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털사이트 내 검색 알고리즘의 뉴스배치 관리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알고리즘 운영의 투명성 향상을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 국회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을)은 19일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보유하고 있는 일정 범위의 알고리즘 내용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보통신제공자가 ▲인터넷 뉴스 기사의 배열 ▲거래되는 재화 또는 용역이 노출되는 순서, 형태 및 기준 ▲그 밖에 이용자 정보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영향을 주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알고리즘을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정보통신 이용자의 정당한 권리확보와 함께 공정한 시장 질서 형성을 이루기 위한 체계적인 알고리즘의 관리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면서 “이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통해 정보통신제공자의 의무적인 알고리즘 제출이 현실화되면 포털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알고리즘 운영에 대한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
화성시사회복지재단에 초대 대표이사에 이미성(47·사진 왼쪽)씨가 선임됐다. 이 대표는 한성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후 서울시복지재단 이사와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며 이론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사회복지 전문가이다. 이미성 대표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선의 목소리를 합리적으로 조율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며, “화성복지 컨트롤타워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화성시사회복지재단은 화성시사회복지 정책조사사업, 시립아동청소년센터 등 복지시설 운영, 민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단체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16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지난 9일 시행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가 남북교류의 주체로 인정되면서 관련 정책 발굴 및 실천을 위해 결성된 정책협의기구이다. 화성시를 포함 전국 37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됐으며,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준비위원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남북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 및 공동사업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히며, “남북 공동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함경북도 라선철새보호구와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등재된 화성습지의 연대를 통해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 습지보존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종이팩 별도 회수 체계를 구축하고 회수 작업에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종이팩 수거를 활성화해 재활용률이 높아지고, 폐자원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환경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종이팩 분리배출·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품질 펄프 재료인 종이팩의 분리수거체계를 민관이 함께 구축해 자원 선순환 모델을 만들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식당, 카페 등에서 사용한 종이팩을 분리배출하고, 시는 무상 회수한 종이팩을 1.5㎏당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경부는 행정 및 제도적 지원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종이팩 수거함과 분리배출·홍보 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24t 이상의 종이팩을 회수하고, 화장지 1만 2000여 개를 교환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하기 좋은 원료”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들도 종이팩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16일 오후 3시 49분쯤 화성시 석우동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앞 한 약국에 SUV 차량이 후진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약국 손님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화성 = 최순철 기자 ]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두고 최후에 미소를 지을 자는 누구인가. 올해 들어 수원 군비행장의 화옹지구 이전 문제가 님비전의 확산 양상에 지역 간 갈등으로도 번지고 있는 형국이다. 군공항 이전은 지난 2013년 도심 속에 위치한 군공항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에서 마련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수원시가 2014년 3월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했고, 2017년 2월 국방부가 화성 화옹지구를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 10여 년 가까이 추진되고 있으나 이전 사업을 건의한 수원시와 후보지로 선정된 화성시 간 대립과 갈등의 반복 외에 뚜렷한 사업진척 상황은 없다. 여기에 앞으로도 갈등이 확대되며 이전투구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혼란과 대립이 계속되는 군공항 이전을 두고 원점에서 재검토, 공론화 과정을 거친 주민투표실시 등 여러 대안들 역시 제시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최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임시총회에서 이전사업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점과 군공항 이전이 필요하다면 원하는 지역으로 이전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라는 상수와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11일 시 수실관리과 공무원들과 함께 봉담읍과 동탄에 매립된 야생동물 멧돼지 사체처리 현장을 찾았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해 12월 올해 본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시가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생동물피해방지단에서 멧돼지 사체처리를 시 관계부서에 허위로 보고하고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뤄졌다. 지난해 화성시에서 포획된 멧돼지 개체 28마리로 모두 ASF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현장 조사를 나선 의원들은 동탄에서 포획된 멧돼지 사체를 매몰 처리하는 과정에서 멧돼지가 포획됐던 토지 소유자가 현장에 매몰 처리하는 것을 반대해 부득이하게 타 지역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매몰처리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사체처리 과정중 봉담읍으로 이송 처리한 3건 중, 발견되지 않은 2건의 멧돼지 사체에 대해 관계부서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담당부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관계법령이 개정되기 전이라서 매몰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침에 맞게 주변 환경을 최대한 고려해 매몰지를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소각 또는 렌더링 방식으로 처리해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하겠다”
▲한영희(전 화성시 건축과장)씨 배우자상= 화성봉담장례문화원 금송실, 발인 14일, 장지 수원승화원 오산시립쉼터공원
NH농협 화성시지부와 농협 ‘함께 나눔 봉사단’이 11일 화성시 반월동 한 농가를 찾아 밭에 퇴비뿌리기를 돕는 나눔봉사 행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태안농협 조합장 등 나눔봉사단 직원 등 20여 명은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농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김도성 지부장은 “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가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부족한 일손을 보탤 예정”이라며 “많은 기관 및 단체, 시민들께서도 농촌 일손 돕기에 같이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0일 시가 시행중인 주요사업 가운데 버스공영제와 매향리 생태공원 추진사항을 직접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배정수 위원장을 비롯해 정흥범, 공영애, 김효상 의원과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버스혁신과장, 지역개발과장, 화성도시공사 시민생활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먼저 위원들은 화성도시공사 대중교통운영처를 방문해 버스공영제 추진계획, 운영실적과 분석결과 등을 점검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버스공영제는 27개 노선에 45대의 버스를 운영해 교통소외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신도시 지역 공급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중이며,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공원 내 시설물 및 존치건축물의 운영계획, 평화기념관 공사현장 등을 점검하고 인근주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은 매향리의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치유하는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7월에 공원조성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쿠니사격장 존치건축물 문화재생사업 및 평화기념관 건립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배정수 위원장은 “버스공영제는 시민 편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