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여야를 떠나 함께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 <사진> 9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야유회를 떠나는 농협조합원들을 배웅하던 오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함께 모여 사진촬영을 하며 공명선거를 다짐해 눈길. 특히 오산시의 경우 역대 가장 많은 예비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함께 웃으며 정당한 선거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혀 타 시·군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 이날 함께한 한 예비후보는 “우리의 이러한 모습은 시민들에게도 안심을 주며 정치인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야가 함께 하며 웃고 있는 이 사진처럼 최선을 다해 협력, 시민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 남부지역 오산시에는 딱 하나뿐인 전통시장이 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오산 오색시장’은 오산시와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새 봄을 맞아 그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오색시장은 2012년도 시장경영진흥원에서 평가한 전국전통시장 활성화수준 평가에서 전국의 1천511개 시장 중 2위(경기도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04년 전통시장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 이래 경기도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사례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말 경기도가 주관한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결과,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시장이다. 오산시와 시장상인회는 전통시장 활성화 표준 모델로 오색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야심찬 청사진을 펼치고 있다. 100년 전통, 선조의 애환이 담긴 시장. 오산시 중심에 위치한 오색시장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2월25일 조선총독부 고시 제71호와 시장규칙 제27조에 의해 ‘오산시장’이라는 상설시장으로서의 정식 명칭이 붙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개장 당시 수원군 관내 6개 상설시장 중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오산맘들의 행복한 공간(이하 오행공)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대청소 대상가정은 좁은 연립주택에 아동 6명과 부모, 조모 등 총 9명이 거주하는 가정으로, 방마다 쓰레기와 옷더미가 쌓여있고 바퀴벌레가 널려 있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이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 노출되고, 악취 등으로 인한 이웃주민들의 민원도 지속돼 왔다. 이에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해 오행공 자원봉사자 4명과 함께 집안에 쌓여있던 1t 분량의 침구류와 옷가지를 정리하고 주방, 욕실 등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오행공은 이번 대청소를 계기로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향후 매주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을 방문, 집청소·수납정리·이유식만들기·반찬만들기 등의 일상생활 전반에 다양한 도움을 주기로 했다. 오행공 자원봉사자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에 많은 것에 새삼 놀랐다”며 “앞으로 오행공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불우한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4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 간의 멘토링제인 두빛나래 결연식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두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두빛나래’ 멘토링제는 신규 사회복지 직원과 선배 공무원 간 1대1 멘토·멘티 결연을 함으로써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력 향상과 업무에 대한 빠른 현장지식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멘토링제에 따라 경력 5년 이상인 6~7급 사회복지직 공무원 14명은 경력 2년 이하 9급 신규 직원 14명의 멘토가 되어 직장 적응력 강화와 실무 현장 지식을 전해주게 된다. 특히, 김석겸 복지교육국장을 비롯한 복지정책과장, 사회복지과장, 가족여성과장 등 복지관련 부서장 4명이 멘토 서포터로 나서 두빛나래 멘토링제의 원활한 운영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김석겸 복지교육국장은 “멘토와 멘티 간 현장 실무 업무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서로간의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을 발견해 나갈 수 있는 파트너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기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오는 5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산시 일자리센터는 교통불편과 정보부족 등으로 일자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구인·구직자들을 위해 매주 1회 마트, 스포츠센터 등 다중집합장소에 구인·구직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왔다. 다음달부터는 구인·구직자들이 원하는 곳, 희망하는 날짜를 신청 받아 일자리상담 혜택을 받지 못했던 취업희망자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찾아가는 구인·구직 이동상담실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이용하고 싶은 구인·구직자 등은 오산시 일자리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1577-5419, ☎(031)8036-759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누리당 이윤진(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7일 오산종합운동장과 궐동 비전교회에 자리 잡고 있는 지체장애인협회와 시각장애인협회를 각각 방문,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인 복지 시책 등에 대해 논의. 이 예비후보는 “구호만 요란한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 마련이나 복지사각지대 해소 대책에서 벗어나 장애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사회의 약자인 장애인이나 노인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족 등이 언제든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는 소통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 이어 “장애인들이 자활의지를 갖고 돈 벌이를 하며 당당히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기존 1개소의 작업장을 확대, 개편할 것”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보장구 수리가 가능한 리프트 차량도 운영하겠다”고 강조.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정치민주연합 송영만(사진) 경기도의회 의원 예비후보가 7일 오산시 금암동 소재 무한 메디컬 빌딩 5층에서 출정식 겸 개소식을 열고 본격 행보에 돌입. 송 예비후보는 “그동안 의정활동에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했고, 또 많은 성과도 거뒀다”며 “이번 재도전을 통해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만나서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 그는 ▲준공영제 이상의 대중교통 제도도입 추진 ▲오산과 서울 도심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 확장 추진 ▲교육과 문화·환경·경제·복지·도시건설 구축 등을 약속.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정치민주연합 최인혜(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자신의 저서 2종을 오산시 관내 도서관에 기증. 최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산시가 아직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평생학습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 이어 “평생학습도시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우선 마을 곳곳에 자리잡은 마을도서관”이라며 “큰돈을 들이지 않고 유휴 건물들을 이용해 모두가 자유롭게 공부하는 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약속.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외삼미동에 소재한 기업체 위즈텍이 지난 4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200박스를 오산시에 기탁했다. 위즈텍은 2007년 창립된 히터와 밸브 관련 전문업체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왔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전기요, 문구류, 식품 등의 후원물품을 기부해 왔다. 또한 행복트리 나눔사업을 통해 매월 정기기탁을 하며 꾸준한 지역사랑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위즈텍 이삼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이 담긴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과 사랑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