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실내체육시설 이용자로부터 2차 감염이 속출하자 이달부터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 등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이번 행정명령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양될 때 까지로 방역수칙을 어기거나 확진자 사실을 숨기면 과태료 부과와 구상권 청구 등 행정명을 내리기로 했다. 시는 2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고자 관내 모든 밀집·밀접 환경의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간은 사회적거리두기기 1단계로 하향될 때까지다. 이 기간 중 실내체육시설에서 확진자 또는 접촉자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가 해당 시설을 방문하거나 이용한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지도자와 외부강사를 포함 시설 종사자는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앞서 지난달 19일 동탄 신도시 소재 실내 체육시설이 이용객의 확진사실을 통보받았으나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지 않아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 될 수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감정을 수집하고 기록한 ‘코로나19 아카이브’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 2020년 8월부터 시행한 ‘코로나19 아카이브’ 사업은 타일벽화아트와 단어사전편찬 두 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타일벽화아트는 시민들의 감정을 담은 짧은 글귀나 그림을 수집해 타일 벽화로 조성한 사업으로 총 103개의 작품이 태안도서관 잔디마당에 조성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치유되는 과정을 그래픽 모티브로 표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 함축 도서관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어사전편찬은 코로나19 상황을 겪는 시민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와 그 단어에 대한 개인적 의미를 수집해 편찬했다. 강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보라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부드럽게 극복하자는 의지를 표현한 단어사전에는 67개 단어와 269개 의미가 수록됐으며 화성시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아카이브는 시민의 참여와 관내 대학생의 재능기부 활동 등을 이끌어내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화성시의회가 공동주택 경비원에 대한 인권침해 등 갑질 행태를 개선하고,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열린 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사회적 약자인 공동주택 경비원의 폭언과 폭행 등 인권을 보호하고 이를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에는 ▲경비원 등 인권 보호를 위한 시책을 발굴 ▲법률상담 지원과 심리적 상담 ▲근무특성에 따라 기본시설 충분히 제공 등의 시장의 책무가 담겼다. 배 위원장은 “이번 조례를 근거로 공동주택 경비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갑질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동탄 신도시 소재 실내 체육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탄 신도시 소재 실내 체육시설이 이용객의 확진사실을 통보받았으나 보건소에 즉시 고하지 않았다. 확진자 미신고로 초기 대응에 실패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현재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2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또다시 체육시설들의 확진자 사실을 숨기고 미신고로 초기 대응을 놓쳐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강력하게 처벌한다고 경고했다. 체육시설이 이용객이 확진사실을 통보받고도 보건소에 즉각 신고하지 않아 초기 대응에 실패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와 관련 시는 밀집·밀접 실내시설이 고의로 확진사실을 숨기거나 보건소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행정명령에 나선다. 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체육시설업 861개소, 자유업 450개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확산 차단에 나선다. 특히 헬스장, 에어로빅, 줌마댄스 등 밀집·밀접 환경으로 집단감염 발생위험이 높은 실내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도 권고했다. 시는 진자 또는 접촉자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가 시설을 방문하거나 이용사실을 알게 될 경우 즉각 관할 보건소에 신
신임 동탄보건소장에 장봉림(72) 의학박사가 임명됐다. 화성시는 보건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동탄보건소장직 채용을 개방형 직위 공모제로 진행했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장 소장은 가톨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병원장을,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진료과장을, 최근에는 참우리 요양병원에서 근무했다. 주요 업무는 동탄보건소 지역보건의료계획 추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관리 등 지역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임 장 소장은 다방면의 경력을 갖춘 전문의로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감염병 관리 업무 등 동탄지역 보건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에 앞서 예방접종 후 극단적인 이상반응상황(아나필락시스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4일 오전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미소요양원에서 진행된 모의훈련은 ▲예방접종 후 증상 발생 상황 및 이상반응자 발견 ▲응급처치 및 구급차 대기 ▲환자이송 ▲발생보고 및 후속조치 등의 4단계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됐다. 시뮬레이션은 모니터링 간호사가 예방접종 후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접종자를 발견하고, 행정요원에게 의사를 호출해줄 것을 요청한 후 환자를 바닥에 눕히고 의식 확인, 기도확보, 응급처치 준비로 시작됐다. 이어 아나필락시스 반응인 것을 확인하고 모든 접종상황 중단 요청, 주변 인원 통제 및 환자 응급처치실 이동, 이송병원연락 및 구급차 대기, 응급실에 의료진 및 병상확보, 관할 보건소 및 경기도 질병관리청, 재난대책본부, 부시장, 시장 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접종대상자가 접종센터에서 발열체크와 예진표를 작성하면 의료진의 예진을 거친 후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 후 약 15~30분간 대기하면서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
화성시는 25일 종합장사시설인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CI와 BI를 발표했다. 매송면 숙곡리에 조성되는 함백산추모공원은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등 6개 시가 공동으로 투자한 사업이다. 함백산추모공원의 CI는 함백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적 특성과 친환경 건축물을 그린 컬러로 표현했으며,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반원 공간에 화장장 건축물을 상징하는 모양을 반영했다. BI의 네이밍으로는 하늘과 숲에서 그리운 사람을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은 ‘하늘그린숲’으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16일 열린 6개 지자체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CI 및 BI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CI를 최종선정 했다. 시는 선정된 CI를 6개 시가 공동명의로 상표 출원하고 서식과 내부 사인류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현 시 노인복지과장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정체성을 담은 CI와 BI를 적극 활용하고 개원 및 운영에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타운워칭’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타운워칭은 초등학교 통학로를 도보로 직접 살피며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굴해 개선방안을 수립하는 시민참여형 안전캠페인을 말한다. 23일 서신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오는 5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99개소를 대상으로 한 학교당 학부모단체, 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위험요인 및 개선안 발굴 ▲노후 교통안전시설물 보수대상 조사 ▲어린이 통학로 개선 관련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또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부모와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제안된 개선안을 ‘화성형 어린이 안전공간 구축 용역’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제안에 귀 기울일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최근 동탄2 신도시에 위치한 동원로얄듀크포레 4차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내부 계단을 통한 대원 고층 진입훈련 ▲방차량(펌프/물탱크)을 활용한 중계송수 및 옥외 수관연장 전개훈련 ▲연결송수관 설비를 활용한 방수훈련 ▲비상용 승강기 조작 및 무선통신 보조설비 활용 방법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훈련 과정에서 진입시간, 송수압력, 방수압력 등을 측정해, 향후 고층건축물에 대한 효율적인 화재진압 방안의 자료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고층 건축물은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체계적인 대응과 사전적 예방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삼괴도서관이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22일 시에 따르면 삼괴도서관은 2019년 총사업비 12억 500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시작,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열람실, 휴게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1층의 어린이자료실은 움직임이 많고 활동적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좌식으로 열람공간을 조성했다. 열람실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할 아지트와 그림책 전시코너를 마련했다. 종합자료실은 개방형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조성하였고, 북큐레이션 서가를 조성해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도서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또 2층의 열람실과 휴게실을 포함한 도서관의 낡은 실내마감재 및 가구 그리고 서가 및 냉난방시설을 교체하는 등 노후시설을 개선,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도서관은 이웃과 소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라며 “이곳 삼괴도서관 뿐만 아니라 모든 도서관이 모두가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마을공동체의 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