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경선 후보인 조대현(53·사진) 예비후보는 “화성시 안전도시조례 제정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재난 안전관리에 있어 지방정부책임체제를 구축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조 후보는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부랴부랴 대책을 찾는 뒷북행정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각종 재난, 재해에 대비한 체계적인 예방·복구 플랜을 만들어 안전사고로부터 화성시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전도시협의체 설립을 검토해 경찰과 소방, 교육청 및 안전관련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도시의 안전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논의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시민단체와도 연계해 교육과 교통, 산업 등 각 분야의 안전사고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농협 화성시지부가 24일 화성시 남양농협에서 지역 농업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고 농협 화성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는 영농철을 앞두고 의료이용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을 한 것은 물론, 고령 농업인에게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했다. 행복버스 행사에 참여한 인천힘찬병원 의료지원팀은 이날 관절·척추 분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와 물리치료, 약제처방 등을 진행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경래 농협 화성시지부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 복지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 주민과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농입인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화성지역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경기도 내 총 9개 지역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여자대학교 인제학술정보관이 국내 대학도서관 최초로 365일 24시간 고객 민원 서비스 프로그램인 도서관 인공지능(AI) 시스템 ‘챗봇 엘프’(elf·e-Library Friend)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잇다. 24일 수원여대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질문에 응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국내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해 질문할 경우 마치 사서가 답을 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시스템(AI)이다.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야간 및 심야시간, 공휴일 등 담당 사서가 부재한 상황에서도 이용자의 궁금한 사항과 민원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구현된다. 현재 국내 대학도서관들은 카카오톡을 이용한 단순 질의·응답의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챗봇 엘프’는 모바일 학생증(임시) 발급, 대출내역 조회 및 연장, 도서검색 및 예약, 도서관 이용시간 안내 등 도서관과 관련된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 안내를 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과 쌍방향 대화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상훈 관장은 “아직은 도입 초기로 이용자 질문에 대해 100% 일치하는 정보를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테
수원대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소속 교수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를 토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화성서부경찰서가 23일 밝혔다. 수원대 소속인 문제의 A교수는 지난달 27일 학교 익명 페이스북 게시판에 올라온 “여동생이 학부생 시절 A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한 네티즌의 폭로 글을 계기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의혹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해당 학과를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다수의 재학생 피해 사례도 발견됐다며 이같이 조치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를 호소한 학생들은 A교수의 수업을 수강하는 재학생 3∼4명으로, 실기 수업 도중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학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를 벌여 수업 도중 과도한 신체적 접촉을 당했다는 일부 학생들의 진술을 확보했다”라며 “금주 중 A교수를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학교에서 교수와 학생 간 발생한 것이어서 학교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해 경찰에 고발한 것”이라며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A교수는 익명 페이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경선 후보인 서철모(49·사진)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동탄신도시 주거지역 주변의 천변과 자투리땅을 활용해 놀이와 생태학습 체험·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를 다수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환경부의 국고보조(생태보전협력기금)를 받아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담당부서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에 장애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심 생태휴식공간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의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흙·물·풀·나무·동식물 등 다양한 자연적 요소와 자연재료를 활용해 놀이와 생태학습·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바른미래당 최영근(58·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장애인들의 자립 정책과 체계적인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20 장애인복지시설 정비계획’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화성시 전역을 4개 권역별로 나눠 본인이 집권하면서 미비했던 장애인 직업시설 2곳과 평생교육센터 1곳, 생활시설과 그룹 홈을 건립해 권역별로 세분화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고 더 이상 장애를 가졌다고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장애인복지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새로운 시설을 건립해 그들 많이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겠다는 방안이 담겨있다. 그는 “화성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장애인 정책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장애인단체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로 구성된 화성장애인부모회와 서로 결속하고 연대해 장애인의 보육, 교육, 복지, 노동권 등 권리 옹호 및 정책적 지원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지난 20일 처음으로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인 ‘교육여행 하루’를 운영했다. ‘교육여행 하루’는 올해 교육부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를 전면 도입함에 따라 양질의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시가 관내 다양한 체험기관들을 하나로 엮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내 고장을 여행하며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특별한 하루를 의미하는 ‘교육여행 하루’는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정여행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와 브랜드를 공유하며 시 고유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교육여행 하루’는 화성드림파크, 전곡항, 매향리 평화마을, 기아자동차, 동탄중앙이음터, 화성시미디어센터, 융건릉, 수원대, 우리꽃식물원,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 등 40여 개 진로체험자원을 ▲과학·기술 ▲역사·사회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자연생태·환경 등 5개 분야, 25개 코스로 구성했다. 특히 학교에서 별다른 행정절차없이 신청만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과 체험비, 강사, 안전지도사까지 지원
더불어민주당 서철모(49·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아파트 단지별·마을별 육아사랑채의 공간을 마련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행복한 육아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별 육아공동체 육성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 아이를 돌봐줄 믿을 수 있는 이웃은 멀리 있는 친척보다 훨씬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아파트 단지별 또는 마을별로 적정한 규모의 육아사랑채를 확보하고, 마을 엄마들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방학을 해도 친정엄마에게 매달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캠프에서 공동육아 우수사례를 조사하고 실행방안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화성시 엄마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우리마을 육아사랑채 설치방안을 확정해 최대한 빨리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조대현(53·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19일 “4·19혁명 정신과 촛불시민의 뜻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공정한 화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4·19혁명 58주년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4·19혁명은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을 타도한 시민의 역사이지만 뒤이은 군사쿠데타로 인해 미완의 혁명이 되고 말았다”며 “미완의 역사가 되풀이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4·19혁명 정신을 계승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수행해야 할 개혁과제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며 “(조대현이)힘을 보태겠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촛불시민의 뜻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공정한 화성, 자치와 분권이 뿌리내린 화성을 꼭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지역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들이 지난해 경영실적 개선은 물론 수익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지역 상장사 73곳의 총 매출액은 12조5천2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3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천207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천5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75.27%, 156.59%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2% 가량 증가한 6.5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지역 내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 7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코스닥·코스피 상장사 경영실적 조사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들 기업 중 코스피 상장 17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3조4천77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천444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9.04%, 16.55%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00% 가까이 줄어든 258억원에 그쳤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15%로 1년 전보다 0.27% 상승률을 보였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흑자지속 기업은 10곳이며 흑자전환기업은 1개에 불과했다. 또 적자지속기업과 적자전환기업은 각각 3곳씩이었다. 한편, 코스닥 상장기업 56곳의 총매출액은 9조492억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