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일부 지방공공요금의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상이 검토되는 공공요금은 유앤아이센터 입장료, 가축분뇨처리장과 납골당의 사용료 및 수수료 등이다. 시에 따르면 유앤아이센터 실내수영장의 입장료(성인)가 3천원인데 비해 인근 수원시나 이천시는 4천∼5천원이며, 유앤아이센터 빙상장 입장료(성인) 역시 수원시 탑동아이스링크(7천500원)보다 4천500원이나 싼 3천원이다. 가축분뇨처리장의 경우 처리비용이 t당 1만∼3만원인데 비해 사용료는 축산농가 면적 1천㎡ 미만은 1t당 2천원, 1천㎡ 이상은 1t당 3천원씩을 받고 있어 예산운용에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다른 시·군과 비교 분석을 통해 오는 9월까지 구체적인 요금 현실화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긴축재정과 함께 세외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지방공공시설 요금은 수익자 및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물가와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현실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부른 뒤 고의로 상해를 입고 경찰을 부르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동공갈 등)로 K(36)씨를 구속하고 같은혐의로 다른 K(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7월 24일 오후 10시30분쯤 화성시의 K(52·여)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부른 뒤 고의로 문에 부딪혀 상해를 입은 뒤 치료비를 요구하며 도우미 영업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현금 5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달 3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
화성시에 ㈜화성플라워랜드가 드디어 첫걸음을 내딛었다. ㈜화성플라워랜드는 지난 20일 청약 사업개시일로 정해 ㈜화성플라워랜드 조성장소(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85-614)에서 지역주민은 물론 화훼업 관계자 약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를 시점으로 화성시에 국내화훼농가의 새로운 꿈과 희망이 시작됐다. 또한 ㈜화성플라워랜드에서는 농업법인으로 출범해 향후 시설될 하우스는 모집된 조합원들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현대식 시스템을 시설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화훼산업은 국민소득의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성장해 왔다. 또한 화훼류가 신선농산물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국내 농가에 커다란 수익을 갖어다 줌은 물론 농업에서 화훼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 동안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화훼생산은 크게 발전해 왔으나 구조적인 문제인 자연발생적 형성의 재래시장 중심의 전근대적 유통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또한 국내 화훼시장의 약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내 화훼단지는 정부의 도시계획(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지정 및 예정지) 및 도심재개발로 인해 전반적인
<속보> 화성시에 요양원이 병원관리와 환자관리 부실 문제와 관련(본보 4일자·9일자 19면), 이 요양원 관계자가 요양보호사들의 결근시 지불되는 근무대처비 일부를 횡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각종 부실운영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9일 S요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요양원은 요양보호사가 결근을 할 경우 관행적으로 근무대처비로 1일 7만원을 받고 있지만, 이 금액은 결근자를 대신해 투입된 간병인에 일정 수고비만 지급한 뒤 나머지는 금액은 요양원관계자에 의해 횡령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실제 요양보호사 L씨는 “요양보호사가 결근할 경우 회사에서는 결근처리 않고 다음날 업무부장에게 일정금액의 돈을 지불했다”며 “이 금액 중 일부만이 대체 일일 간병인에게 수고비로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요양원에는 요양보호사자격이 있는 사람만이 노인들을 관리할 수 있지만 요양원 측에서는 대처인력을 용역회사에게 의뢰한 간병인을 채용하는 등 불법운영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장대로라면 원칙적으로 간병인이나 일반인은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돌볼 수 없는 규정들을 무시하고 편법 운영으로 부당이익을 챙길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업무부장 Y씨는 “이같은 문제는 요양보호사들
<속보> 화성시 소재 한 요양병원이 노인 복지를 위해 도입된 제도를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보도(본보 4일자 19면)와 관련, 이번에는 이곳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불법으로 의료행위를 하고 병원 측의 소홀한 관리로 다친 환자를 보호자 동의 없이 치료한 것으로 드러나 병원관리에 이어 환자관리 부실 문제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와 S요양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이곳에 요양 중인 H(83) 할아버지는 몸이 아프다며 요양병원 측에 링거주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간호사가 아닌 이곳에 등록된 사회복지사가 직접 주사를 놓아 H 씨는 혈관을 몇 번이나 바늘에 찔리며 피까지 흘리는 등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요양병원 측은 사회복지사가 간호조무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이곳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L 씨는 “이 사회복지사는 단지 요양원의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사람이지, 간호사가 아니다”며 “간호사들이 있음에도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사람이 의료행위까지 한다는 자체가 불법”이라고 토로했다. 게다가 지난 3일에는 이곳에 요양 중인 J(80) 치매할머니가 요양보호사의 인력부족으로
화성서부경찰서는 5일 새벽시간에 편의점에 침입,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P(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6월 22일 새벽 4시17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한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 L(19)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41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P씨는 지난 5월 16일 새벽 0시30분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K(29·여)씨 등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K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지갑에서 현금 6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치매나 중풍 등을 앓는 노인들이 치료를 받는 화성시 소재 한 요양병원이 요양보호사 정원 수를 허위로 조작하고 자격증이 없는 간병인을 편법채용한데다 병실소독, 에어컨 운영 등 병원환경 관리에도 소홀한 것으로 드러나 노인 복지를 위해 도입된 제도를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3일 화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화성 마도면에 위치한 S요양병원은 시에 등록된 요양보호사 수가 25명으로 돼 있지만 실제 이곳에 근무하는 보호사는 19여명에 불과, 보호사의 수를 허위로 조작해 청구한 사실이 취재결과 드러났다. 2년 전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따르면 모든 노인관련 요양시설에서는 요양보호사를 서비스 대상자 2.5명에 1명씩을 두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이곳은 현재 요양보호사들이 5~6명의 환자를 보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요양병원 2층에는 국가자격증 소지자가 없는 간병인들을 고용해 환자를 돌보게 하는 등 편법채용을 하고 있었으며, 일부 요양보호사들을 사무실에 근무하게 하고 감사가 나오면 요양보호사로 정 인원으로 편입시키기도 했다. 게다가 요양병원(1~2층)과 요양원(3~5층)을 갖춘 이 병원은 입원실이 부족할 경우, 등급을 받지 못한
화성시가 장기 비전을 실현하고 발전상을 확립해 나가는 민선 5기의 운영 방침을 세우고 본격적인 시정운영에 들어갔다. 화성시는 민선5기 시정구호 5대 방침으로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믿음을 지키는 행정, 미래를 키우는 교육, 희망을 전하는 경제, 생활이 편리한 교통, 자연을 살리는 환경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앞으로 10년간 눈부신 성장과 함께 공공시설 등 부족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민선5기 화성시 시정운영 과제를 살펴본다.<편집자 주> ▲화성시 5대 시정방침 첫째, ‘믿음을 지키는 행정으로’: 화성시는 대도시 행정체계를 갖추고 시민에 의한 행정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믿음 행정을 구현해 시민이 주인 되는 참된 화합도시를 이룩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미래를 키우는 교육 방침으로’: 화성만의 경쟁력 있는 교육복지정책모델을 개발하고 가깝고 편리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의 미래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셋째, ‘희망을 전하는 경제로’: 화성시는
화성시는 오는 14일부터 정조대왕의 효심과 실학정신을 엿볼 수 있는 ‘시티투어’의 코스를 지역 융·건릉과 용주사에서 수원화성으로 변경, 확대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기존 용주사∼융·건릉∼제암리 3.1운동 유적지 구간의 코스는 용주사∼융·건릉∼수원 화성(서장대∼화성 행궁∼화홍문∼연무대)으로 바뀐다. 매월 둘째와 넷째 주 토요일에 7시간 가량 진행되는 시티투어에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와 조선시대 ‘성곽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수원 화성을 경유한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 점심, 체험비(일부)를 포함해 1만2천원이며, 화성의제21 홈페이지(www.fhs21.or.kr)나 전화 예약(☎031-366-7110)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화성도시공사는 27일 우정읍사무소 내 대강당에서 화성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정·장안 지역의 공동주택 공급을 위한 ‘조암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김성회 국회의원, 금종례 도의원,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 화성도시공사 이사회, 민간사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조암공동주택개발사업’은 화성 우정읍 조암리 일원의 부지면적 3만9천921㎡(약 1만2천76평)에 약 1천5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635세대에 1천8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의 체계적 성장과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화성도시공사가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본, 기술력 등을 전략적으로 제휴해 사용키 위해 진행됐다. 시공사로 민간개발 및 인허가 업무 등과 관련해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한라건설㈜이 선정돼 사업승인 신청이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10월 중 공사착공 및 분양, 2012년 11월에 준공과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채 시장은 “이 사업이 최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