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H(2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28일 오전 1시15분쯤 오산시 P(32)씨 집에서 말다툼을 하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P씨의 옆구리를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P씨와 2년여 동안 동거해 온 H씨는 P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말다툼 끝에 몸싸움을 하다 격분,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임야에 심어놓은 조경수 등을 훔쳐 톱밥으로 가공해 판매한 혐의(절도 등)로 톱밥공장 사장 B(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말 화성시 송산면 H(51)씨 소유 임야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소나무 등 나무 100t(시가 1천500만원 상당)을 포크레인를 이용해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H씨가 판매하기 위해 심어놓은 조경수를 절취해 톱밥으로 가공,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 오산시 ‘엘리트 스포츠’ 활약상 조명 지난 10월은 오산체육 쾌거의 날 이었다. 오산 엘리트 체육의 기수 최혜라(19·여)가 경남지역 일원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수영에서 대회3관왕과 함께 한국신기록 2개를 추가로 수립하며 경기도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오산정보고 여자축구팀이 여자고등부 축구 결승에서 지난9월 17세 이하 세계여자월드컵에서 MVP를 수상한 국가대표 여민지선수가 포함된 강력한 우승후보 함안대신고를 결승에서 3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최혜라 선수와 오산정보고 여자 축구팀은 오산시민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펼쳐 좋은 성적으로 경기도가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난 10월, 오산이라는 이름을 전국에 알린 최혜라와 오산정보고 여자축구팀의 활약상을 다시한번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오산을 전국에 알린 홍보대사 최혜라 최혜라는 몸이 약해 6살 때 우연히 스포츠센터를 찾아 수영을 배웠던 것이 수영에 처음으로 입문한 계기다. 이후 최혜라는 수영에 재미와 소질을 느껴 체계적 훈련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전국대회
오산시는 현재 지번체계가 오는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로 전환됨에 따라 도로명주소 일제고지에 앞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3주간 통장이 건물 점유자를 직접 방문해 새주소(도로명주소)예비안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비안내는 그동안 사용해 온 지번주소가 아닌 건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예비고지에 앞서 동별 순회교육을 통장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구성 및 적용시기, 예비고지 안내방법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하고, 통장들은 도로명주소를 부여 할 건물의 점유자를 직접 방문해 새주소의 필요성과 사용시기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도로명주소를 확인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번주소와 새주소를 병행해 사용하지만 오는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 하게 됨에 따라 주민들이 새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예비안내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청사가 가을 국화향기로 가득 찼다. 오산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취미 동아리 ‘분재키우미’가 지난 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지난 1년간 틈틈이 키워온 국화분재 100여점을 전시한 것이다. 이번 ‘분재키우미’의 전시회는 동아리 모임 역사상 처음으로 청내에서 열렸다. 회원들은 지난 1년간 수시로 모여 국화 부엽토 준비 작업부터 삽목, 비배관리, 전지, 분갈이 등 정성을 들여 키워온 국화분재 작품을 이달 19일까지 2주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화분재로 목부작 석부작 위주로 준비해 사전준비와 키우기 작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전시회에는 회원, 직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김진원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곽 시장은 “장미보다 귀한 국화꽃을 전시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향기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동아리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동아리 ‘분재키우미’는 지난 1월 정식 출범해 이재영(56)씨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전체 회원은 6명의 사무관(고문)을 포함해 모두 34명이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회원 확충과 회원 정예화를 추진 중이다.
미래지향적인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오산대학과 오산장애인신체정보화연합회가 1일 오후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 4층에서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는 홍문표 오산대학 총장과 강명모 ㈔오산장애인신체정보화연합회장, 안현수 오산시 부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측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함게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양 측은 봉사프로그램의 다양성과 ‘IT 지식공유’, ‘장애인 재활참여’ 등의 지속적인 ‘대학생인성교육’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오산대학과 오산장애인신체정보화연합회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원봉사의 자긍심 고취하고,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복지를 통해 장애인을 그 지역 사회 내에 통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활한 결연 관계 유지를 위해 장애인봉사를 토대로 사회를 올바로 이해하고 불건전한 일탈행동을 예방하며, 학습과정에 의한 교육효과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강명모 ㈔오산장애인신체정보화연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오산대학과의 결연식을 통해 개인적
오산시가 국비 지원 첫 화장품연구소를 갖춘 코스메틱 밸리를 조성하고 아시아 대표 화장품산업 도시로 변모한다. 오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화장품 연구소를 가장2 일반산업단지 일대 3천303㎡에 유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가장 1, 2 산업단지 111만2천747㎡(33만6천940평) 부지에 화장품 산업을 테마로 한 코스메틱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비(26억8천700만 원)를 포함해 도비와 시비,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자비 등을 합쳐 최소 53억7천400만 원 가량이 투입되는 오산시 코스메틱 밸리 조성에 대해 알아보자.<편집자 주> ▲ 오산시 코스메틱 밸리의 탄생 과정과 향후 계획 오산에 들어서게 될 화장품연구소는 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표준기관(ISO-GMP)에 부합하는 시설과 인력 등 보건복지부의 화장품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산시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치했다. 오산시와 경기도,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번 화장품 연구원유치를 계기로 오산시를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장품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10월중에 화장품 발전 협약도 맺을 계획이다. 화장품 연구소는 국내 화장품
화성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실시한 ‘201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89.8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 경기도내 2위를 차지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곡해양산업단지와 관련해 입주예정기업, 시공사 및 용역사 등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실시됐다. 공사는 편의성·쾌적성 등을 평가하는 서비스환경 부문, 공익성·공정성·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사회적만족 부문 및 서비스과정 등 대부분의 설문항목에서 90점을 상회하는 점수를 받았다. 이는 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해 운영 중인 총 56개의 공사·공단 중 2위의 성적에 해당한다. 양성순 공사 사장은 “지금까지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추진해 왔던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족한 부분은 직원들과 함께 채워 나가면서 고객만족과 윤리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조만간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이 통합하게 되면 화성도시공사의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시민을 위한 공기업이라는 본연의 설립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화성시가 최근 국토해양부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한 ‘2010 도시대상’에서 녹색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2010년 도시대상’은 기본분야와 활력도시, 문화도시, 녹색도시, 녹색교통도시, 안전·건강도시, 교육·과학도시 등 6개 전문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전국 38개 기초지자체가 52개 부문에 응모했다. 시는 녹색도시 분야에 응모한 결과, 대상(국토해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3년 연속 인구 유입률 전국 1위의 도시로 거센 개발 압력 속에서 친환경적 공간으로서의 도시 구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발안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화성그린환경센터 소각처리시설 내 에코센터(환경교육센터)설치, 시민들이 참여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운동 전개, 체계적인 경관정책수립 및 관리방안을 위한 도시경관팀·도시디자인팀 신설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센터기술경영컨퍼런스 심사… 지자체 첫 인증
화성시가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50만 시민의 지혜와 뜻을 모은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까지 화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50만 화성시민의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홈페이지에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교육정상화, 원-스톱 교육서비스 제공 등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시의 의지를 홍보하고 시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시는 또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중심으로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시는 시민들의 지지를 담은 서명서를 오는 15일 혁신교육지구 지정 신청시 함께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