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감면에 무분별한 공장개발로 인한 난개발 문제를 해결할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민간사업 제안자인 ㈜한화도시개발과 ㈜에이치테크노밸리(특수목적법인, SPC)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면적 약 79만㎡(약 24만 평), 사업비는 약 3090억원 규모이다. 설립자본금 50억 원 규모의 SPC에는 화성도시공사가 20%(10억원)를 출자하며, 한화도시개발이 나머지 80%(40억 원)를 출자한다. 2022년 4월 착공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HU공사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전체 공사관리 감독을 맡으며, 한화도시개발은 SPC의 운영과 사업 시행을 위한 재원조달, 단지 조성 공사, 책임분양 등을 맡게 된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화성시 관내 반도체 핵심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 및 친환경 미래 자동차 성장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생산 유발 2조 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9200억원, 취업 유발 7000명 등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화성시가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통학버스 지원에 나섰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 32개교에 총 41대의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지원금을 금주 중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예산은 20억 원이며, 지원 대상은 특수학교 1개교,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21개교, 도심지역 10개교 총 32개교이다. 이들 학교는 도보 통학거리가 1㎞ 이상이거나 대중교통 부족, 통학로 불량, 공사현장이 많거나 대형차량의 통행으로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곳이다. 시는 이번 통학버스 운영 지원사업으로 초등학생 총 22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해 첫 도입한 무상교통과 더불어 아이들의 학습권과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시는 지원된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규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학부모와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오는 4월까지 공공 와이파이를 버스 정류장, 공원 등 시민 밀착형 공공장소 25개소에 확대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통시장 및 관내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등을 포함해 총 193곳에 419대의 공공 와이파이 기기를 설치 운영중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와이파이는 최신 WiFi 6(802.11ax) 장비 95대로, 지역 내 도심 공원과 복지센터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 어디에서든 누구나 통신료 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이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 편의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가계통신비 절감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주엽 시 정보통신과장은 “화성시 공공와이파이 정책이 시민과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맞물려 통신요금 절감에 직접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 확인은 시 홈페이지에서 상세 위치를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을)이 지난 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의원은 임차인 가게를 방문해 ‘착한 임대인 감사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코로나 극복 희망 릴레이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진해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께 감사를 드린다”며“ 상생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임대인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2020년 지방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유공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청년채용 일자리정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공사는 그동안 청년일자리 창출 등 청년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실천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일반직 기준 신규직원 98명을 채용했으며, 이 중 69.4%(68명)이 청년이었다. 또 공공부문 정규직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유효열 사장은 “앞으로 청년일자리 대책을 강화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취업준비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1년에도 총 150여 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 중 30% 이상을 청년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역사적 고증을 거쳐 조성한 ‘화성3·1운동 만세길’이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프로젝트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브랜딩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8일 시에 따르면 화성3·1운동 만세길은 1919년 당시 우정읍 주곡리에서 시작해 장안면 석포리, 수촌리를 거쳐 장안면사무소와 우정읍 쌍봉산에 이르기까지 총길이 31㎞에 달하는 만세꾼들의 발자취를 복원한 역사테마길이다.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유적지, 횃불 시위터, 화수리 주재소 등 총 15개의 항쟁지를 하나의 길로 연결했다. 또한 만세길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고, 만세길 방문자들이 각 지점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개발해 시민들이 화성 3.1운동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19년 4월 개통한 만세길은 지난해까지 총 4833명이 방문했으며, 351명이 완주훈장을 수령했다. 신관식 시 문화유산과장은 “2015년 기본계획 수립이후 5년에 걸친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심도 있는 브랜딩 개발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화성3.1운동의 정신을 드높이고 역사
화성시는 8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후 열흘간 3033명이 접종했으며, 299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선접종 목표 대상 인원의 5480명 가운데 55.3%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이는 전국 접종률 41.5%, 경기도 접종률 44.1% 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날 기준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70개소 2619명, 고위험의료기관 15개소, 1885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203명 총 5480명으로 현재 3033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기간 이상반응은 근육통, 발열, 등 299건으로 보고됐다. 시는 이달 중으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오는 4월부터 추가 백신이 확보되는 데로 2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단면역이 생 길 때까지 시민들께서도 사회적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착한 소비 선결제 캠페인’을 연중 펼치기로 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가게, 상점 등에 먼저 결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을 때 다시 방문해 소비하는 것이다. HU공사는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선금 지급 등을 통해 착한 소비에 참여할 예정이며, 공공분야를 시작으로 민간분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방송을 통해 입주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업장별 홍보를 통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영업장 선결제 참여를 장려하기로 했다. 특히 급여일(매월 20일) 착한 소비 DAY로 정해 소비 인증 시 포인트를 부여하고, 우수자에 한해 포상을 하는 ‘착한 소비 인증제’를 운영한다. 유효열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내수가 위축되고, 민생 여건이 크게 악화되어 소상공인분들과 영세 자영업자 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우리 공사의 착한 소비가 마중물이 되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상권에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갑)이 총선에 내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추진시민점검단(이하 공약추친단)을 출범했다. 공약추진단은 송 의원이 21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76개의 공약 가운데 교통, 복지, 교육, 문화, 경제 5개 분야로 세분화 경기도의원과 화성시의원이 각 분야별 책임 위원을 맡고, 전문가 및 화성시민 100명이 참여해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다루게 된다. 시·도의원이 책임 위원을 맡는 공약추진단은 국내 최초이며, 지방분권화 시대에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의 공약 협력은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100인이 참여하는 공약추진단도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공약추진단은 현장 모니터링, 토론회, 평가회 등에 참여해 공약사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공약의 조정이 필요할 경우 그 적정성 여부를 평가, 각 분야별로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공약을 이행하고 점검한다. 지난달 28일 가진 출범식에서는 5개 분야별 책임 위원인 각 시·도의원의 발제로 공약추진단 시민참여단원 소개와 공약별 주요 내용 및 현재 공약이 달성된 남양~양재 버스 신설, 저소득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전액 지원, 여성 청소년 무상생리대 지원 확대, 스마
화성지역 119구조대 출동사례 가운데 벌집 제거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출동건수는 2019년(6846건) 비교하면 821건(12.6%) 감소한 6025건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벌집 제거가 47.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동물 포획, 안전조치가 뒤를 이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생활밀착형 생활안전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속한 출동과 친절한 서비스제공으로 생활안전서비스를 강화해 생활불편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