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구청장 공약때문에 부결” 은평구 “지침 등 위반… 공약 무관” 대방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뉴타운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 부지를 매입한 이후, 10차례에 걸친 건축심의가 부결되자 ‘기업 길들이기’ 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해당 구청 측은 ‘정당한 행정절차’라고 맞서고 있다. 30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서울 은평 뉴타운 내 3-14블럭을 2014년 6월경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SH공사로부터 매입한 후 사업계획신청을 받기 위해 은평구청에 사전절차인 건축위원회 심위를 신청했지만, 10차례 부결돼 사업이 1년째 표류하고 있다는 것. 해당 토지는 지난 2013년도 4월쯤 서울시장의 ‘미래도시주거 신모델 조성사업’을 위해 은평구청으로부터 의견청취절차를 거쳐 공동주택용도로 변경됐다. 이후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SH공사는 2014년도 6월 매각 공고를 냈고 대방건설주식회사에 830여억 원에 낙찰됐다. 대방건설은 같은 해 11월 인허가관청인 은평구청의 교통영향평가 보완요청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고 2015년 1월 제1회 건축심의를 접수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10차례에 걸쳐 건축심의를 신청했지만 이 문턱을 넘지 못한 채 1년 째 표류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내 시설관리 전문업체인 홍익그린㈜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창현 홍익그린 대표를 비롯해 환경미화원, 전기·설비 기사 등 임직원 40여 명은 지난 28일 화성시 남양읍 내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30가정을 찾아 460여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와 난방시설 점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익그린 220여 명의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공제하거나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특히 청소 일을 담당하며 매달 3만 원을 기부하고 있는 이순(55)씨는 지난해 말 모범사원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30만 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이번 이웃사랑 행사에서도 100만 원을 기부,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 대표 노인 일자리사업 ‘노노(老NO)’카페가 기아자동차 등 민·관·학 협력을 발판으로 전국화에 나선다. 시는 노노카페를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설립·운영해 전국적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난 25일 화성시청 시장실에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강남대학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화성 시니어클럽과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 대부분을 고령자로 구성하는 기업이다. 시는 2015년도 공모에 선정돼 초기 투자비용으로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노노카페의 본점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운영하면서 협약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통해 점포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 등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기아자동차는 2억 원의 예산 지원과 홍보를 담당하고 강남대학교는 교육 및 연구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전문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화성시는 같은 날, 노노카페 시청 2호점을 오픈해 현재까지 총 32개의 지점, 200명의 어르신이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이달중 화성 동탄2신도시 A90블록 일대에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동탄자이파밀리에’를 분양한다. 동탄자이파밀리에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 11개 동 총 1천6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이다. 전용면적별로 ▲51㎡A 236가구 ▲51㎡B 60가구 ▲59㎡A 213가구 ▲59㎡B 55가구 ▲59㎡C 55가구 ▲74㎡ 110가구 ▲84㎡A 263가구 ▲84㎡B 75가구 등 총 8개 타입이다. 특히 동탄신도시 내에서는 처음으로 51㎡ 평형이 선보여 소형 평형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동탄신도시에 최초로 공급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의 장점만을 결합해 브랜드 가치는 물론, 합리적 가격에 완성도 높은 상품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남향위주 설계로 95% 이상이 판상형으로 조성되며 4베이(일부타입 제외) 구조의 혁신평면을 통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1층 세대 일부는 테라스정원, 최상층 일부에는 다락방의 특화공간을 마련해 세대 별 선호에 따른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낮은 건폐율
장안대학교가 지난 23일 대학본부 겸 학술정보관 3층 하나홀에서 창업에 대한 재학생들의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한 ‘2015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동아리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10팀의 2차 발표심사가 이뤄졌으며, 선정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총 6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에는 오둥이 팀의 ‘CPR(Crime Prevention Ring)’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부어먹조 팀의 ‘반반이’, 우수상에는 찍어먹조 팀의 ‘퐁당쿠커&퐁당튀김기’ 장려상에는 Shield for you 팀의 ‘자동차케이스’, 플래너스A 팀의 ‘美세탁소’, 플래너스B 팀의 ‘서브스크립션’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오둥이 팀의 ‘CPR’ 아이디어는 여성들을 위한 범죄예방 웨어러블 호신용품으로, 아이템의 참신성과 사업성, 수익성, 아이템의 작동원리 및 구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핵심기술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안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중·일·한 중소기업촉진회 천쥔 회장이 최근 화성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이하 전곡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천쥔 회장은 화성도시공사 강팔문 사장과 산업단지의 중국기업 투자 및 부지매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진테크를 방문해 공장시설을 둘러봤다. 천쥔 회장은 “한중 FTA 체결 이후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매년 4-5번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목적도 산업단지에 투자를 원하는 중국기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국기업의 국내 진출과 전곡산업단지 분양에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에 강팔문 사장은 “화성시는 서울의 1.4배에 이르는 면적에 인구성장률 1위,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등 세계적 기업이 있는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글로벌컨설팅사인 맥캔지가 꼽은 2025년 ‘세계 7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국시대부터 대 중국과의 교류의 주요 요충지인 당성(서신면 상안리)이 있었으며, 전곡산업단지가 그 역할을 이어갈 것&
신안은 동탄2신도시 A99·A100블록에 짓는 ‘동탄2 신안인스빌 리베라 3·4차’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3·4차는 총 980가구 규모로 앞서 분양한 1·2차(1천557가구)와 함께 ‘신안인스빌’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동탄2 신안인스빌 리베라 3차는 지하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96㎡ 총 47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4㎡A 156가구 ▲96㎡A 196가구 ▲96㎡B 118가구로 구성된다. 4차는 지하2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면적 84~96㎡ 총 5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A 173가구 ▲96㎡A 221가구 ▲96㎡B 116가구로 이뤄졌다. 이들 단지는 동탄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주거단지가 형성된 동탄2신도시 남부생활권에 공급된다. 이 지역은 주거·레저·문화·쇼핑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친수형 도심공간으로 전체부지의 47%가 공원, 녹지 및 수변으로 형성될 예정이며 단지 북측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맞붙어 있는데다, 근린공원을 따라
협성대학교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이공대학), ‘나’군(신학대학 및 예술대학), ‘다’군(인문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으로 분할 모집하고 일반전형 및 담임목회자추천전형으로 총 438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성적은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협성대에 따르면 접수기간은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를 받으며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 인문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이공대학은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며, 예술대학은 실기성적 80%, 수능성적 20%를 반영한다. 담임목회자추천전형의 신학대학은 단과대학 특성을 고려해 수능성적 80%, 면접성적 20%가 반영된다.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 특성화고교, 기초수급생활자 및 차상위계층, 단원고)의 경우도 수능성적 10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인문, 자연, 예능계열 공통적으로 국어 or 수학영역 40%(상위 성적 반영), 영어영역 40%, 탐구영역 중 1과목 20%를 반영한다. 국어, 수학 B형 선택 시 취득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예술대학의 실기고사 과제는 피아노과(작곡자와 형식이 다른 빠른 2곡), 관현악과(자유곡 1곡), 성악·작곡과(성악 :
화성시 남양읍 소재 남양중학교가 경기도 대표로 최근 이틀간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5 전국학교스프츠클럽대회 디스크 골프대회’에서 팀 구성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얻었다.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가해 대회를 겨루는 디스크 골프대회는 플라잉디스크 원반을 던져서 홀에 넣는, 골프 형식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스포츠 종목으로 학교스포츠와 생활체육스포츠로 인기 있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 남양중 플라잉디스크팀은 1년동안의 훈련을 거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양승훈 지도교사는 “플라잉디스크는 새로운 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학교스포츠와 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그동안 힘든 훈련에도 불구, 놀이처럼 스스로 즐기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소녀상’이 18일(현지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세워졌다. 화성시는 이날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박경자 화성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장, 랜디 페타피스 온타리오주 의원, 이기석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평화의 소녀상은 화성시가 화성시평화의소녀상 추진위원회, 캐나다 토론토시 한인회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인간의 존엄이 말살되는 범죄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건립했다. 화성시가 지난해 8월 동탄 센트럴파크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과 같은 작품으로, 건립추진위가 시민모금운동으로 마련한 8천여만원으로 만들었다. 토론토시는 3·1운동 당시 화성시 제암리 마을에서 벌어진 일제 학살 사건의 참상과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가 생활하던 곳이기도 하다. 화성시가 올해 3·1절을 맞아 토론토시에서 스코필드 박사 동상 제막식을 한 것이 토론토 소녀상 설치의 계기가 됐다. 화성시는 지난해 10월 자매도시인 캐나다 버나비시와 양해각서까지 체결하고 평화의 소