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개통돼 오산대학 학생, 시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3일 오전 10시 오산대학 앞(세교노선 기점)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박동우·송영만 경기도의회 의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 광역버스는 광역버스 2개 노선 중 하나인 세교노선으로 1일 7대가 총 47회 운행을 하게 되며 노선으로는 오산대학을 시작으로 오산대역-수변공원-죽미마울-세마역-동탄신도시(4개소)-동탄IC-강남역을 종점으로 운행한다. 또한 2번째 노선인 갈곶·운암노선은 오는 7일부터 운행하게 되며 1일 9대가 54회 갈곶 차고지를 시작으로 갈곶동-오산역터미널-오산시청-운암3단지-오산IC-강남역을 종점으로 운행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서울간 통학,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환승으로 인한 교통비 절감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광역버스를 개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광역버스 운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강남 간 시외버
화성시 동부출장소가 매년 노점상들의 항의와 집회로 인해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반복돼 민원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4일 화성 시 소재 동부출장소에서 (비)한국노점상연합회 상인 100여명이 몰려와 민원실과 행정부서 정문을 봉쇄하고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민원업무가 전면 마비되면서 민원인들의 불만과 항의가 빗발쳤다. 노점상들은 작년 11월에 시작된 화성시의 행정대집행과 노점상철거를 시작하면서 13건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는 이유로 반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불법 단체가 관공서를 장악해 민원을 마비시키고 또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관할 사법기관은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공권력의 대처능력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이전에 민원을 보러간 일부 시민들이 관공서 안에 수 시간 동안 그대로 갇쳐 나오지도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심각한 갈등을 초래했다. 주민 김모(남·진안동·47세)씨는 “오늘까지 서류를 제출하고자 동부출장소에 갔으나 민원실 앞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761-32에 위치한 ㈜대명챠콜은 우드칩과 폐목재를 재활용해 숯불구이용 고형연료제품(WCF), 이른바 참숯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명챠콜은 지난 2008년 지금의 이봉수(46) 사장이 인수하면서 국내에서 나는 순수한 1등급 폐목재를 원료로 고형연료제품을 생산하는 재활용전문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761-32에 위치한 ㈜대명챠콜 공장 전경. 우드칩과 폐목재를 재활용해 숯불구이용 참숯을 생산,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봉수 사장은 “후손에게서 빌려쓰고 있는 지금의 환경을 깨끗하게 되돌려 주기 위해서 재활용에 바탕을 두고 국민 경제에도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그 결과 ㈜대명챠콜은 각종 폐목재를 가공 숯의 원료로 사용해 재활용업계에 모범이 되고 있으며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대명챠콜은 문화의 변화와 레저 생활의 대중화에 따른 업소용 및 야외용 연료 숯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생산 체계를 친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보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최고 품질의 숯을 생산하고 있다. 이 사장은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세교1지구 확충도로공사 공사현장 주변 도로를 확·포장하면서 버스정류장을 폐쇄하고 형식적인 임시정류장을 만들어 보행자와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구간의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차도 구석으로 ‘위험천만한 한줄 보행’을 시도하는 가하면 바람막이조차 없는 도로 위에서 버스를 타야하는 아찔한 상황이다. 이에 임시 승강장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차도 위에서 고스란히 먼지바람을 맞으며 승·하차하고 있는 등 인명사고 발생의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1번 지방 국도로서 출퇴근 시간대 통행 차량이 폭증해 사고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나 토공 측과 오산시는 공사현장의 사정으로 오는 8월까지 어쩔 수 없다는 무책임한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시민 박 모(여·53·세마동)씨는 “정류장이 없어져 매일 아슬아슬하게 도로한복판서 버스를 타고 있다며 어떻게 도로위에 임시정류장 간판만 수개월째 세워놓고 있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경우는 안전사고 위험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불안한 상태라며 그 심각성을 전했다. 또
오산시가 혁신교육도시 성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교육도시 성공을 위한 대 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혁신교육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김상곤 도교육감, 김진원 시의회의장, 교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길원 보평초 교장은 ‘오산 혁신교육도시 성공전략’을, 조기봉 오산고 교사는 ‘혁신교육도시 오산 교육의 혁신과 실천 방안’을 안승문 21세기교육연구회 준비위원장은 ‘오산 혁신교육도시 성공을 위한 12가지 제안’의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의 선진 교육 시찰 결과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오산시는 만성적인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국도1호선 확장 공사’ 총 5.6㎞(오산시계~운동장 사거리) 중 세마대 4거리 지하차도(UN초전비~스타골프 랜드) 0.9㎞ 구간이 28일과 오는 29일 양일간에 걸쳐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 지하차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극심한 도로정체로 많은 교통 혼잡비용과 통행자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했던 세마대 4거리의 도로교통여건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세마대 4거리 도로 개통은 국도1호선, 서부우회도로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와 연결돼 서울 등 주요 외부지역에서 오산시로의 교통접근성이 한층 원활해 질 수 있는 교통거점이 확보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는 세교1지구를 경유해서 서울 강남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이 2011년에 신설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외부 인구유입이 가속화 돼 세교신도시의 아파트 입주 증가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산시는 경기 남부권의 산업 물류와 주거 환경 교육의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교통의 요충지로서 급성장 할 수 있도록
곽상욱 오산시장은 21일 시청을 방문한 세계 여자 프로골프의 최강자 최나연(23) 선수를 격려했다. 오산시 출신이자 경기도 홍보대사이기도 한 최나연은 LPGA 올시즌 상금왕(187만달러) 및 베어트로피 수상(평균 69.87타)으로 2관왕에 올라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곽 시장은 시청을 방문한 최나연 선수에게 LPGA에서 시즌 2관왕을 달성한 것을 축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최나연 선수의 선전이 계속되면 이를 기념해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내에 최나연로 개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나연 선수는 “크리스티 커처럼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남고 싶다”며 “오산시 출신임을 잊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중앙로터리클럽은 14일 그랜드웨딩홀에서 관내 장애인과 가족 및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오산시 장애인과 로터리안의 한마음축제 및 장애인 후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제로터리 3750지구 오산중앙로터리클럽 주관으로 열렸으며, 오산대학생들의 축하 공연과 표창장 수여, 상응보조금(도서지원)사업 전달, 장애인단체별 회원가구 지원금 전달 등이 치러졌다. 한금복 회장은 “금번 행사로 인해 쌀쌀한 날씨로 더욱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8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칠·팔순어르신과 가족,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7080 만수무강 기쁨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시에 거주하는 65세이상 어르신이 1만명이 넘고 이분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생활 그리고 어르신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특히 “어르신을 위한 노래교실, 컴퓨터교실 등 노인여가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어른신들을 위한 급식서비스, 결연서비스,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여가문화 프로그램 개발·보급은 물론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도 지금보다 더 확대 운영해 시민모두가 만족해하는 행복도시 오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산 여성합창단 활약상 집중 조명 오산시여성합창단은 1986년 9월 오산부녀합창단으로 창단해 지난 1998년 1월 오산시여성합창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오산시여성합창단은 24년의 역사를 가지고 수많은 봉사활동과 오산 시민을 위한 음악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 받는 모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산의 문화와 예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는 오산시여성합창단의 활약상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 오산시여성합창단의 역사 오산시여성합창단은 김남희 단장(사진)과 김귀철 지휘자를 중심으로 오산시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아름다운 여성 30여명의 단원이 주2회 연습을 통해 각자의 내실과 취미활동, 그 이상의 실력향상에 도전하며 지역사회 봉사와 국내외 콩쿨 및 정기연주회를 통해 오산시의 문화예술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 지난 1998년과 2000년 전국합창 콩쿨 대상 수상, 2002년 부산 국제 합창 올림픽 대회 현대음악, 여성부문 은상 수상, 2003년 10월 이탈리아 Liva Del Garda에서 열린 ‘In Canto Sul Garda’국제합창대회에서 종교부문 그랑프리, 민속부문 은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