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25일 경북 김천 소재의 법문화교육센터에서 ‘법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법’을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견문확대 및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이들이 성숙한 민주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이날 아동들은 동화 속 법률관계, 일상생활 속 법률상식을 알아보고 법정상황극(모의재판) 등을 직접 해보며 보다 쉽게 ‘법’을 이해했다. 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우쳐 준법정신을 길러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안성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드림스타트에서 차량 및 식비를,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교육서비스와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 자원순환과 공직자들이 아동보육시설 원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최근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리라아동복지관을 방문해 급식봉사를 전개하고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 자원순환과 공직자들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봉사문화를 정착하고자 리라아동복지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해 이들에게 필요한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급식일정이 없는 휴일에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고 이를 실천했다. 이날 직원들은 사전에 준비해온 식재자를 손질하고 조리해 아이들의 식사를 지원했으며, 화장실 및 시설 주변 대청소도 펼쳤다. 시설 관계자는 “원생들 중에는 한창 정이 그리운 미취학 아동도 많고, 방학기간이라서 더 많은 친구를 만나지 못하는 기간인데, 때마침 찾아주신 공직자 덕분에 아이들 얼굴이 더 밝아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종보 시 자원순환과장은 “크게 준비한 것은 없지만 직원들이 진심을 담아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계속 될 수 있도록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겠다”며 보람찬 소감을 전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새마을회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위기가구 6가정에 각 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오주포장(대표 엄종권)에서 안성시새마을회에 기탁한 성금으로, 시새마을회는 이 성금을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기 위해 안성시 동·서부 무한돌봄팀으로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추천받았다. 성금을 기탁한 ㈜오주포장 엄종권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가구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용우 시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회에서도 의례적인 이웃돕기 행사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방안을 고민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새마을정신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가 지난 1일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40대 남성에게 모범시민 표창패를 전달했다. 주인공은 차명진(42)씨. 차씨는 지난 6월19일 금광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초등학생을 발견하고는 물에 뛰어들어 학생을 구조했다. 당시 차씨는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무사히 구조했으나 정작 자신은 과도한 근육 사용으로 인해 신장 이상을 일으켜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차씨의 살신성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에 모범시민 표창패를 전달했다. 표창패 전달식에서 우석제 안성시장은 “이번 일 외에도 두 번이나 더 훌륭한 일을 했다고 들었는데, 각박한 세상에 모처럼 가슴이 훈훈했다면서 안성시의 진정한 의인이신거 같다”고 격려했다. 이어 “현재 건강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와 표준화된 건강지표 생산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대상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읍·면·동 450가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910여 명이 대상이다. 시는 조사가구 선정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계적 방법에 의해 안성시 특성을 고려하여 대표성이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받은 5명의 조사원이 조사가구를 직접 방문 컴퓨터를 활용하여 1:1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건강수준, 흡연·음주·안전의식·신체활동·영양·비만 및 체중조절·구강건강·정신건강, 예방접종, 질환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개인위생 등 201개 문항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 보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질 높은 보건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조사원 방문 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건강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채종철 cjc3367@
안성교육지원청이 최근 안성혁신교육지구시즌Ⅱ 사업담당자 및 지원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성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안성혁신교육지구시즌Ⅱ, 어떻게 미래교육을 실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3일에 걸쳐 진행된 역량강화 연수는 교과교실제를 운영했던 노형중학교 문덕찬 교장과 고현자 교무부장의 특강을 통해 학교 공간재구조화와 교육과정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학교투어를 함께 실시했다. 이어 전광수 안성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의 특강 및 분임활동을 통해 안성혁신교육지구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검은 오름 등 현장 체험으로 지역 문화재 연계를 통한 안성혁신교육지구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안성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사업담당자들이 혁신교육지구를 이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동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연수를 실시했다”면서 “이번 실무자 및 지원단 역량 강화 체험 연수를 통해 안성혁신교육지구시즌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특색있는 안성혁신교육지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안성혁신교육지구사업 운영이 안착되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성교육청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시가 최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안성시 청소년 사회참여 예산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미래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천 주체인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접목시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이 정책개발로 실현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1일부터 29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10개팀을 선정한 뒤 서류심사, 현장투표, 발표심사를 거쳐 4개팀을 시상했다. 그 결과, ‘EE있소팀’이 ‘우리는 번개맨이 아니야!(전선 지중화사업)’로 시장상을, ‘청소대장팀’이 ‘깨끗한 안성시, 쓰레기장과 쓰레기통으로 만들 수 있다!’로 교육장상을 받았다. 심사위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설문조사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예산을 제안하는 수준이 성인 못지않았고, 특히 발표심사에 청소년들의 현장 투표를 실시하여 참여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감사법무담당관 공무원 12명과 안성시 해병대전우회 회원 8명이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양성면 동항리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자원봉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감사법무담당관 공무원들은 혼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이웃과 사전방문 면담을 진행해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평소 시민의 안전 수호와 환경정화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는 안성시 해병대전우회와 함께 민·관 파트너십을 결성해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데 힘을 모았다. 이날 감사법무담당관 직원들과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미리 준비해 온 청소도구를 이용해 집안 곳곳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부서진 낡은 가구를 정리하는 등 봉사대상자가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휴지, 세제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희수 안성시 해병대 전우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시민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안성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청렴실천 봉사 문화 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최근 KB국민은행 안성지점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잇달아 전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KB국민은행 안성지점 직원들은 안성맞춤 지역자활센터 ‘굼&팜사업단’에서 키우고 있는 굼벵이 사육과정을 견학하고 약 661㎡(약 200평) 밭에 콩(백태) 모종을 심었다. 이날 심어진 콩은 빠르면 10월 초에 수확해 판매할 예정이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KB국민은행 안성지점의 한 직원은 “우리가 심은 콩이 잘 자라서 목표한 수확을 이루어 자활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KB국민은행 안성지점은 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자활참여주민(50여 명)들의 사기진작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고삼면에 위치한 식도락 식당에서 삼계탕 대접을 후원했다. 건강식 나눔에 참여한 한 주민은 “너무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니 그동안의 피로가 다 날아간 것 같다”면서 “맛있는 삼계탕을 먹을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KB국민은행 지점장님과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KB국민은행 안성지점은 다양한 후원과 봉사
지난달 안성에서 5명의 사상자를 낸 중고생 무면허 운전 사고의 일차적 책임은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차를 빌려준 무등록 렌터카 업주에서 비롯된 것으로 수사결과 나타났다. 안성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운전자 A(18·고3·사망)군에게 차를 빌려준 무등록 렌터카 업체 업주 B(43)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B씨에게 적용된 범죄 혐의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방조), 여객운수사업법 위반(무등록 렌터카 업체 운영),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3가지다. B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3시쯤 미성년자인 A군이 면허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K5 승용차를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는 이번 사고 전에도 이미 A군에게 3차례나 차를 빌려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에 있는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차량 2대와 자신 명의로 등록된 차량 4대 등 6대로 무등록 렌터카 업체를 운영, 차종별로 9만∼12만원씩 받고 100여차례에 걸쳐 차량을 대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B씨는 자신 명의로 등록된 차량은 비영업용 보험으로 가입돼 있어, 렌터카로 사용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는데도 이를 청구해 250만원 상당의 보험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