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오는 15일 오산캠퍼스 교회당에서 개교 74주년 기념예식을 거행한다. 기념예식에는 채수일 총장과 학교법인 한신학원 허영길 이사장, 한국기독교장로회 박동일 총회장, 한성수 총동문회장, 교직원 및 재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개교 기념예식에서는 제21회 한신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한신상 수상 기념식수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이번 한신상은 6·15 공동선언실천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맡아 민주화, 인권, 통일 운동에 힘쓴 이해학 목사가 수상한다. 한신대는 1940년 조선신학원으로 출발해 1951년 한국신학대학으로 교명을 바꾸고 다시 198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해 현재 수도권 대표 대학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74주년을 맞은 한신대는 현재 6개 단과대학, 8개 학부, 21개 학과에서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을 육성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여섯 번째 공공도서관 ‘꿈두레도서관’이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꿈두레도서관은 오산시 세마역로 20번지(세교동)에 부지면적 8천342㎡, 연면적 5천27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도서관은 자료실과 문화강좌실, 야외공연장 등의 문화시설과 독서캠핑장, 자연학습장, 놀이터 및 산책로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산예총의 색소폰 연주, 아리수의 가무악콘서트, 오산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공연 등으로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꿈두레도서관 건립 경과보고, 건립 유공자 감사패 전달, 내빈 등의 개관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도서교환 나눔장터, 체험부스, 교과서 속 동화이야기 연극 행사 등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곽상욱 시장은 “오늘 개관한 꿈두레도서관은 책읽고 놀고 공연하고 체험하는 혁신도서관으로서 배움이 행복한 교육도서관, 향기가 그윽한 문화도서관, 놀이가 즐거운 체험도서관, 이용이 편리한 개방도서관으로 운영된다”며
○…이윤진(사진) 새누리당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현재 중앙, 꿈두레 등 6개소가 운영중인 시립도서관 수를 인구 밀집지역인 대원동과 세교신도시를 중심으로 1개소씩 더 늘리고 운영 방안을 대폭 개선해 인구 2만명당 1개소씩의 도서관을 운영하는 인문도시로 가꾸겠다”고 약속. 이 예비후보는 이날 개관한 세교신도시 꿈두레도서관을 돌아보고 “현대식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고 읽는 기능에서 벗어나 모든 자료가 검색 가능하고 사람이 모이는 소통의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 이어 “교육 특구라는 오산시의 위상에 걸맞도록 도서관 수를 늘리고 시민들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문도시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선언.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정치민주연합 최인혜(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일부 새누리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들이 새정치연합의 뒤늦은 공천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 “아전인수(我田引水)에도 격이 있다”고 반격. 최 예비후보는 “애초에 국민과의 약속을 깨고 비정상적 선거를 획책한 이들이 누구인가 묻고 싶다”면서 “새정치연합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에게 물어서 공천을 결정했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무공천에 대해 국민에게 단 한마디도 물어본 적 없다”고 지적. 이어 “국민들에게 물어서 공천을 결정한 새정치민주연합과 당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깨고 공천을 결정한 새누리당 중 누가 더 민주와 가까운지 국민들을 다 아는 사실을 새누리당 후보자들만 모르는가”라며 반문.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세마대 일대에 경인예술고등학교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류문화진흥㈜과 경인예술고등학교 추진위원회는 10일 오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인예술고등학교는 오산시 양산동 독산성을 끼고 대지면적 6만7천201㎡(2만323평)에 조성되며 예상 공사비는 약 300억원 규모다.<조감도> 음악·미술·무용·연극영화 분야에 14학급 총 355명(신입생 기준)의 인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경기예고, 계원예고, 고양예고, 안양예고가 있으나 경기남부지역(수원·화성·오산·용인·평택)에선 최초로 예술고등학교가 설립되는 것이다. 경인예고 추진위 관계자는 “최고의 교수진과 시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음악·미술·무용·연극영화 분야의 실전 실기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이들에게 다양한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예술계 저변을 확대함은 물론 우리 것을 접목해 ‘신 한류’의 입지를 굳히고 넓혀 세계문화예술시장을 선도할 유망한 미래형 리더를 배출하고자 한다”고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 한류문화타운추진 홍보대사인 배기수 경기도립의료원장, 유용선 한류문화진흥㈜ 사장, 추진위 원장인
○…박신원(사진) 새누리당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주정차 위반 사전예고제 공약을 발표. 그는 “주정차위반 단속이 과태료 부과 목적이 되어선 안 된다.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지키고 계도하는 목적이 돼야 한다”고 강조. 이어 “주정차 사전예고제를 통해 주정차 단속의 본연 의미를 살려 부득이한 상황으로 억울하게 단속됐던 생계형 주정차를 구제하겠다”고 약속. 또 박 예비후보는 “불법 주정차 사전예고시스템은 관내를 운행하는 차량운전자 누구나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원동초등학교 6학년4반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시의회 탐방학교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최웅수 의장으로부터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평소 의회에 궁금해 했던 것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지방자치제도의 의미와 역할을 직접 와서 체험하니 더욱 이해하기가 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1년부터 운영해온 탐방학교는 지난해 36학급(1천명)이 참가하는 등 지방자치제도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의회는 올해에도 상·하반기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해학(70·사진) 목사가 제21회 한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3년 제정된 ‘한신상’은 한신대와 민족·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뽑아 수여하고 있으며, 이 목사는 6·15공동선언실천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맡아 민주화, 인권, 통일 운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신대를 졸업한 이 목사는 한반도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 자주평화통일 민족회의, 민주개혁국민연합 등을 조직했으며 현재는 ㈔한민족평화모임선교원 이사장,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남주민교회 원로목사를 맡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한신대 오산캠퍼스 교회당에서 열리는 한신대 개교 74주년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시 자체 부서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줘 화제다. 오산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지난 8일 ‘2013년 균형성과관리(BSC) 부서별 평가’에서 장려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요보호아동의 자립정착금 형성을 위해 지원하는 디딤씨앗지원사업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디딤씨앗지원사업은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이 18세 이후 사회에 나갈 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자가 일정액을 후원하면 국가에서도 월 3만원 이내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평소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개인별로 정기후원도 하고 부서 자체적으로도 정기후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보육도시 명성에 걸맞게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