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에 신규 지점을 개설할 예정인 수원농협이 허가절차를 무시한 불법 건축물을 임차해 사용하려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원농협측은 해당 건물이 무단 증축으로 시정 및 원상복구명령, 이행 강제금 등을 부과 받은 데 이어 불법 신축 중인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임대차계약을 하는 등 서류심사에 허점을 드러냈다. 19일 시와 수원농협에 따르면 수원농협은 화성시 봉담읍 유리 142-2 일원에 공사중인 건축 연면적 184㎡ 규모의 건물을 임차해 7월초 갈담지점으로 오픈, 운영하려 했다. 하지만 해당 건물은 건축주가 수원농협에 임대할 목적으로 이달초 임의대로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중인 불법 건축물로 확인됐다. 건축주가 기존 건물이 접도구역에 걸려 신축이 어렵자 관할 시에 건물의 지붕틀을 7개 교체하겠다는 대수선 신고만 한 채 해당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무단 신축한 것. 게다가 기존 건물은 무단 증축이 적발돼 지난 3월 시로부터 시정 및 원상복구명령, 이행 강제금 등을 부과받았는데 이번에 또다시 불법 신축이 적발돼 더욱 무거운 행정조치가 불가피해졌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수원농협 측은 문제의 건물에 대한 정확한 확인 절차도 없이 지난달 임대차계약
화성시의 한 상가 음식점 등이 생활오수를 오수처리시설로 유입시키지 않고 중간맨홀의 파이프를 임의로 묻은 뒤 소하천으로 무단 방류하고 있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5일 화성시 환경생태보존연합과 주민들에 따르면 마도면 주곡리에 위치한 M 프라자 상가 내에서 무단으로 매홀을 묻고 생활폐수를 뒤편에 있는 문산천으로 그대로 오수를 흘러 보내 이 일대가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이 건물에는 식당,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음에도 시설사용과정에서 나오는 오수들이 중간 처리과정 없이 곧바로 문산천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오수가 시화호 줄기를 따라 흘러들면서 주변 하천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고 2년이 넘게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물은 처리시설도 없이 한 달에 많게는 수만 ℓ가 넘는 오수를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취재결과 지난 2일 오후 2시, 맨홀에서 흘러나오는 오수는 지속적으로 그대로 문산천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이 상가는 정화조를 정상적으로 설치했음에도 정화조의 고장을 수년째 방치해 음식찌꺼기 및 기름때가 그대로 굳어버려 이 같은 편법으로 소하천에 수년째 무단으로 방류해 왔다. 시 환경생태보존연합 관계자는 “특별한 정화 시설없이 직접
지난 3일 인천송도유원지에서 열린 인천공단소방서 의용소방대 체육대회에 참가한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호스풀기 시합을 하고 있다. 채수일(왼쪽) 한신대 총장과 김경택 동아인재대학 총장이 학술 및 교육활동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지난 2일 동아인재대학(총장 김경택)과 학술 및 교육활동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학교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렸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동아인재대학은 글로컬 서번트쉽(낮은 자리에서 다른사람을 섬기는 정신)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우리 한신대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두 학교 모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부(지부장 변영일)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시청 물향기실에서 ‘제48회전국자유수호웅변대회 오산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6.25전후세대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유수호와 평화 통일의식을 제고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 14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변영일 자유총연맹지부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경기도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해 본인은 물론 학교와 우리고장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시는 저소득 소외계층이 공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 방치되는 사회적 문제의 발생을 사전예방하고, 사회복지 문제를 지역사회가 해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복지위원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구축,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실정에 밝고 사회복지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사람을 복지위원으로 위촉하고, 관할지역 내의 복지수요 발굴을 비롯해 찾아가는 상담실운영, 복지시책홍보, 봉사활동, 수급자결연 등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시는 복지위원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복지위원 별로 해피존 담당으로 지정운영하고, 복지위원 운영회의, 사회복지관련 직무교육과 활동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복지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23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각 동별로 신규 복지위원을 모집한다. 한편, 신청 접수는 각 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접수된 복지위원 후보자들을 동장 추천에 의해 시장이 복지위원을 위촉해 3년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희성)는 12일 경기 초등 봉사회의 후원으로 안성의 삼죽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북한이탈주민 어린이 등 19명을 오산 원일초로 초청해 1대1 평생친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어린이들에게 다른 학교 친구들과 사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우리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통일 국가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열렸다. 첫 만남에 서먹해 하던 아이들은 함께 수업과 놀이를 하고 경기도 박물과 문화체험을 하면서 금방 친해져 해맑은 웃음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오산 원일초와 안성 삼죽초 교사들은 “안보 견학이나 웅변대회 등 어떤 안보 교육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교육 인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각 학교 학생들도 행사를 마치고 헤어질 때가 되자 서로 손을 흔들고 악수 하며 꼭 다시 연락하자며 헤어짐을 아쉬워 했다.
“대안·소통·현장중심 의회 구현” 밥값 하는 시의원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오산시의회 의장을 맡고있는 김진원(40) 의원은 ‘존경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원’으로 거듭 나기위해 보다 성숙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 뿐만 아니라 공직자와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02년 4대 시의원을 시작으로 6대까지 3선 시의원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국 최연소 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노력에 김진원 의원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기완) 주관으로 열린 ‘지방의회 출범 제2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제1회 경기의정대상 기관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심사에서 오산시의회는 (구)엘지캐리어 부지 물류창고 건축허가 건에 대한 집단민원을 심도있게 파악하고 열정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특별위원회 분야에서 기관포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에 본보는 경기의정대상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희성)는 1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김미진 순경은 “농기계 교통사고는 4월~6월의 귀가시간인 18시부터 20시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며 “운전자는 농기계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해 야간시인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취급방법 숙지, 농작업에 알맞은 복장 착용, 농작업 2시간마다 10~20분을 휴식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희성)는 최근 보안협력위원과 북한이탈 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화성시 동탄면 중리 소재 무봉산에서 푸른숲 가꾸기 운동을 병행하며 산상 사랑방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산행은 현재 미 취업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고, 실제 기업체를 운영하는 보안협력위원들이 고용주 입장에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이력서 작성방법과 면접방법 등 취업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실제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희성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이번 산행에 동참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보안협력위원들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방 토론회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함께 땀을 흘리고 맛있는 점심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근함을 느낄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고용주들에게 직접 취업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더 신뢰감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