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14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취약노동자 권익보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상반기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12월 31일 ‘화성시 감정노동자의 보호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화성시감정노동자권리보장위원회’ 구성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계획 수립 ▲보호대상 감정노동자 기준 설정 ▲권리보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 올해 주요 사업으로 화성시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건설기능인 인력양성 교육, 노사민정 합동 워크숍, 경기도 지역참여형 노동협업사업 공모 등을 선정하고, 기본 노동권 사각지대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노동안전지킴이는 관내 건설공사장 및 현장에서 안전점검과 산재예방, 산업안전 보건문화 확산을 위해 건설현장 불시 안전점검‧계도, 안전수칙 미준수 현장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연계 패트롤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그동안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취약분야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동이 존중받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화성시 동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반려식픔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고독감과 우울감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열린 ‘코로나블루 OUT, 마음나눔 FLEX!’ 사업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나눠줄 다육이 반려화분을 제작하고 자필 편지를 작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작한 정서안정물품(다육이 반려화분)과 자필로 쓴 편지, 마스크는 비대면 방식으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일로 동탄4동장은 “정서안정물품 꾸러미가 우리 이웃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 심신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검사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서화성농협 본점에 대한 종합감사 중에 해당 농협 임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는 ‘꽃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사국에서 나눠준 꽃다발은 해당 농협 조합원이 출하한 프리지아랑 장미꽃으로, 피감기관과의 소통과 공감확대를 위해 '꽃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피강호 경기검사국장은 “감사를 받는 농협 임직원들에게 꽃을 전달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화훼농가를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접종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와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등을 이동 차량을 투입하는 등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동지원 차량은 방역소독 물품과 상비약을 비치하고 차량 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대응 매뉴얼 및 비상연락처를 통해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또 차량 1대 당 공무원 1명과 자원봉사자 1명을 동행 방역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읍‧면‧동별로 운행되는 버스에는 차량 내 한 좌석씩 띄어서 앉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버스탑승 중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안내하고 대화자제 및 음식물 취식도 금지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동탄 나래울 예방접종센터에는 각 동당 일반버스 등을 활용해 셔틀버스 방식의 수송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 시는 특히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특수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79대를 배치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지정번호로 센터에 콜 요청을 하게 되면 순서에 따라 택시를 배정받게 된다. 이외에도 특수상황 증가 시에는
화성시의회가 1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관련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이해와 준비’란 주제로 32년 만에 이뤄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추진과정과 핵심내용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화성시의회의 대응전략과 발전방향, 준비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최민수 교수(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는 ▲지방자치법 개정사항에 대한 조문별 설명과 예상되는 문제 등을 해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제·개정 대상 조례, 회의규칙, 규정 등 확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구체적 준비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원 의장은 “우리 의회는 법 개정에 따른 자치권 및 자치입법권의 확대, 지방재정의 자율성 확립, 주민참정권 확대 등 핵심사항을 점검해 의회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의사결정과정에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화성시의회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제102주년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기념일을 맞아 누구나 쉽게 정보를 볼 수 있는 ‘화성 4·15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 시민참여 카테고리에 마련된 ‘화성 4·15 온라인 추모관’은 시민들이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순국선열 29인에게 헌화 및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게 돼 있다. 또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의 역사적 이야기와 의미를 담아 제작할 수 있다. 화성지역은 그 어느 곳보다 조직적이고 공세적인 3·1 만세운동을 진행한 곳으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화성의 강렬한 독립의지에 대한 처단과 보복을 목적으로 일본이 1919년 4월 15일 군대를 파견해 하루 동안 제암리와 고주리 주민 29명을 무참하게 학살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캐다나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의 보고서와 임시정부 파리위원회에서 발행한 ‘독립운동사-3·1운동사’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알려지면서, 일본의 무단통치에 대한 세계인의 공분을 자아내며 국내외 독립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신관식 시 문화유산과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올해 추모제를 온라인 추모
화성시 관내 실내체육시설(필라테스)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9일 시에 따르면 향남읍 소재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유증상임에도 종사자들을 그대로 출근시키고 시설을 운영해 집단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직원으로 인해 회원과 가족 강사 등 23명이 감염됐다. 해당 시설은 총 760여 명의 회원이 등록 중이다. 시는 해당 실내체육시설 등록 회원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시설을 폐쇄 후 소독을 완료했다. 또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집단감염을 키운 이 시설에 대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설은 현장조사 결과 유 증상 종사자 발생 시 즉시 퇴근 조치했어야 하나 이를 방치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단행했으며, 이용자 간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달 관내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종사자 선제 검사가 권고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설은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관내 실내체육시설의 지도점검과 함께 유관 협회와 단체 등에 강화된 방역수칙을 알릴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발표한 수도권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에 따르면 실내체육시설을 포함한 일반관리시설은 ▲22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화성시 남양에 담긴 역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주는 ‘남양해설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남양중학교는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프로그램 ‘남양해설사’를 통해 남양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과목을 융합, 남양 지역에 대한 학생의 이해력 및 영어실력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11일은 학생들이 남양성모성지를 찾아 홍보담당자의 해설을 들으며 성지의 유래, 천주교 박해에 대해 배우고, 종교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 등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강 홍보담당자는 “뛰놀며 자라온 터전의 이야기라 그런지 학생들이 남양성모성지 이야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귀 기울여 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25일엔 온라인 수업을 통해 유적지의 정보와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솔 학생은 신빈김씨묘역을 방문한 후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는데 많은 사람이 모르는 것 같아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양역사유적지 답사 후 느낀 점을 남양중학교 씨드니(Sidney) 원어민 교사의 도움
오진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화성)은 지난 5일 서해선 10공구 감리단사무실에서 도 철도정책과 실무자, 감리단, 시공사 등 관계자들과 서해선 복선전철 남양이주택지 공사 착공에 따른 업무협의 회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 화성 남양지역 보상대상자의 이주 정착지 조성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월 이주대책위원회 협의결과 화성시 남양읍 105정거장 인근에 이주단지 조성(17가구)을 위한 사업실시계획 고시가 확정된 바 있다. 오진택 의원은 "그동안 도유지보상, 문화재발견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착공에 들어간 만큼 앞으로 철도항만물류국에서 최선을 다해 이주택지가 적기에 조성되어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끔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이주택지 조성공사는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지난 3월 국가철도공단의 사전 승인을 받아 착공했으며, 오는 8월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이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 철도사업은 사업비 4조 1121억원을 투입해 송산(화성)∼홍성(화양)까지 총 90.1㎞ 전철개통을 위한 사업으로, 사전점검 및 시운전 등을 거쳐 2022년 하반기 개통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6일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아이스팩 재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더 늦기 전에’ 캠페인에 동참했다.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스팩 규격 표준화⸱공용화, 포장재 내구성 강화와 친환경 소재 사용 의무화, 재사용 법제화 등 4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유효열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아이스팩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사장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