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가 지난 7월 화성의 한 어린이집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하반신이 마비된 5살 남자 어린아이를 돕기 위한 지원활동에 발벗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하반신이 마비된 어린이는 사고이후 언론에 보도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현재까지의 치료비를 어느 정도 해결했지만, 재활치료와 회복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화성서부서는 이 어린아이를 돕기 위한 지원활동을 벌여 지난 21일 경찰서 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병원을 찾아가 직접 전달했다. 또한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초록우산어린이재단·밀알복지재단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는 경기경찰 클릭나눔 프로젝트(SNS)에 피해자의 사연을 올려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장안대학교가 수원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안대학교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자유학기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진로·직업 체험처 지원 등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자유학기제에도 국, 영, 수 등 기본 교과의 수업이 진행되며, 토론과 문제해결, 프로젝트 학습 등의 활동 중심의 수업이 진행된다. 장안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함께 서로 신뢰감을 형성, 다양한 자유학기활동 프로그램 지원 및 지역 연계 체험처 발굴 등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안정적을 정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의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현장조사가 서수원 주민들의 반발로 결국 취소됐다.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16일 오후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장사시설이 들어설 사업 예정 부지(36만448㎡)와 주변 지형을 비공개로 둘러볼 계획이었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현장 조사결과를 토대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 자문결과를 낼 예정이었지만 심의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날 오전부터 종합장사시설 사업부지와 인접한 서수원 주민 150여명이 사업부지 현장 조사 저지를 위해 매송면 숙곡1리에서 원정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국토부에 현장조사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부천·시흥·안산·광명 등 5개 지자체가 화성시 매송면에 공동화장장 건립을 추진하자, 인근 서수원권 주민들이 환경오염 등의 이유를 들어 반발하고 있다. 5개 지자체는 1천212억원을 들여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천440기, 자연장지 3만8천200기 규모로 2017년까지 화성 공동형 화장장을 지을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채인석 화성시장이 16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0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동참했다. 이번 수요집회 참여는 지난 9월 이후 두 번째이며, 건립추진위원회도 세 번째 참여이다. 채 시장은 이날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캐나다 토론토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립한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도 평화의 소녀상 해외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을 받아내는 그날까지 뜻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집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1992년 1월8일부터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개최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소방서 퇴직소방공무원들이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로 나서 관내 취약계층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의 경우 2명의 퇴직소방공무원들이 노인요양원 및 영세사업장 등 취약대상을 순회하며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16일 현재까지 총 19개 대상 2천1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오랜 현직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민간전문강사들의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좋다”며 “민간전문강사의 활약이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란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도민들에게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자 재난안전 분야에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퇴직공무원들 중 엄격한 심사 및 전문교육을 거쳐 양성된 강사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매혹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크루닝(Crooning) 스타일의 무대를 선보이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의 ‘웅산&이동우 크리스마스 재즈 파티’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을 로맨틱한 공간으로 물들인다. 오랫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져진 숙련된 테크닉과 공연 등을 통해 재즈 마니아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아 온 웅산은 뛰어난 곡 해석력으로 섬세한 발라드부터 강한 비트의 노래까지 폭넓은 장르를 그녀 특유의 감성과 독특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재즈 보컬리스트이다. 2010년 5집 앨범 ‘Close Your Eyes’가 일본 스윙저널 ‘골드디스크’로 선정됐으며, 2011년 ‘ONCE I LOVED’로 일본 재즈비평 ‘제 5회 재즈오디오디스크대상’ 앨범상, 보컬부문 금상의 2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재즈계의 디바로 활약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망막 색소 변성증이라는 진행성 난치병으로 인해 양쪽 시력을 모두 잃어버렸지만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인생의 2막을 새롭게 시작한 그룹 틴틴파이브 출신 이동우가 함께 한다. 이동우는 현란한 기교보다는 1950~60년대의 프랭크 시나트
화성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1조8천346억9천887만6천원으로 14일 시의회에서 확정됐다. 내년도 예산은 2015년도 본예산보다 3천819억원(26.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3천747억 원, 특별회계는 4천600억 원이 편성됐다. 시의 2016년도 재정자립도는 61.5%, 재정자주도는 77.6%이며, 예산대비 채무비율(2016년 말)도 2.3%로 신규 지방채 발행 억제와 채무 조기상환으로 재정건전성이 높아지고 있다. 예산 규모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2015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지방세 수입이 1천750억 원 증가해 세입예산 규모가 커졌으며 특별회계도 전년에 비해 1천722억 원이 증액됐다. 시는 2016년도 예산을 시정방침인 ‘사람이 먼저인 화성’ 구현을 위해 시민불편 해소, 사회안전망 구축, 교육지원 및 복지확대, 도로기반 시설 확충 등 역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전년대비 17.5%(535억원) 증가한 3천588억 원이 편성됐으며,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260억 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127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95.2% 늘어났다. 채인석 시장은 “2016년에는 따뜻하고 소외가 없는 도시, 배움이 좋고 안전한 행복도시
대우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A5블록에서 오는 18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2층, 지상 13~20층 아파트 10개동 913세대로 동탄신도시 내에서도 선호되는 북동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별로 74㎡A 152세대, 74㎡B 88세대, 84㎡A 503세대, 84㎡B 170세대로 전세대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만원 초반대로 예상되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가 위치한 북동탄 지역이 인근의 삼성전자 반도체를 비롯한 비즈니스 및 산업단지가 가깝기 때문에 직주근접의 입지환경으로 실수요층의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하나인 테크노밸리가 인접한 점도 큰 장점이고, 이 테크노밸리에는 첨단산업, 연구, 벤처기업들이 복합된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판교 테크노밸리, 광교 테크노밸리와 함께 경기도 내의 지식산업의 기반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동탄2 3차 푸르지오는 기흥IC와
화성시의회가 14일 제14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2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동의안과 ‘201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등 모두 28건을 심의·의결 처리했다. 특히 이번에 처리된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 심사까지 거치면서 신중하게 처리됐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공부할 맛 나는 대학 신학·인문·경영·이공·예술분야 기독교정신 기초한 사회적 리더 양성 올해 대학구조개혁평가 상위그룹 포함 ‘다비드 플러스’ 교육체계 구축 블렌디드 러닝 도입·원격강의 개설 예정 학생들의 자발적 팀티칭-러닝 활동도 봉사하는 대학 이주노동자·다문화가정 많은 지역 교육과정에 화성·수원지역학 등 포함 장애인 맞춤가구 제작 등 지역과 소통 NGO단체 연계 ‘생명존중 운동’ 전개 한국 기독교의 자생적인 모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지 38년이란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협성대학교’. 21세기 창의시대에 맞춰 ‘협성 융성’을 이끌고 있는 박민용 총장의 교육이념이 빛을 발하고 있는 협성대학교(화성시 봉담읍 최루백로 72)는 이제 신학·인문·경영·이공·예술분야를 뛰어 넘어 ‘뿌리’가 다른 대학교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의,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박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