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안성시는 지난 10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제23회 안성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언론인, 기관·사회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여성상과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성 평등과 여성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성차별 없는 안성을 만들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시상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안성경찰서 전준석 생활안전과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윤혜경 총무, 최삼열 안성가정행복상담센터장이 ‘안성시 양성평등상’을 수상했다. 또 박혜영 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장·대한적십자사 안성지구협의회 박홍신 중앙봉사회장이 여성발전유공상을, 최현정 여성지도자연합회 안성시지회장·이정숙 아이코리아 회장이 최우수 단체장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강명숙 한국여성농업인 안성시지회장과 구마리씨가 모범단체 및 모범 다문화가정상을 수여받았
■ 안성시의회 제7대 안성시의회가 신원주(민주당) 의장과 안정열(자한당) 부의장을 의장단으로 선출하고, ‘의회다운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이들의 포부를 들어본다. □ 신원주 의장 “먼저 안성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준 안성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안성시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 준 동료 의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신 의장은 먼저 대화와 협치의 큰 틀 안에서 옳음을 실천하고, 그름에 맞서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의회다운 의회’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바람이라고 전했다. 신 의장은 2년 간의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3대 개혁목표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개혁의 결과물을 말이 아닌 지속가능한 ‘제도’로 보여 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의회로부터 시작(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이는 의회) ▲시민 참여·소통 의회 구축 ▲민생 중심의 의회를 구현을 목표로 세부적인 계획을 이미 마련했다고 신 의장은 전했다. “안성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여건 만들 것” □ 안정열 부의장 “안성시의회가 시민의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3일부터 7일까지 안성에서 개최되는 ‘제1회 안성 세계유기농인삼대회(The 1st Anseong World Organic Ginseng Summi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에 나섰다. 총 21명으로 구성된 대회홍보대표단이 최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내 주요 인삼재배지 및 인삼시장을 포함하는 랴오닝성(遼寧省)과 지린성(吉林省)에서 대회를 홍보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대표단은 이정영 통화시동창구위서기와 접견했다. 이 서기는 “통화시에는 1천133종의 한약재가 생산되고 있고, 이런 천혜의 환경조건을 기반으로 109개의 제약회사가 위치해 있다”면서 “인삼을 포함하는 화장품연구 등에 대한 경제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유기농인삼 재배기술과 화장품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표단은 중국인삼문화원, 길림인삼연구원, 중국야산삼박물관을 방문해 대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제1회 안성세계유기농인삼대회를 통해 중국과 안성시가 MOU 체결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로 발전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가 안성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중년남성 요리교실(부제: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나도 요섹남!’이 최근 한경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이 요리교실은 가정 내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 일·가정 양립 및 남·여성의 상호 배려와 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50~60대 퇴직남성 또는 퇴직예정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3일부터 6월28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사업 참여자들의 가족인 배우자, 며느리, 손자, 손녀 등이 함께 참석해 참여자들이 직접 요리한 샐러드, 잡채, 계란말이, 두부조림, 골뱅이무침, 제육볶음, 된장찌개 등을 나눠먹었다. 요리교실 수강생인 A씨는 “중년 남성 요리교실을 통해 요리에 재미를 붙였다”며 “가족들과 함께 요리한 음식을 나누어 먹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행복하며 내년에도 사업이 진행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석자의 가족인 B씨는 “남편이 요리를 배워와 집에서도 해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성들이 요리를 배울 기회를 가져 가정 내 평화에
지난달 26일 안성에서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10대들은 20대 남성이 분실한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차를 빌린 것으로 파악되면서 차량 렌트시 렌터카 업체의 본인확인 절차를 의무화해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성경찰서는 이번 사고로 숨진 운전자 A(18·고3)군 등이 사고 당일 오전 3시쯤 한 20대 남성 소유의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렌터카 업주 B(43)씨로부터 K5 승용차를 빌린 정황이 포착됐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렌터카 계약서상에 나온 이름과 운전면허 번호 등을 토대로 면허증 소유자를 찾아 조사했다. 면허증 소유자는 올해 초 지갑을 잃어버리면서 면허증 또한 분실했으나, 소위 ‘장롱면허’여서 면허증 분실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망한 A군 등이 해당 면허증을 입수한 경위를 주변 인물 등을 통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렌터카 업주 B씨가 A군과 평소 안면이 있던 사이라고 진술한 점으로 미뤄 B씨가 이들이 무면허이자 10대인 사실을 알고도 차를 내줬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B씨는 경찰에서 “안면이 있던 A군이 다른 남성 1명과 함께 찾아와 차를 빌려줬다”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6일 안성에서 운전면허가 없는 10대가 운전대를 잡았다가 대형 교통사고를 내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13분쯤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번 국도에서 고등학생인 A(18)군이 몰던 K5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변 아웃도어 매장 건물을 들이받아 A군을 포함, 10대 탑승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이 끔찍한 사고의 사망자들은 모두 중고교생들로 남녀 각 2명씩이었다. 유일한 생존자인 남자 중학생도 중상을 입어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안성·평택 지역의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로 정확한 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는 차량이나 사람이 없어 또 다른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사고 충격으로 인해 K5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으며, 건물 외벽도 크게 파손됐다. 사고 차량은 A군 등이 이날 새벽 안성 시내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렌터카 업체 관계자는 A군이 제시한 운전면허증을 직접 확인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나, 실제 A군은 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로써는 운전 미숙인지, 차량결함 사고인지 등 경위를 단정
안성 청소년종합예술제 성황리 종료 2018년도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최근 이틀에 걸쳐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성시가 주최하고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31개 학교 초·중·고 청소년 31개팀 531명이 참가해 사물놀이, 음악, 무용, 문학 4개 부문 17개 종목에서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사물놀이부문 공도초등학교 ‘天둥’·죽산중학교 ‘얼쑤죽산’(앉은반)/ 개정초등학교 ‘열린샘터 바우덕이풍물패’·서운중학교 풍물단(농악 선반) ▲한국음악부문 안성초등학교 이원해·안성중학교 이상진(성악독창)/ 안성초등학교 정수민·만정중학교 이승현(기악독주)/ 일죽초등학교 ‘주래꽃다지’(기악합주) ▲합창부문 용머리초등학교 ‘맑은누리합창부’·만정중학교 ‘만정코러스’ ▲대중음악부문 만정중학교 석유정·경기창조고등학교 강희애(개인보컬)/ 중등연합팀 크로메틱·경기창조고&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안성시국제정구장에서 건축을사랑하는모임(이하 건사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건사모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들의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하여 재능기부를 포함한 물품지원, 수리 등을 실시하고, 공단은 발생된 생활폐기물 수거를 맡기로 했다. 또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과 건사모는 상호 지속적인 업무교류·지원으로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 지원하고, 사랑의 집짓기 대상 발굴, 기타 협력 사항 추진 등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단 박상기 이사장은 “어려운 주민들의 주거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맞춤 나눔이웃’ 안성1동 1호점의 주인공인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가 25일 안성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5박스를 전달했다. 관내에서 자동차 정비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학균 대표는 평소에도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매년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부천사다. 이날 전달식에서 안성1동 주민센터 직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과 물품을 전달해준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학균 대표는 수줍은 미소를 띠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한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인아 안성1동 총괄팀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사랑의 라면은 고마움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가 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식 전화기’를 10년 넘도록 특정업체로부터 납품받아 오면서 관련업체들이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유지보수 업체들도 기기 호환성에 따른 입찰 참여 기회조차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24일 시와 관련업체 등에 따르면, 시는 아날로그 전화기 단종 이후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시스코(CISCO)’ 제품의 ‘IP전화기’를 사용해 왔으며, 2016년에는 약 2억 원을 들여 전자식 교환기를 교체했다. 문제는 시가 IP전화기 사용을 위해 시스코의 ‘전자식 교환기’를 설치하면서 지금껏 다른 기종의 IP전화기 구입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는 점이다. 시는 결국 대당 30~40만 원을 호가하는 시스코의 IP전화기를 1천여 대 이상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IP전화기는 인터넷과 구내 정보 통신망(LAN) 같은 데이터 패킷망을 통해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전화기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 “교환기와 호환되는 IP전화기를 사용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며 “IP전화기를 현재의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