직 사퇴의 변을 통해 발표한 8개의 공약에도 명품아웃렛 유치와 대형 놀이공원 유치가 포함돼 있다. 시 공무원들과 일부 시민들은 박 예비후보의 펜타빌리지 유치 비판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의혹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유다. 시의 한 간부공무원은 “문자메시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명품아웃렛 유치를 내걸었던 박 예비후보가 시의 유치를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오히려 자신의 명품아웃렛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